
경찰이 절도 용의자 2명을 체포한 가운데 이들이 훔친 물건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전동공구와 함께 ‘키위프루트 꽃가루(kiwifruit pollen)’도 발견됐다.
4월 7일, 노스랜드 경찰은 케리케리(Kerikeri)의 국도 10호선 옆에 있는 한 가게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신고를 받았다.
가게에서는 10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전동공구와 상당한 양의 꽃가루 등을 도둑맞았는데, 수사에 나선 노스랜드 강력범죄 수사대(CIB) 관계자는, 이번 절도와는 관련 없는 한 보고서를 통해 범인 검거에 도움받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4월 21일, 경찰관들이 와이탕이에서 발생한 한 가정 폭력 사건에 출동했는데, 당시 이곳의 차에서 주유 카드와 많은 전동공구 등 훔친 물품이 다수 발견돼 차 주인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차도 압수했으며 회수한 전동공구의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절도와 연루된 용의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여 케리케리에서 세 곳의 집을 더 수색하고 용의자 한 명을 마저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발견한 키위프루트 꽃가루는 곧바로 피해자에게 반환됐다.
4월 초에 케리케리의 한 집에서 도난당한 1962년식 ‘힐먼 험버 80(Hillman Humber 80)’ 빈티지 차량을 발견했는데, 차는 심각하게 손상됐지만 복원을 원하는 주인에게 반환됐다.
한편, 장전된 22구경 소총도 압수했으며 조사 결과, 소지자는 총기 소지 허가증이 없었다.
이 외에도 외화를 비롯해 트레일러와 태양열 배터리, 목재, 외화, 전동 공구 등 소유주가 불분명한 여러 물품이 압수돼 현재 경찰이 소유주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수사 관계자는 여러 부동산에 걸쳐 진행한 이번 수사는 지역 경찰과 CIB 간의 공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체포된 35세 남성은 4월 24일 카이코헤(Kaikohe)지방법원에 출두해 장물 취득, 불법 총기와 탄약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5월 8일 다시 출두한다.
또 다른 42세 남성도 장물 취득 혐의로 기소됐으며 5월 8일 카이코헤 지방법원에 출두하는데, 경찰은 보강 조사 후 이들에 대한 추가 혐의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