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 경매시장이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최근 2주 동안 경매 물건 수와 낙찰 건수가 모두 줄어들면서, 낙찰률도 4주 연속 40%를 밑돌고 있다.
interest.co.nz가 모니터링한 주거용 경매는 2월 마지막 주 562건으로 정점에 달한 뒤, 3월 첫째 주 538건, 3월 7~13일 주에는 508건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망치 아래(under the hammer)’에서 바로 팔린 물건도 2월 마지막 주 219건에서 최신 주에는 195건으로 줄었다.
특히 연초 42~45% 수준이던 즉시 낙찰률은 최근 4주 내내 40% 아래에 머물고 있다. 예년 기준 2~3월은 경매·거래 모두 가장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여름 시즌의 정점이 이미 지나갔다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시장 전반에 ‘조심스러운 관망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뉴질랜드부동산연구소(REINZ) 리지 라일리(Lizzy Ryley) 최고경영자는 최신 주택시장 보고서에서 “2월 주택시장은 양측 모두 인내의 시간으로, 매수·매도자 모두 ‘제값’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3월에도 경기·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당수 참여자들이 여전히 관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nterest.co.nz는 모니터링한 모든 경매의 개별 매물 정보와 실제 거래가격(낙찰분)을 ‘주거용 경매 결과’ 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