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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8/2021. 14:06 귀차도 (122.♡.83.231)
기타
필수 근로자 확진자가 73명이네요. 저도 필수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만큼 걱정이 앞서네요. 다른 필수 근무자들도 공감하시겠지만 아무래도 규정을 준수하면서 일을 한다해도 사람들을 계속 접촉해야하고 직원들 서로도 눈치보기 마련이네요. 퇴근 후 혹시라도 내가 감염됐을까봐 가족들 걱정에 집안에서도 편안히 식사 하는거 조차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이 힘들고 지치는건 참을 수 있지만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는 참 견디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래도 계속 일은 해야하고 일을 쉬고 싶어도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먼저 앞서 선택이 쉽지가 않네요.
필수 근로자님들 다들 힘내시고 필수 근로자가 아닌 분들도 이 어려운 시국에 곳곳에서 일하는 필수 근로자님들께 지나가다 따뜻한 격려의 말씀이라도 한마디 해주시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세요!!!
항상 그렇듯이 누군가 수고하는 분들이 있기에 누군가는 또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도 필수업종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다들 참 수고가 많으시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의료계를 비롯해서 버스운전으로, 마트에서, 또 청소나 배송 등등
모두 모두 건강하게 코로나의 상황들을 다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