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이민성(Immigration New Zealand)은 4월 30일부터 부모 초청 비자 신청과 관련한 후원자 소득 기준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2025년 6월 기준 중위임금이 시간당 33.56달러에서 35.00달러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변경은 부모 초청 영주권(Parent Category Resident Visa)과 부모 방문 장기비자(Parent Boost Visitor Visa) 모두에 적용된다.
부모 방문 장기비자는 지난해 9월 도입된 제도로, 뉴질랜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의 부모가 5년 동안 여러 차례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해당 비자는 신청자와 후원자 모두 건강 및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새 기준에 따르면, 단독 후원자는 부모 1명 초청 시 연소득 최소 7만2800달러, 부모 2명 초청 시 10만9200달러 이상의 소득이 필요하다. 공동 후원자의 경우 부모 1명은 최소 10만9200달러, 부모 2명은 14만5600달러 이상의 합산 소득이 요구된다.
또한 부모가 스스로 체류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에도 기준이 상향된다. 신청자는 연소득 최소 3만3663달러(배우자 포함 시 5만1182달러)를 증명하거나, 또는 최소 17만 달러(배우자 포함 시 26만 달러)의 자금을 보유해야 한다.
부모 초청 영주권의 경우 소득 기준은 더 높다. 단독 후원자는 부모 1명 기준 최소 10만9200달러(기존 약 10만4707달러에서 상승), 부모 2명은 14만5600달러(기존 약 13만9609달러에서 상승)가 필요하다. 공동 후원자의 경우 부모 1명은 14만5600달러, 부모 2명은 18만2000달러 이상의 소득이 요구된다.
이민성은 후원자가 관심의사(Expression of Interest)가 선정되기 전 3년 중 선택한 2개 연도에 대해 해당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미 부모 초청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에는 이번 소득 기준 인상 적용을 받지 않는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