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 데 없이 패들 닷컴 (Paddle.com)이라는 곳에서
2 주일 후에 69 달러를 징수한다는 이메일을 받았어요.
전혀 처음 들어 보는 회사 이름이라 놀랐고
그 명목이 애드블록의 구독료 연장을 위한 것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는 애드 블록에 몇 년 전에 도네이션 형식으로 20 달러 내어 본 적이 있고
전혀 구독 신청한 적도 없고 따라서 구독을 연장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래서 패들닷컴이 뭐하는 데인가 살표 보니 일종의 돈을 대신 받아 주는 회사라고 되어 있네요.
애드 블록이 저에게서 69 달러를 대신 받아 달라고 패들 닷컴에 의뢰를 했다는 것인듯 하데요,
보니까 패들 닷컴에서 저의 크레딧 카드에서 인출한다고 제 카드 번호를 제시하고 있어요.
저는 애드 블록이나 패덜 닷컴에 신용카드를 제시한 적이 없는데 이게 무슨 벼락인지요??
완전히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 팔아 먹는 격이 아닌가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여기에 대하여 제가 항의 의사 혹 반대 의사를 제시할 방도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인터넷 바이러스 퇴치 McAfee도 문제입니다. 2 년 전에 무심코 구독을 신청했더니
작년에 기한이 한참 남았는데도 1 년 치를 무조건 빼어 갔어요. 이번에도 그럴 것 같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무슨 방법이 있나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 관련으로 한 번 돈을 페이하면
자동 지불을 막을 방도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과연 자동 지불하는 것을 못 하게 막을 수 없을까요?
현재 사용 중인 신용카드번호를 바꾼다고 해결 될 일일까요?
인터넷 시대에 살면서 이런저런 원치 않는 비용을 너무 많이 남발하게 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네요.
경험자님 그리고 인터넷 고수님의 가르침을 간절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