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경제가 기존 패턴을 깨고 있다. 웨스트팩 주간 경제 코멘터리에 따르면 지난 5분기간 소매 지출이 지속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주택가격은 거의 제자리였다. 오랫동안 주택 부의 효과(집값 오르면 소비 늘음)가 경제 사이클의 핵심이었던 통념에 도전하는 현상이다.
Michael Gordon 수석 경제학자는 "주택 부의 효과로 보였던 현상은 실은 소득 기대 효과"라 분석. 고임금·양호한 고용 전망 기대 시 소비와 집값이 동반 상승하는데, 공급 부족 시장에서 두드러진다. 수출 호조·환율 유리·단기 저금리·기업 투자 회복세가 뒷받침 중이다.
2026년 주택값은 4% 미미 상승 전망(준비은행은 보합), 기존 재고·신규 주택 공급으로 가격 급등 억제될 듯. 웨스트팩은 GDP 2025년 1.8%→2026년 3.3% 성장, 실업률 5.4%→5% 미만 하락을 점쳤다. 소비성장 3~4%도 유효한 회복 초기 국면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다.
미·이란 긴장 격화로 유가 상승 리스크 있으나, 준비은행은 일시 인플레이션 간과하고 금리 동결할 전망이다. 웨스트팩은 이 '주택 없는 회복'이 지속될지 주목했다.
Source: 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