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im008외 1명14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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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20. 11:03 딸기언니 (101.♡.187.28)
기타
저번달 일입니다만 앞으로도 중고품 팔 예정이라 미리 알아두려고 질문 드립니다.
제가 패딩을 판매 했습니다.나이가 좀 있으신분이랑 최종컨택해서 거래 장소 시간 날짜 맞추는데, 거짓말 안하고 장소변경 3번했고 그외의 시간 변경도 수차례 있었지만 전부다 그분이 원하시는쪽으로 맞춰드렸어요. 거래직전에 시간 변경해서 화가났지만 얼굴을 꼭 봐야겠다는 오기가 생기더라고요.결국 만났습니다.
그자리에서 입어보셨고, 맘에 들어 하고선 거래완료 되었습니다.
그런데 1시간뒤 연락와서는, 집에와서 입어보니 본인이 나이가 있어서 작다고???? 환불 해 달라는 겁니다.
사이즈가 작다길래 어이가 없었어요.그분 누가봐도 xs s 사이즈 이시고 제 앞에서 패딩 입었을때 사이즈 넉넉 했습니다.
다시 만나서 옷 돌려 주겠다는 걸, 저번처럼 여러번 시간약속 어길거 같아서 그냥 불쌍한사람 한테 옷줬다 생각하고 그냥 가지시라고 했어요. 계좌번호 달라고 지금 당장 돈 보내주겠다고.
근데 또 본인계좌도 제대로 모르는지 송금이 안되서 그걸로 40분이상 시간을 썼어요.전화통화하고 메세지 하고ㅡㅡ 아진짜 이 아줌마 때문에 저녁밥 먹다 말았어요. 대체 이런사람은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나요?
중고거래 할때 어떤 규정같은거 없나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전액을 다 환불해 주는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 아줌마 때문에 시간낭비 엄청 했으니깐요ㅡㅡ
뉴질랜드와서 처음으로 중고품 거래 해본건데 처음경험이 너무 안좋네요. 다른분들은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셨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저는 어떤 아주머니가 40불짜리 사러와서 100불짜리를 주더라고요..(심지어 저는 운전석 옆 창문에 허리 굽히고 서 있고, 이 분은 내리지도 않고 창문만 여심) 기분이 좀 별로더라고요. 거스름돈 없다고 그랬더니 그럼 어떡하냐고 나한테 뭐라함..아니ㅋㅋ '보통 맞춰서 가져 오시거나 미리 계좌로 보내시던데요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라고 히니까 자꾸 그럼 여기까지 왔는데 어쩌냐고 계속 그러길래, 저는 차라리 안팔아도 이런 비매너한테 팔고싶지 않아서 '그냥 가셔야죠 뭐, 거스름돈이 없는데 제가 100불을 그냥 받을순 없잖아요^^' 했더니 엄청 뭐라하면서 가려는듯 사이드브레이크 풀길래 뒤도 안보고 그냥 문닫고 들어와버렸어요. 코포에서 물건판다고 사람을 거지로 아는건지..자기 아래로 치는건지, 그런 분들 꽤 있는데..그전에는 끝까지 친절하게 대처했는데, 이제는 여러번 겪고 나니 저도 그냥 무례한 문자 씹어버리거나 만나서 애초에 무례하다 싶으면 같이 냉정하게 해요. 친절하고 매너좋으신 분들도 많은데, 정말 가끔 놀라워요..
환불해주지 마시지 ㅠㅠ 그게 통하니까 그런일을 반복 하시는 것 같아요. 전 다행히 코포거래 하면서 좋은 분들만 만났었는데 이상한 분들도 계신것 같아요... 나름 팁이라면... 문자로도 뭔가 느낌이 쎄하다 싶으시면 거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ㅠㅠ 고생하셨어요 ㅠㅠ!!! 첫 거래에 얼마나 상심이 크셨을지.. 토닥토닥입니다ㅠㅠ!!
예전에 중고폰 살때 부득불 집으로 가서 거래할테니 주소 달라고 해서 주소줬더니 사위 데리고 와서 이것저것 테스트해보고 나선 지불하고 사간다음에 며칠뒤에 연락와서 뭐가 되느니 마느니 이상하니 어쩌니 하길래 가지고오면 돈드리겠다 했더니 와서 멀리서 왔는데 차비는 어떡할거냐고 했던 무개념 아주머니.
퀸 매트리스 나눔한다고 사진 올렸더니 시간을 여러차례 바꿔 며칠내내 집에서 꼼짝도 못하게 하더니 정작 키위 영감 데리고 와서는 키위 영감이 매트리스 띡 만지더니 스프링 나갔다며 그냥 가버린 황당한 분들.
식탁 20불에 내놨더니 새벽 1시에 전화 서너번 걸어서 사러 오겠다고 하구선 결국 안온 개매너 아주머니.
뭐래도 팔려고 올리면 어디서 참 잘도 찾아서 링크 댓글에 걸구선 여기선 얼마얼마에 팝니다. 참고하시라구요 하고 글올리는 재뿌리기 전문가들까지.
코포에서 가끔 구입은 해도 절대 안팝니다 ㅎㅎㅎ. 좀 복잡하고 비용이 좀 들어도 트레이드미에 팔던지 싸게 팔 물건들은 차라리 동네 호스피스 샵에 기증하던가 집앞에 내놓으면 아뭏소리 안하고 가져가거든요.
그런 개념 없는 분들도 있군요. 전 지금까지 다행이도 구입 나눔 판매 문제 크게 없었어요. 좋은분들 도 만났구요.
제것도 아닌 물건 네고를 하지 말아달라고 해도 ... 좀 많이 하시는 분들은 있었지만요.
그런분은 정중히 거절 해왔어요.
넉두리 하나 하자면, 제물건 아닌 키위 친구 태블릿 새것 올릴때. 어떤여성분이 살것 처럼 문자 보내시다가
갑자기 훔친물건 취급 하신건 있습니다. 깨름직 해서 그냥 새것 구입 하겠다고...(영수증도 있는데) 그냥 구입하고 싶지 않으시면
않하시면 그만이지, 그분에게는 별말 아니지만 전 왠지 많이 상처 받았어요...
글올리거나 문자 반박 할까 하다가 그냥 넘긴적은 있어요.
필요한물건 을 싸게 사고
트레이드 미에 올라오지 않는 한국 물건들 사는것도 코포 사고팔고를 좋게 써왔어요
전 코포 사고팔고 좋아하는데 좋은곳을 나쁘게만드는 분들 이 밉네요. 윗분들 참 맘고생 하셨네요.
좋은 거래,나눔에 장소가 무개념인 분들때문에 없어지지 않았음 하네요.
그자리에서 확인하고 만약 집가서 하자 발견하면 환불 해드립니다. 가전제품이라 문제있을시만 환불해준다고했는데 다 보고 가져가놓으시고 마음에 안든다고하셔서 환불사유 안된다고한후부터 말도안되는 트집잡으실려다가 아무문제없는거 확인하고 환불 안해드린적 있네요. 애초에 중고물품에 변심은 환불사유가 안됩니다.
반대로 멀리서 오신분은 정말 뻔한건데 물건에 문제가있고 재가 발견 못해서 죄송해서 기름값까지 챙겨드릴려한적 있는데 죄송하게 안받으신분도 있고요.
케바케인거 같아요~ 저도 좋은 분들을 더 많이 만났어요~~~ 여기도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리뷰가 있음 좋겠어요~ 트레미가 좋은게 사는 사람도 리뷰 보고 안좋으면 그 사람한테 팔지 말라고 리뷰 올라오니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예의를 갖추는거 같아요.... 확실히 전자제품은 트레이드미가 훨씬 팔기 나은거 같아여~ 수수료를 내도 뒷탈이 없어서... 전 좋은 분들 그래도 많이 만나서 싸게 팔아도 뭐라도 하나 더 드리고 싶은 분들도 계셨어요~ 좋은 의도로 만들어 놓은 공간인데 모두가 매너 있게 거래 되면 참 좋겠어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넘 상처 받지 마시길 바래요~
저는 한국인이든 현지인이든 개인 거래는 웬만해서는 집에서 안합니다. 몇 백 미터 라도 떨어진 공공장소에서 거래해야 불필요하게 내 거주지 주소를 알지 못하죠.
정말 환불 해준건 좀 아쉽네요. 예전에 제가 핸드폰 쓰던걸 하나 팔았는데 약 600불 상당... 구매자가 며칠 후 연락이 와서 스크린에 문제가 있다고 환불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쓸 당시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거래시 본인이 직접 확인도 했기에 미안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하며 거절했습니다. 중고 물품은 as is where is 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꺼림칙하면 더 부담해서 새제품 사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