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산소공장- 와이타케레 완전정복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산소공장- 와이타케레 완전정복

0 개 6,190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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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www.aucklandnz.com



와이타케레는 오클랜드에 숨을 불어 넣어 주는 곳인 동시에 물을 공급해 주는 수원지로서 태고의 원시림의 신비로움과 웅잠함을 함께 아우르는 곳이라 일컬어 진다.

 

 

'와이타케레 완전정복'

 

제목이 약간은 전투적이다 왜냐하면 체험활동이 많은 프로그램이라 제목도 체험적이기 때문이리라.

 

와이타케레는 오클랜드의 허파이며 생명줄인 수원지이다. 이곳은 울창한 원시림, 태고의신비와웅장함이 함께 존재한다.   

 

요모조모 살펴보며 일정을 완성하였다. 

우선 수원지의 기차를 찾아갔다 일요일이라 부킹없이 왔는데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인사를 하고 자리를 부탁하니 한 구석의 자리를 주었다. 가까스로 막차 탄 기분이랄까. 하지만 그것을 느끼기도 전에 경적을 울리며 출발을 재촉했다.

 

조그만 기차가 격식은 다 차리네... 혼자서 중얼중얼...

덜커덕덜커덕 다리와 터널, 숲속을 두루 지나며 제법 먼길 가는 기분이다.

 

이 기차는 수원지 건설과 관리를 위해 만든 것이며 주말에는 관광객에게 오픈한다고 한다.

인기가 많아 2 - 3주 전이면 거의 매진되고 방학 때는 단체그룹이 줄을 잇는다고 한다.

세시간 정도 운행하면서 수원지 전모를 설명을 들으며 경치도 함께 즐겼다.

 

기차에서 내린 후 곧 바로 세닉 드라이브의 인포메이션 센터를 들렸다. 

한눈에 펼쳐지는 수원지댐과 원시림, 그리고 멀리 서쪽 바닷가가 아주 장관이었다.

센터의 그림과 안내문을 읽으며 이곳의 백그라운드를 이해할 수 있었다.

덧붙여 마오리 조각상이나 문양들이 정취를 더해주었다.

 

계속 그 길을 따라 폭포 팻말이 있었다. 비가 온 뒤라 진창길을 조심스레 몇 분을 거니었다.

땀이 날만 하니 시원한 폭포가 길게 늘어져 있었다. 오- 자연의 자태이며 자랑이어라.

 

잠시 폭포의 모습과 소리에 빠져들었다. 또 빠져든 것은 원시림 그대로의 기운과 향음이었다.

 

그곳을 뒤로 하면서 산길을 따라 핸더슨 밸리로 갔다. 

보물을 찿기위해서..

잠시 후  보물동산 크리스탈 마운틴에 도착했다.

자수정, 옥 등 귀한 보물, 보석만 있는 것이아니고

주차장 옆은 동물들과 놀이기구가 있어 마치 놀이동산을 연상케한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기웃기웃 두리번두리번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점심을....

  

든든한 배를 두드리며 다음 목적지인 와이나무 블랙 샌드듄으로 향했다.

베델스 비치를 가린 좌측 숲을 지나 올라가 보니 소스라치게 놀라며 탄성을 질렀다.

 

아니! 이런 곳에 이런 멋지고 멋진 곳이 있다니!! 감탄, 감명, 감복 그 자체이다.

왜 일찍 알지 못 했을까 자탄하면서 몇 분을 거니니 호수가 보였다. 

해송이 병풍처럼 이 곳을 감싸고 있는 것이다.

 

그 샌드듄에서 썰매를 타며 괴성을 질렀다. 

그리고 한바탕 떠들며 웃어보니 오장육부가 다 흔들렸다. 

오랜 체증과 스트레스가 괴성과 함께 날아가 버렸다.


베델스 비치로 향했다. 전형적인 해안 비치이다. 물론 블랙샌드 비치이다.

 

또 다시 길을 재촉한다. 한참 달려온 곳은 우드힐... 타잔 놀이이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밧줄을 엮어 타잔처럼 밀림을 종횡무진 달렸다.

코끼리 울음도 사자의 포효도 동물들의 발굽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듯하다.

 

오늘 일정은 정말 빠듯했다. 내용도 다양했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땀과 먼지가 뒤범벅 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마무리하며 온천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와 긴장을 한번에 풀어버렸다.

즐거운 하루였다. 


그리고 와이타케레를 완전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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