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3월 16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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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분쟁 여파 대응, 정부 경제 대책 발표

정부가 중동 이란 분쟁으로 인한 경제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재무부 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현재 연료를 실은 유조선 13척이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고, 추가로 3척이 출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료 공급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있으며, 당장 큰 공급 부족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전쟁이 길어질 경우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무부의 최악의 시나리오(worst-case scenario)에서는 뉴질랜드 물가 상승률이 현재 약 3.1%에서 3.7%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질랜드는 정제된 연료 대부분을 아시아에서 수입하는데, 그 연료의 원유가 중동에서 오기 때문에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 연료 공급과 가격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휘발유 가격 급등, “집에 보관할 때 안전 규정 지켜야”

중동 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뉴질랜드 휘발유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뉴질랜드에서 91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3달러를 넘어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자 일부 운전자들이 휘발유를 미리 사서 보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현재 뉴질랜드에 약 50일 정도 사용할 연료가 확보돼 있어 사재기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전문기관은 휘발유를 집에 보관할 경우 법과 안전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규정에 따르면 휘발유는 인증된 용기(최대 25리터)에만 담아야 하며, 용기는 새지 않도록 단단히 닫아야 한다. 또한 차량에 운반할 때는 95%까지만 채워야 하고, 직사광선이나 차량 트렁크에 오래 두면 안 된다. 휘발유는 불에 매우 잘 타기 때문에 집 안에 보관해서는 안 되며, 차고나 별도의 창고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50리터 이상을 보관하려면 안전 점검과 허가가 필요하다.


 


초록입홍합 불법 이동, 수산회사 벌금 2만 달러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해산물 회사 이카나 뉴질랜드 리미티드(Ikana New Zealand Limited)가 살아있는 초록입홍합(green-lipped mussels)을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2만 달러 벌금을 선고받았다. 이 회사는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생물보안법(Biosecurity Act) 위반 9건을 인정했다. 조사 결과 이 회사는 약 25만 9,000kg 이상의 살아있는 홍합을 규정을 어기고 받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 홍합들이 남섬 북부 제한 지역(Upper South Contained Zone)에서 옮겨졌다는 점이다. 이 지역에는 굴을 죽이는 기생충 ‘보나미아 오스트레아(Bonamia Ostraea)’가 있어, 홍합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면 특별 허가와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당국은 이런 불법 이동이 뉴질랜드 조개류 산업의 평판과 생태 안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폰테라 CEO 사임, 회장 “지금이 변화의 시점”

뉴질랜드 최대 낙농기업 폰테라(Fonterra)의 최고경영자 마일스 허렐이 사임하기로 했다. 그는 회사에서 25년 동안 근무했고 2018년부터 CEO를 맡아 왔다. 폰테라 회장 피터 맥브라이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허렐이 회사를 떠나기로 한 것은 지금이 새로운 단계로 넘어갈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맥브라이드는 허렐이 CEO가 된 이후 회사 재정 개선과 농가 신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허렐은 앞으로 6개월 동안 CEO로 남아 경영 인수인계를 돕고, 그 사이 회사는 새 CEO를 찾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폰테라가 현재 새로운 전략 단계에 들어가는 시점이라 새로운 리더가 필요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설명했다.


푸케토이 농부, 동부 지역 ‘올해의 젊은 농부’ 선정

푸케토이(Puketoi)의 농부 에드윈 레이버(Edwin Laver, 29)가 2026년 동부 지역 FMG 올해의 젊은 농부(East Coast FMG Young Farm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대회는 혹스베이 헤이스팅스(Hastings)의 Hawke’s Bay A&P Society 행사장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다양한 농업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여러 과제를 수행했다.


레이버는 총 306점을 얻어 제임스 폭스와 케이든 반 갈렌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참가자들은 농업 기술 시험, 장비 사용, 지식 퀴즈, 그리고 ‘아그리 스포츠(Agri-sports)’ 같은 실습 과제에 참여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이버는 7월 뉴플리머스(New Plymouth)에서 열리는 전국 결승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가정폭력 피해자가 떠나지 못하는 이유, “반려동물 때문”

뉴질랜드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집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반려동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해자가 반려동물을 해치겠다고 위협하거나 실제로 학대하면서 피해자를 통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가정폭력 피해 여성 가운데 약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의 안전을 걱정해 관계를 떠나는 것을 미뤘다. 또 일부 조사에서는 24%의 여성들이 가해자에게 반려동물이 죽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펫 리퓨지(Pet Refuge)’ 단체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집을 떠날 때 반려동물을 잠시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보호시설을 운영한다. 최근 이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어 도움을 받은 가족이 1년 사이 약 19% 증가했고, 보호소 대기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단체는 가해자들이 반려동물을 다치게 하거나 죽이겠다고 위협해 피해자를 통제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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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아 학생 로봇팀, 세계 로봇대회 진출

타우랑아의 오투모에타이 칼리지(Ōtūmoetai College) 로봇팀이 2026년 VEX 로봇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팀 '메카 스쿼드 2941H(Mecha Squad 2941H)'는 전국대회에서 2위를 기록해 다음 달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St Louis)에서 열리는 VEX 로봇 월드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었다.


팀원은 핀 몽고메리, 윌리엄 호프스티드, 인디 민셜 세 명으로, 이번 세계대회에는 60개국 이상에서 약 2400개 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기네스 세계기록이 인정한 세계 최대 규모 로봇 대회로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설계, 제작, 프로그램해 경기장에서 경쟁한다. 경기에서는 15초 자동 운행 구간(프로그램으로 움직이는 단계)과 조종 구간(학생이 직접 조종하는 단계)이 이어지며, 물체를 특정 구역에 넣어 점수를 얻는다. 하지만 세계대회 참가 비용 이 학생 1명당 약 7,000달러 정도가 필요해, 팀은 온라인 기부 모금 Givealittle을 통해 참가 비용을 모으고 있다.


형이 동생 꺾고 뉴질랜드 팀버스포츠 챔피언

뉴질랜드 벌목 스포츠 대회 Stihl Timbersports Nationals에서 셰인 조던이 동생 잭 조던을 꺾고 2026년 전국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는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에서 열린 뉴질랜드 Rural Games 기간에 진행됐다. 두 형제는 여섯 종목 가운데 다섯 종목까지 동점으로 맞서는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종목인 핫쏘(Hot Saw) 경기에서 셰인 조던이 더 빠른 기록을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잭 조던은 세계 챔피언이자 네 차례 뉴질랜드 챔피언이지만 이번에는 2위에 머물렀다. 셰인 조던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뉴질랜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정부 기관 고위 간부, 괴롭힘 조사 중 사임

정부 기관 사회투자청(Social Investment Agency)의 부국장 카일리 레이리가 직장 내 괴롭힘(harassment) 의혹 조사를 받는 가운데 사임했다. 그녀는 지난달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조사 내용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해당 기관의 전 최고책임자 앤드루 코스터가 지난해 사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나온 내부 문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측은 직장 내 행동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와 고용 문제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가리로 국립공원 산불 원인, 자동차 바퀴에서 튄 불꽃

2023년 12월 8일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낸 산불이 자동차 바퀴에서 튄 불꽃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State Highway 47을 지나던 차량의 바퀴 림(금속 부분)에서 불꽃이 튀어 도로 옆 마른 풀에 불이 붙었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이 빠르게 번졌다. 이 화재로 3,000헥타르 이상의 자연 지역이 불에 탔으며 진압 비용만 약 100만 달러에 달했다.


산불 이후 드론 촬영 사진에서는 검게 타버린 산 능선과 숲이 광범위하게 확인됐다. 다만 일부 계곡과 하천 주변에는 불이 닿지 않은 숲이 남아 있어 자연 회복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하지만 화재로 땅이 드러난 지역에는 잡초나 외래 식물이 퍼질 위험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마오리 부족은 자연 회복을 위해 약 10년 동안 일부 지역에 출입 제한 조치인 ‘라후이(rāhui)’를 시행했다. 정부와 환경 기관은 잡초 제거와 생태 복구를 위해 5년 동안 약 350만 달러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사모아 총리 “SNS 비판 신경 쓰지 말라”, 럭슨 총리에게 조언

사모아 총리 라아울리아레말리에토아 폴라타이바오 레우아테아 포시 슈미트가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에게 소셜미디어의 부정적인 반응을 신경 쓰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럭슨 총리가 사모아 방문 중 전통 지도자 칭호인 마타이(matai)를 받은 뒤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에서는 럭슨 총리가 외교 경로를 통해 마타이 칭호를 요청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뉴질랜드 총리실과 사모아 정부는 이를 모두 부인했다. 사모아 정부는 럭슨이나 그의 대표단이 칭호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며, 럭슨 총리도 이번 논란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사모아의 전통적인 환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 총리 책을 태운 술집 행사, 지역사회 의견 갈려

시골 마을 마코투쿠(Mākōtuku)에 있는 술집 블랙 독 태번(Black Dog Tavern)에서 전 총리 자신다 아던의 자서전 ‘어 디퍼런트 카인드 오브 파워(A Different Kind of Power)’를 태우는 행사가 열려 논란이 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파이프 밴드가 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술집 손님들이 모여 책을 화로에 넣어 태우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댓글을 달며 화제가 됐다.


이 사건을 두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불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홍보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이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손님들의 의견을 갈라놓고 가게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책을 태우는 행동이 역사적으로 극단적인 정치 상징과 연결되는 경우가 있어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힙킨스 전 부인, 페이스북 폭로 논란

노동당 대표인 크리스 힙킨스의 전 부인 제이드 폴이 페이스북에 여러 의혹을 올리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다. 폴은 2022년 힙킨스와 별거한 뒤 자신의 비공개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올려 개인적인 주장들을 공개했으며, 이후 게시글은 삭제됐다. 이 주장들에는 불법 행위와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힙킨스는 성명을 통해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0년 결혼했으며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 노동당 측 인사들은 결혼 생활의 파탄은 개인적인 문제라고 강조했고, 힙킨스는 현재 해당 게시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헨더슨, 도로에 동물 내장(offal) 쏟아져 소방대 출동

오클랜드 서부 헨더슨(Henderson)의 주요 도로에서 트럭에서 떨어진 동물 내장(offal)이 여러 번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는 출퇴근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같은 트럭에서 두 차례 내장이 도로로 떨어졌다. 두 번째 유출은 첫 사고 지점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에는 도축 후 나온 동물 내장과 액체 찌꺼기가 흩어져 차량 운행에 위험이 생겼고, 소방대와 관계 기관이 도로 정리와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악취가 심했고 교통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트럭에서 화물이 왜 떨어졌는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클랜드 헌베이 보석상 절도, 값싼 물건 훔치고 큰 피해 남겨

오클랜드 부유 지역 헌베이(Herne Bay)의 보석상 큘렛 주얼리(Culet Jewellery)에서 새벽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보안회사로부터 새벽 2시 45분쯤 경보 연락을 받은 가게 주인 스콧 러시턴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남성 3명이 곡괭이(pickaxe)를 사용해 방탄 유리 창문을 부수고 가게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약 3분 동안 범행을 벌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도둑들은 금과 백금으로 된 남성 결혼반지와 일부 실험실 다이아몬드 제품 등을 가져갔지만, 대부분은 은과 큐빅지르코니아로 만든 샘플 제품이라 실제 가치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범인들이 진열장과 유리 등을 부수면서 약 1만 5,000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해, 도난품보다 수리 비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범인들이 도주에 사용한 차량을 발견해 현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린디스 패스 교통사고 목격자들 “충돌 직전 피하고 곧바로 구조 나섰다”

남섬 오타고 지역 린디스 패스(Lindis Pass) 도로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는 3월 15일 낮 12시20분쯤 린디스 패스–타라스 로드(Lindis Pass–Tarras Rd) 인근에서 차량과 밴이 충돌하면서 일어났으며,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 당시 뒤에서 운전하던 베키 데니슨과 친구는 충돌 직전에 가까스로 차량을 피한 뒤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고, 주변 운전자들이 차에 있던 소화기 두 개를 찾아 불을 끄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미국과 트위젤(Twizel) 출신 의사 두 명과 간호사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도왔다.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로토루아 폐차장 화재, 차량 약 48대 불타

지난 토요일 오후 5시 30분경, 로토루아 인근 응공오타하(Ngongotahā)의 폐차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약 48대의 차량이 불에 타 파괴됐다. 화재는 위카라카 스트릿(Wikaraka Street)에 있는 폐차장에서 발생했으며,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크게 솟아올라 주변 지역에서도 보일 정도였다.


현장에는 여러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당국은 연기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집 안에 머물고 창문과 문을 닫을 것을 권고했다. 화재 조사관들은 주말 동안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했고 보고서가 완료될 때까지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이스트 타마키 3중 추돌, 어린이 사망

3월 15일 일요일 오후 8시경, 오클랜드 이스트 타마키(East Tāmaki)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사고는 스멜스 로드(Smales Road)와 테 이리랑이 드라이브(Te Irirangi Drive) 교차로에서 15일 밤 약 8시경 발생했으며,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로 어린이 1명이 병원에서 숨졌고, 다른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는 한 차량이 빠르게 교차로로 들어와 앞 차량을 옆에서 강하게 들이받으면서 다른 차량까지 연쇄 충돌했다고 말했다. 경찰 Serious Crash Unit(중대 교통사고 조사팀)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로토루아 운전자 과속 사고로 친구 사망, 과실치사 인정

로토루아 남성 조데시 테 카니가 친구 파비엔 타케레이-화이트의 사망과 관련해 과실치사(manslaughter) 혐의를 인정했다. 사고는 2022년 12월 21일 새벽, 로토루아 인근 State Highway 33에서 발생했다. 당시 17세였던 테 카니는 친구를 태우고 차를 운전하다 시속 130km 이상 속도로 달리다가 차량 통제력을 잃고 도로 옆 둑을 들이받은 뒤 차가 뒤집혔다.


사고 당시 운전자와 동승자는 둘 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고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8세였던 파비엔 타케레이-화이트는 현장에서 숨졌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체내에서 대마 성분도 검출됐으며, 차량 상태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건은 로토루아 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선고는 추후 내려질 예정이다.


숨을 헐떡이는 소리 들은 뒤 아기 사망, 검시관 조사 진행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Manurewa)에서 2020년 숨진 10개월 아기 포세이딘 헤모포-피커링 사건과 관련해 현재 검시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기의 아버지 앤서니 피커링은 법정에서 당시 집에서 TV를 보고 있다가 큰 소리를 들었고, 잠시 뒤 아기가 숨을 헐떡이며 힘들게 숨 쉬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병원 의사들은 아기에게 두개골 골절과 심한 뇌 손상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부상은 단순히 넘어져서 생기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는 과거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2022년 배심원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검시관 조사는 아기가 정확히 어떻게 사망했는지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마마 후치’ 성범죄 형제 항소 대부분 기각

크라이스트처치 술집 마마 후치(Mama Hooch)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형제 대니 재즈와 로베르토 재즈의 항소 대부분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술집에서 여성들의 음료에 약물을 넣은 뒤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 2023년 총 69건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항소심에서 일부 3개 혐의는 취소됐지만, 핵심 범죄와 형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법원은 대부분의 항소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두 사람에게 내려진 최대 17년형 등 기존 판결은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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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에 빠진다.“집 대출을 먼저 갚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KiwiSaver 같은 은퇴 저축을 늘리는 것이 좋을까?”뉴질랜… 더보기

이번 주 가볼 만한 행사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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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오클랜드는여름의 열기가 살짝 남아 있고가을의 공기가 조금씩 스며드는 시간입니다.바람은 부드럽고도시는 여전히 활기차죠.이번 주에는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은 행사… 더보기

주택 경매 낙찰률 4주 연속 40% 밑돌

댓글 0 | 조회 636 | 2일전
올해 들어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 경매시장이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최근 2주 동안 경매 물건 수와 낙찰 건수가 모두 줄어들면서, 낙찰률도 4주 연속… 더보기

3월 14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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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아침 깨우기 순찰’, 노숙인 지원과 질서 유지오클랜드 시의 커뮤니티 안전팀(Community Safety Team) 소속 단속 요원들이 매일 아침 도심… 더보기

뉴질랜드, 유학생 취업 기회 확대…졸업 후 단기 취업비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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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국제 유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졸업 후 취업 비자 제도를 일부 개편하고 새로운 단기 취업 비자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뉴질랜드에서 … 더보기

이민 급증에 주택 시장 과열… RBNZ 금리 인하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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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순이민이 예상보다 강하게 회복세를 보이며 주택 수요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 ASB은 "이민 사이클이 다시 상승 국면"이라며, 2026년 1월… 더보기

2026 세계 최고의 도시 발표… 오클랜드 48위로 '턱걸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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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계 최고의 도시’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50위권 내에 간신히 이름을 올리며 키위 도시의 자존심을 지켰다.글로벌 매체 타임아웃… 더보기

학자금 대출 지급 지연에… “밥·집세 걱정” 시달리는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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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시작 후 몇 주가 지났지만 스터디링크(StudyLink)의 학자금 대출·수당 지급이 지연되면서,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집세와 식비, 통학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