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전역이 봄 날씨 덕분에 활기를 되찾고 있어. 문화, 음식, 예술, 가족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데, 특히 다음 세 가지는 “한번 체험해보면 좋겠다!” 싶은 이벤트를 찾아보았다.
1. Choc & Coffee Festival — 맛·향기로 가득한 주말 축제
일정: 9월 27일(토) ~ 28일(일)
장소: Viaduct Events Centre, 오클랜드 중심가
티켓: 유료 행사
추천 이유:
초콜릿과 커피—누구나 좋아하는 조합이지. 현지 로스터리(roastery)의 다양한 커피 맛을 비교하고, 수제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부스들, 디저트 셰프의 퍼포먼스 등이 있어 분위기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주말 보내기에 좋다.
2. We The Young Festival — 예술과 상상의 축제
일정: 지금 ~ 9월 28일
장소: 여러 장소 (various venues) 오클랜드 전역
티켓/내용: 공연, 예술 체험, 설치미술 등 창의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구성
추천 이유:
예술·퍼포먼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야.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니까 동선 조정도 가능하고, 새로운 설치미술이나 퍼포먼스 작품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기에 좋다. 특히 가족 단위나 젊은 예술가 지망생들이 좋아할 만한 행사다.
3. Harry Potter-like Immersive / Candlelight 콘서트
일정 중 일부: 26~27일 밤
장소: 오클랜드 내 콘서트 홀 혹은 행사 공간 (도심 위주)
티켓: 사전 예매 추천
추천 이유:
캔들라이트(Candlelight) 콘서트들은 분위기가 아주 특별해. 어두운 조명 속에서 음악에 몰입할 수 있고, 클래식 음악 또는 비발디·비틀즈 트리뷰트 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평소 콘서트와는 또 다른 감성 경험을 할 수 있어. 로맨틱하거나 차분한 주말 밤을 원한다면 이게 딱이다.
행사 가기 전 팁 & 참고
예매는 미리미리: 인기 있는 공연과 페스티벌은 금방 매진되는 경우 많으니, 원하는 일정이 있으면 예약을 빨리 하는 게 좋다.
교통 및 주차: Viaduct 등 중심가 쪽은 주차비가 비싸거나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니까 대중교통 이용 고려해보자.
가족 동반 가능 여부 확인: 일부 행사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같이 열리는 경우 있고, 일부는 밤시간대라 아이와 함께 가기엔 무리일 수 있다.
복장/날씨 체크: 봄 날씨지만 아침/저녁엔 쌀쌀할 수 있으므로 겹겹이 입는 옷이 좋고, 야외 행사라면 비 가능성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