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백 두 개 메고 3000km”…자선 위해 뉴질랜드 종단한 캐디

“골프백 두 개 메고 3000km”…자선 위해 뉴질랜드 종단한 캐디

0 개 737 KoreaPost

f502b2d6c5829cd2bd7a038184e74636_1777061538_3238.jpg
 

뉴질랜드에서 한 골프 캐디가 두 개의 골프백을 메고 약 3,000km에 달하는 장거리 도보 여행을 완주하며 자선 기금을 모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프장 타라 이티(Tara Iti)와 테 아라이 링크스(Te Arai Links)에서 활동하는 캐디 더기 헤인스(Dougie Haynes)는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에서 최남단 블러프(Bluff)까지 이어지는 ‘테 아라로아 트레일(Te Araroa Trail)’을 약 180일 동안 걸으며 도전에 나섰다. 그는 이 여정 동안 두 개의 골프백을 직접 메고 이동했다.



헤인스는 여정 막바지 인버카길(Invercargill)에서 “이제는 몇 미터를 움직이는 것조차 작은 전쟁처럼 느껴진다”며 극한의 체력을 소모한 상황을 전했다.


이번 도전은 뉴질랜드 아동 지원 단체 ‘키즈캔(KidsCan NZ)’과 영국 정신건강 자선단체 ‘마인드(Mind UK)’를 위한 모금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그는 세상을 떠난 친구 ‘잭(Channy)’을 기리기 위해 이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 마음먹으면 끝까지 해내는 성격”이라며,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이 도전을 말로 꺼낸 순간 물러설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헤인스는 골프와 깊은 인연을 이어온 인물로, 어린 시절 타이거 우즈의 US오픈 경기를 보기 위해 학교를 빠질 정도로 골프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이후 워크워스 골프클럽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캐디 일을 시작했고, 미국 오리건주의 밴던 듄스(Bandon Dunes)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특히 그는 밴던 듄스에서 65일 중 62일을 걸으며 두 개의 골프백을 메고 일했던 경험이 이번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정은 잘 정돈된 골프장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다. 그는 “모래 해변, 바위 해안, 초원, 열대우림, 산, 강, 늪지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자연 환경을 걸었다”며 뉴질랜드 자연의 거친 아름다움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SNS를 통해 여정을 꾸준히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을 얻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과장 없이 진솔하게 기록한 것이 공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힘든 여정 속에서도 그는 20개 이상의 골프장을 방문해 짧게나마 라운드를 즐기기도 했다.


헤인스는 이번 도전을 끝낸 뒤에도 멈출 생각이 없다. 그는 앞으로 카약으로 영국에서 그리스까지 이동,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하며 주요 골프 코스를 방문하는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 결국 모든 일은 해결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키위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현재까지 그는 2만5,000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도전을 마친 후에는 영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골프협회는 “골프백 두 개를 메고 나라 전체를 횡단한 것은 놀라운 성취”라며 그의 도전 정신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높이 평가했다.


Source: golfNZ


4월 25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66 | 3시간전
안작 연휴 철도 중단, 대체 버스 운행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는 안작 연휴 기간 철도망이 일시 중단되고 대체 버스가 운행된다. 오클랜드는 25일 오후 2시 이후부터 … 더보기

베이오브플렌티, NZ 임대료 1위…오클랜드 제쳤다

댓글 0 | 조회 1,018 | 18시간전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가 2개월 연속 뉴질랜드 임대료 최고가 지역으로 오클랜드를 넘어섰다.트레이드미 프로퍼티 임대 가격 지수에 따르면 3월 전국… 더보기

중소기업 매각 증가…구매자 다변화·인도계·아시아계 부상

댓글 0 | 조회 777 | 18시간전
뉴질랜드 중소기업 매각이 가격 상승과 함께 늘고 있으며, 판매자와 구매자 구도가 예상 외로 변화하고 있다.ABC 비즈니스 세일즈의 크리스 스몰 대표는 "판매자 6… 더보기

안작 데이 전국서 추모…111주년 새벽 예배 성대히

댓글 0 | 조회 482 | 18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새벽부터 안작 데이(Anzac Day) 추모 행사가 열려 국가를 위해 싸운 이들의 희생을 기렸다.오늘은 111년 전 호주·뉴질랜드 연합군(ANZ… 더보기
Now

현재 “골프백 두 개 메고 3000km”…자선 위해 뉴질랜드 종단한 캐디

댓글 0 | 조회 738 | 18시간전
뉴질랜드에서 한 골프 캐디가 두 개의 골프백을 메고 약 3,000km에 달하는 장거리 도보 여행을 완주하며 자선 기금을 모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골프장 타라 이티… 더보기

뉴질랜드 추모군, 참전용사 묘비 복원 도울 자원봉사자 모집

댓글 0 | 조회 357 | 18시간전
참전용사와 군 복무자들의 묘비를 복원하는 단체가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뉴질랜드 리멤브런스 아미(New Zealand Remembrance Army)는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07호 4월 28일 발행

댓글 0 | 조회 466 | 1일전
오는 4월 28일 코리아 포스트 제 807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뉴질랜드의 새벽 공기는 한국의 현충일만큼이나 경건하고 묵직하다. 1차 세계대전 당시 갈… 더보기

4월 24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85 | 1일전
올림픽 카약 선수, 할리우드 스턴트 배우로 변신 뉴질랜드 올림픽 카약 선수 루카 존스 야슬리가 할리우드 영화에서 스턴트 더블로 활동하며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 … 더보기

“뉴질랜드 음주 문화 바뀌고 있다”…음주량 감소·책임 음주 증가

댓글 0 | 조회 1,07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음주에 대한 공공 논의가 여전히 과거 인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최신 자료는 보다 균형 잡힌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뉴질랜드… 더보기

“AI 투자했지만 성과는 아직”…뉴질랜드 중견기업, 생산성 효과 제한적

댓글 0 | 조회 501 | 2일전
뉴질랜드 중견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투자하고도 아직 뚜렷한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MYOB가 의뢰해 500명의 기… 더보기

“과자·화장품 가득 훔쳐”…여성 2명, 상습 절도 혐의로 기소

댓글 0 | 조회 928 | 2일전
오클랜드에서 이른바‘집콕 파티’를 연상시키는 대량의 물품을 훔친 여성 2명이 경찰에 체포돼 기소됐다.경찰에 따르면, 상습 절도 용의자로 수배 중이던 24세와 25… 더보기

중동 석유 위기 최악 시나리오 공개..경제 회복 “지연, 탈선 아님”

댓글 0 | 조회 1,334 | 2일전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중동 석유 위기가 뉴질랜드 경제 회복을 “지연시킬 뿐 탈선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고(재무부)가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경제 … 더보기

오클랜드·노스랜드 폭우 경보…천둥번개 가능성

댓글 0 | 조회 1,457 | 2일전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지역에 폭우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기상청(MetService)은 24일 아침 오클랜드 … 더보기

구인 공고 증가세 지속…성장 속도는 둔화

댓글 0 | 조회 473 | 2일전
구인 공고 수가 3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이전보다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SEEK 뉴질랜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구인 광고는 전월 대… 더보기

[금요열전] Sir Ray Avery, 작은 아이디어로 생명을 살린 남자

댓글 0 | 조회 277 | 2일전
우리는 흔히 발명가를 떠올리면, 거대한 연구소와 막대한 자본, 그리고 천재적인 두뇌를 먼저 생각한다.하지만 뉴질랜드가 낳은 발명가이자 사회적 기업가, 서 레이 애… 더보기

영국 젊은층, 원격 근무·디지털 노마드로 해외 이주…거리·뉴질랜드도 인기

댓글 0 | 조회 678 | 2일전
원격 근무(재택·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영국 16~24세 젊은층 중 점점 더 많은 이들이 해외로 떠나 디지털 노마드로 살거나 해외에서 더 나은 기회를 찾고 … 더보기

“안전 운전 당부”…안작 데이 연휴 교통사고 경고

댓글 0 | 조회 340 | 2일전
올해 들어 현재까지 뉴질랜드 도로에서는 잠정적으로 102명이 목숨을 잃어, 사실상 하루에 한 명꼴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도로치안 담당 대행… 더보기

4월 23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82 | 2일전
경제적 압박 속 사회 신뢰 약화뉴질랜드에서 생활비 상승 등 경제적 압박이 커지면서 사회 전반의 신뢰와 결속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헬렌 클락 재단 보… 더보기

주유소 연료 도난 3배 증가…경찰, Prepay만 허용할 것 요청

댓글 0 | 조회 1,167 | 3일전
뉴질랜드 경찰은 최근 연료 가격 급등과 함께 주유소에서의 연료 도난 사건이 급증하자, 모든 주유소를 Prepay 방식으로만 운영하라는 방침을 제안했다. 3월 2일… 더보기

"근원 물가 둔화에도 금리 인상 불가피”…ASB, 7월 OCR 인상 전망

댓글 0 | 조회 1,034 | 3일전
뉴질랜드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압력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 더보기

무디스, 뉴질랜드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댓글 0 | 조회 772 | 3일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뉴질랜드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 더보기

Anzac 연휴 기간 전국 대부분 맑고 안정

댓글 0 | 조회 560 | 3일전
폭풍·번개·강풍,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까지 동반한 격한 일주일을 지나,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은 Anzac연휴(4월 23~27일) 기간에 안정된 날씨가 예상된다… 더보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필요

댓글 0 | 조회 626 | 3일전
오타고 대학의 머럿 운거 박사는 뉴질랜드의 통화 주권을 지키려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BDC는 종이 화폐를 대체하는 … 더보기

뉴질랜드의 이민 인식, “매우 빠르게 경직되고 있다”

댓글 0 | 조회 2,134 | 3일전
뉴질랜드 사회의 결속을 다룬 새 보고서는 이민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정부에 대한 신뢰는 낮아지고, 외로움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시기 뉴질랜드 퍼스트의 … 더보기

타운하우스 붐, 남섬으로 이동…뉴질랜드 신축 주택 시장 재편

댓글 0 | 조회 1,020 | 3일전
뉴질랜드에서 타운하우스(연립·다세대형 주택)가 신축 주택 신청 중 약 45%를 차지하며, 주택 시장의 중심 역할을 커지고 있다. 부동산 중개사 베일리스(Bayl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