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F 검사 주기 완화, 차량 수리비 상승 우려

WOF 검사 주기 완화, 차량 수리비 상승 우려

0 개 2,389 KoreaPost

adae26225b4a0d36c5de7ad87ee3596a_1765756409_933.jpg
 

뉴질랜드 정부가 추진 중인 차량 검사 제도(Warrant of Fitness, 이하 WOF) 개편안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수리비 인상과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자동차산업협회(MTA, Motor Trade Association)는 정부의 새 WOF 제도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경형 차량에 대한 검사 주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한 공식 의견 수렴은 오는 수요일 종료된다.



정부의 제안에 따르면 새 차량의 첫 WOF는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되고, 4년 이상 10년 미만 차량은 지금의 ‘매년 검사’에서 ‘2년마다 검사’로 바뀐다. 반면 10년 이상 25년 이하 차량은 여전히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하며, 25년 이상 된 차량은 현재와 같이 6개월마다 검사를 받게 된다.


MTA의 제임스 맥도월(Head of Advocacy)은 RNZ ‘Morning Report’ 인터뷰에서 “검사 주기가 길어질수록 도로 위의 불량 차량이 늘고, 장기적으로 수리비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겉보기에는 한 번의 검사를 생략해 약 70달러를 아낄 수 있지만, 그 사이 타이어·브레이크 등 문제를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고장이 누적돼 결국 수백 달러의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MTA는 첫 WOF를 현행 3년 주기로 유지하고, 2년 주기 검사는 3~7년 된 차량까지만 제한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사고 위험이 높은 차량군에 대해 더 정밀한 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질랜드 교통청(NZTA)의 비용편익 분석에 따르면 새 차량의 첫 WOF를 4년으로 늦출 경우 2027년부터 2055년 사이에 1~2건의 추가 사망사고, 14건의 중상사고, 최대 74건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차량 검사 산업에서는 약 73명의 검사 인력이 줄고 연간 900만~1000만 달러의 수익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4~10년 된 차량의 검사 주기를 2년으로 바꿀 경우, 같은 기간 최대 8건의 치명 사고와 313건의 경미한 사고가 증가하고, 업계 손실은 연간 4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뉴질랜드의 평균 차량 연령은 15년으로, 영국·호주 등 다른 선진국의 평균 10년에 비해 상당히 높아 노후 차량 비중이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해 크리스 비숍 교통장관은 “이 개편은 불필요한 규제를 현대화하고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개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부장관 제임스 미거 역시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검사 주기가 짧은 나라 중 하나”라며, “유럽은 2년마다 검사를 시행하고, 호주 대부분의 주나 캐나다 일부 지역은 차량 거래 시나 결함 발견 시에만 검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질랜드자동차협회(AA)는 차량 나이보다는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검사 주기를 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안했다. 앞서 2024년 9월부터는 빈티지 차량의 검사 주기가 기존 6개월마다에서 12개월마다로 완화된 바 있다.


Source: RNZ


3월 29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48 | 5시간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사전 유지보수 확대 필요”> 인프라 기업 Downer 뉴질랜드 대표 머리 로버트슨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715 | 1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보건계 학생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하우마누 하우오라(H…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442 | 19시간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며 가계 소비가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27일 발표된 ANZ–로이모건 소비자 신뢰지수는 91.3을 …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783 | 19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nd Food Safety)이 Woolworths New Zealand Limited (구 카운트다운)를 더니든 남부 매장의 …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345 | 19시간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건강 보물이 참 많습니다.그중에서도 세이지(Sage)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허브입니다.…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013 | 20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lbert)에서 10대들 간 충돌로 추정되는 폭력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금요일 밤 10…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28 | 1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급 중단될 수도...파 노스 지역의 카이코헤(Kaikohe)에서 폭우 여파로 식수 공급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Far Nort…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617 | 1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진(해밀턴, 9학년)이 국제 온라인 수학 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세계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김우진 학생은 지…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1,788 | 2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정부가 국가 연료 대응 계획을 전면 개편하며 단계별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정부는… 더보기

키위뱅크, 며칠 만에 2차 고정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201 | 2일전
키위뱅크(Kiwibank)가 이틀 만에 주택대출 고정금리를 두 번째 인상했다. 도매 금리 상승 여파로 중장기 상품에 집중 조정했다.키위뱅크는 지난 인상에서 제외됐… 더보기

와이타케레 절도 용의자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619 | 2일전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도보 추격 끝에 용의자를 붙잡는 등 총 3명을 검거했다.와이타마타 갱 차단 유닛(Waitematā… 더보기

해외 학자금대출 금리 인상 논란

댓글 0 | 조회 1,443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거주 학자금대출자의 금리를 인상하면서 정책의 방향성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해외 거주자의 대출 금리는 5.6%로 올라갔으… 더보기

[금요열전] 마이클 바넷,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숨은 설계자

댓글 0 | 조회 553 | 2일전
오클랜드의 어느 평범한 아침.수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들고 출근길에 오릅니다.그들 중에는 이민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도 있고, 첫 직장을 찾는 청년도 있습니다.그… 더보기

젠Z가 이끄는 뉴질랜드 비닐 레코드 부활

댓글 0 | 조회 744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난 20년간 비닐 레코드 판매량이 100배 증가하며 최근 4년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젠Z 세대의 물리적 소유감과 몰입 경험 추구가 … 더보기

3월 26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78 | 2일전
중동 분쟁 영향, '주택가격 하락 전망'ANZ 은행이 중동 분쟁 여파로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올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ANZ는 당초 2026년 주택가격이 상승… 더보기

렌터카 과속 100회 이상 적발… 경찰 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1,008 | 3일전
뉴질랜드 남섬에서 렌터카가 100회 이상 과속을 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의해 차량이 압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렌터카 업체가 차량의 GPS 데이터를 통… 더보기

ANZ도 올해 주택가 2% 하락·모기지 금리 상승 리스크 경고

댓글 0 | 조회 1,246 | 3일전
웨스트팩 경제학자들이 이란 분쟁 충격으로 뉴질랜드 경제 지표를 대폭 하향 조정한 상태에서 ANZ 뉴질랜드 경제학자들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속 올해 … 더보기

노스랜드 레드 심각 기상 경보 유지… 200mm 폭우 기록

댓글 0 | 조회 1,421 | 3일전
강한 비와 돌풍이 뉴질랜드를 강타하며 노스랜드 동부 지역에 레드 심각 기상 경보가 27일 새벽까지 유지되고 있다. 오클랜드부터 베이오브플렌티, 사우스 아일랜드 북… 더보기

정부 “전기차 공공 충전소 설치 기업에 5,270만 달러 무이자 대출”

댓글 0 | 조회 1,070 | 3일전
정부가 전기차 공공 충전소를 확충하기 위해 두 회사에 5,270만 달러를 무이자로 대출한다.무이자 대출은 6,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차지넷(ChargeNet)… 더보기

안과 전문가 “문신이 시력에 염증 일으킬 수도…”

댓글 0 | 조회 805 | 3일전
문신이 시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염증성 질환인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 환자는 다른 사람보다 더 민감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보기

ASB 은행 “국내 경제 성장, 캔터베리와 남섬이 선도”

댓글 0 | 조회 537 | 3일전
캔터베리가 오클랜드 등 다른 지역보다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이 소식은 최근 ASB가 발표한 최신 지역 경제 조사를 통해 알려졌는데, … 더보기

변압기에서 구리선 훔치려다 감전사한 남성

댓글 0 | 조회 764 | 3일전
최근 전신주에서 구리선을 훔치는 도둑에게 전기회사가 거액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던 가운데 결국 구리 도둑질 중 감전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지난 … 더보기

총리와 저녁 한끼 같이 먹는 비용은 얼마?

댓글 0 | 조회 747 | 3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려면 자릿값으로 얼마나 내야 할까?국민당은 다음 달에 크라이스처치의 타운 홀에서 만찬 모금 행사… 더보기

웨스트포트 “외부와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마저…”

댓글 0 | 조회 490 | 3일전
남섬 서해안의 외딴 도시인 웨스트포트(Westport)와 외부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항공편이 운항 중단 위기에 처했다.지난주 웨스트포트와 웰링턴 사이를 운항하는 … 더보기

지난해 마지막 분기 “9월 분기보다 GDP 0.2% 증가”

댓글 0 | 조회 184 | 3일전
(도표) 분기 및 연간 GDP 변동(기간: 2022.6~2025.12)지난해 12월 분기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9월 분기의 0.9% 증가에 이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