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0 개 972 서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교(swing bridge)’가 될 다리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자연보존부(DOC)는 이 공사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다리는 ‘아오라키/마운트쿡(Aoraki/Mount Cook) 국립공원’에 있는 인기 트레킹 코스인 ‘후커 밸리(Hooker Valley) 트랙 상류의 후커강을 가로지르는 189m 규모의 다리이다. 

기존 다리는 교각 부근의 강둑이 침식되는 문제로 올해 4월에 폐쇄했으며 새 다리가 이를 대신하게 된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시작했지만 이후 악천후와 자연재해가 연달아 닥쳐 작업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DOC는 강풍과 폭설 등 극단적인 날씨가 공사 일정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자체 기상 관측소가 있는데 평균 풍속이 시속 80~150km에 이를 정도로 날씨가 거칠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이처럼 큰 구조물을 이런 환경에서 세우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이라면서, “날씨가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뀌는 곳이라, 그저 맑고 잔잔한 날씨 속에서 무사히 일과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정은 교량 지지대 기둥 천공을 마친 상태로, 풍력 앵커 천공과 콘크리트 기초 타설 작업이 진행 중인데, 공사 팀은 내년 초부터 교량 케이블 조립 작업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 독특한 교량의 디자인을 맡은 ‘DC Structures Studio’의 관계자는, 국내에서 경간이 가장 긴 보행자 전용교를 이처럼 상징적인 장소에 세우는 일은 대단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보행자 진동과 풍동 역학을 고려한 최첨단 설계를 적용했으며, 깨끗한 자연경관에 부담 없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는데, 현장에서는 최근 악천후와의 싸움 탓에 이 다리를 ‘괴수(beast)’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애시 로저스(Ash Rogers) 공사 감독관도 태평양 연안과 뉴질랜드 전역, 밀퍼드 트랙 등지에서 난도가 높은 수많은 교량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이번 공사가 스트레스 면에서는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봄에는 폭설과 강풍이 겹치면서 창고와 장비가 가파른 비탈 아래로 날아가 버릴 정도였다고 전하고, 공사가 끝나면 차를 마시며 편안히 쉬거나, 바람 한 점 없는 조용한 곳에서 푹 쉬며 재충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DOC 지역 관계자도, 앞으로 몇 달간 다리가 점차 모습을 갖추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완공되면 자연을 사랑하는 이에게 그 자체로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리가 길어서 건너는 동안 짜릿한 경험과 동시에 주변 봉우리의 웅장함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다리의 개통은 내년 늦은 가을쯤으로 예상되는데, 관계자는 날씨 때문에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기상이 안정돼 건설팀이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후커 밸리 트랙은 첫 번째 현수교를 지나 뮐러(Mueller)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까지는 개방돼 있지만 상류 구간은 다시 공사로 인해 통제하고 있다. 

최근 DOC는 일부 방문객이 울타리와 출입문을 넘어 공사 구간에 들어가는 사례가 확인돼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접근 금지와 함께 이 구간을 출입하지 말도록 경고했다.


오클랜드 홍수 지도 이해하기…“주택 구매 전 필수 확인 정보”

댓글 0 | 조회 1,476 | 13시간전
오클랜드 시의회는 최근 홍수, 해안 침식, 산사태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홍수 지도(Flood Maps)의 의미와 활용 방법에 대… 더보기

NZ 임대료 하락세…반려동물 허용 매물은 ‘사상 최고’

댓글 0 | 조회 964 | 13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임대료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려동물 허용 매물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임대 시장의 구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트레이드미 프로퍼티(Tr… 더보기

유가 폭등 속 ‘가스피(Gaspy)’ 앱 급부상.

댓글 0 | 조회 788 | 13시간전
이란 전쟁 여파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50달러에 육박하며 품절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뉴질랜드 운전자들의 필수 앱으로 ‘Gaspy’가 급부상하고 있다. 푸… 더보기

유가·금리 급등, NZ 국채 부담 가중 우려

댓글 0 | 조회 511 | 13시간전
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차입 비용이 상승하며 뉴질랜드 정부 부채 상황에 적신호가 켜졌다. 재무부 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가계 연료비 지원책을 검…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Thyme “기침·기관지염 좋은 자연 치료사”

댓글 0 | 조회 322 | 13시간전
1. 타임, 그냥 허브가 아닙니다뉴질랜드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허브, 타임(Thyme).고기 요리에는 향신료 정도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사실 … 더보기

오클랜드 가을, 그냥 지나치기 아깝다

댓글 0 | 조회 557 | 14시간전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가 가을을 맞아 음악, 음식, 예술, 코미디까지 아우르는 대형 축제 시즌에 돌입한다.3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번 시즌은 가…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05호 3월 24일 발행

댓글 0 | 조회 342 | 22시간전
오는 3월 24일 코리아 포스트 제 805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전역 11개 매장을 아우르는 600여 대 규모의 ‘런드리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성장한 … 더보기

3월 20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61 | 1일전
4세 아이의 침착한 신고, 엄마 생명 구해노스랜드 마타포우리(Matapōuri)에서 4살 아이가 엄마의 발작 상황에서 침착하게 111에 신고해 생명을 구하는 데 … 더보기

생활보조금 4월 1일 인상…물가 상승 따라잡지 못해

댓글 0 | 조회 2,367 | 1일전
4월 1일부터 뉴질랜드 주요 복지 수당이 인상되지만, 급등하는 물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세 이상 미혼 Jobseeker Support는 … 더보기

4세 영웅 아셔, 엄마 발작에 111번 신속 신고

댓글 0 | 조회 732 | 1일전
4세 아셔 케셀(Asher Kessell)이 엄마 뤼(Rue)가 발작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침착하게 111번에 전화해 목숨을 구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화제다. 2월 … 더보기

“NZ 기업 84% 채용 계획”…인력 충원 핵심은 ‘퇴사 대체’

댓글 0 | 조회 594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 고용 시장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의 상당 부분이 ‘퇴사자 대체 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사 전문 기업 p… 더보기

세금 체납자 벌금 면제 기회…풀링 제도로 2027년 10월까지 분할 상환

댓글 0 | 조회 1,325 | 2일전
국세청(IRD)이 2023·2024년 세금 체납자 대상 벌금 면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세법 개정안에 따라 자격 요건 충족 시 세금 풀링(tax pooli… 더보기

NZ 청년 행복도 하락 ‘경고등’…세계 순위는 상승했지만...

댓글 0 | 조회 603 | 2일전
뉴질랜드의 전체 행복도 순위는 상승했지만, 15~24세 청년층의 행복 수준은 오히려 세계 최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옥스퍼드대학교 웰빙연구센터가 발…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2025년 말 0.2% 성장…회복세 여전히 ‘미약’

댓글 0 | 조회 37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2025년 말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회복 흐름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2025… 더보기

[금요열전] 키위 여성 창업가 10인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393 | 2일전
뉴질랜드는 흔히 자연과 여유, 그리고 느린 삶의 상징으로 이야기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누구보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 더보기

오클랜드 15km 운전비, 대중교통의 거의 2배

댓글 0 | 조회 942 | 2일전
중동 파스 가스전 공격 여파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까지 급등하며 오클랜드에서 15km 단독 출퇴근 운전 비용이 대중교통의 거의 두 배로 치솟았다. 오클랜드 교… 더보기

3월 19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53 | 2일전
"요즘 다 아픈 것 같아”, 독감 유행 조짐최근 뉴질랜드에서 감기와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웰링턴 지역 의사들은 호흡기 질환 환자가 계속 … 더보기

경찰 신뢰도 69% 안정…중대 범죄 대응 호평

댓글 0 | 조회 392 | 2일전
뉴질랜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2024년 큰 폭 상승 후 2025년 10월 기준 69%로 안정세를 보였다. 법무부 뉴질랜드 범죄·피해자 조사(NZCVS) 경… 더보기

4월 1일 최저임금·키위세이버 동시 인상

댓글 0 | 조회 2,583 | 2일전
2026년 4월 1일부터 뉴질랜드 최저임금과 키위세이버 기여율이 동시에 인상된다. 성인 최저임금은 시간당 23.50달러에서 23.95달러로, 초보자·수습생 최저임… 더보기

구인광고 12.2% 급증…남섬 건설·엔지니어링 강세

댓글 0 | 조회 613 | 2일전
SEEK 2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구인광고가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하며 2026년 강한 출발을 이어갔다. 지원자 1구인당… 더보기

가짜 일자리 7만불에 판매…이민 컨설턴트 자격 박탈

댓글 0 | 조회 1,100 | 2일전
오클랜드 이민 컨설팅의 하이디 카스텔루치가 이민자 두 명에게 허위 일자리를 판매한 혐의로 이민 자문사 등록에서 제외됐다. 이민 자문사 징계재판소는 녹취록을 통해 … 더보기

유가 급등 충격…소비자 신뢰 94.7로 하락

댓글 0 | 조회 790 | 2일전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도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폭등 여파로 다시 떨어졌다. 웨스트팩-맥더모트 밀러 3월 조사에서 지수가 1.8포인트 하락한 94.7을 기록하며… 더보기

맑은 주말 예보…이벤트 풍성한 오클랜드·전국

댓글 0 | 조회 530 | 2일전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에 고기압 릿지가 자리 잡으며 화요일 19일부터 월요일 23일까지 맑고 화창한 주말 날씨가 예상된다. 가을과 이벤트 시즌을 맞아 반가운 소식이… 더보기

여름철 레저어획 단속…전국 준수율 94%

댓글 0 | 조회 275 | 2일전
여름 동안 전역에서 약 1만 3000건의 레저어획(취미 낚시) 점검이 이뤄진 결과, 전국 평균 준수율은 약 94%로 집계됐다. 피셔리즈 뉴질랜드(Fisheries… 더보기

유방암 고위험 여성, 국내 검진 포기하고 해외行

댓글 0 | 조회 1,226 | 3일전
웰링턴에 사는 36세 여성 케이티(가명)는 가족력 등 유방암 고위험군임에도 뉴질랜드에서 조기 검진을 받지 못해 해외로 나가 mammogram과 초음파 검사를 받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