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테우레웨라 국립공원

북섬, 테우레웨라 국립공원

0 개 4,264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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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400km, 6시간, 기스본에서 2시간 정도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국립공원이다. 마오리 부족 투호에의 선조가 살았던 땅으로 뉴질랜드에서 4번째로 큰 국립공원으로 호수로 유명한 야생의 살림지대에 있다. 북섬에서는 최대 규모의 원시림이 있다. 북섬 최대의 원시림으로 안개가 깔려 있는 산등성이는 실버 너도밤나무와 마운틴 너도밤나무 숲으로 자연 그대로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저지대 산기슭은 레드 비치, 리무, 라타, 타와, 카마히와 같은 나무가 가득하다. 원시림 숲에는 노스 아일랜드 브라운 키위, 블루 덕(휘오), 노란머리 잉꼬(카카리키), 숲 앵무새(카카), 뉴질랜드 송골매(카레아레아), 블루 와틀 카카코 등 희귀조를 포함해 거의 모든 뉴질랜드 토착 조류가 서식한다. 

 

마오리 전설에 의하면 ‘투호에’족의 시조는 히네푸코후랑이(안개 아가씨)와 테마웅아(산)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투호에 족을 ‘안개의 후손’이라 부르기도 한다. 국립공원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액티비티의 중심점은 레이크 와이카레모아나(Lake Waikaremoana Great Walk)호수는 약 2,200년 전의 대규모 산사태로 와이카레타헤케 리버의 물길이 차단되어 형성되었는데 수심이 250m 이상 되는 곳도 있다. 호수를 주변으로 트랙이 발달되면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역시 많이 찾아가는 뉴질랜드의 대표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이다.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레이크 와이카레모아나 트랙은 3일에 걸쳐 호수의 서쪽 기슭을 돌아 파네키리 산맥 정상까지 올랐다가 다시 호수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짧은 루트는 아니와니와 폴즈로 가는 20분짜리 산책로에서부터 6시간 정도 소요되는 루아파니 서킷에 이르기까지 총 6개의 코스가 아니와니와 정보센터 근처에서 시작한다. 동반 여행자와 개인의 체력과 시간을 고려해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밖에 카약, 플라이 낚시도 가능하다. 트랙의 종류도 길고 짧은 트랙이 있어 여행자들이 선택하고 아름다운 호수경치를 보면서 원시림을 걸을 수 있다.

 

그 밖에 레이크 와이카레오마아나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산행에 지쳤다면 플라이 낚시에 잠시 즐거움을 가져 보자. 브라운 송어와 무지개 송어가 많이 있어 초보자도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낚시 라이센스는 모터캠프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카약이나 카누 대여도 가능하다. 환경보존부를 이용하면 로맨틱하게 노를 젓는 보트도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사냥을 즐기는 사람들도 야생 사슴, 멧돼지, 염소, 오리 등을 사냥하는 가이드 투어를 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레이크 와이카레모아나 옆에는 모든 설비가 구비된 모터캠프 야영장이 하나 있고, 기본 설비만 갖추어진 캠프장도 여러 곳 있다. 레이크 와이카레모아나 트랙의 중간에 있는 헛이 다양하게 있다. 그외 트랙에도 표준형 헛과 기본형 헛 등 환경보존부 헛이 총 40여개 있다. 테우레웨라 국립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와이로아에는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고, 마을과 호수 사이에서도 민박집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테우레웨라 국립공원은 해발고도가 아주 높아 가능한 모든 기후조건에 대비한 장비와 복장을 준비하는게 좋다. 또한 와이로아에서부터 레이크 와이카레모아나까지 이르는 하이웨이 38번 구간은 비포장길이며,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레이크 와이카레모아나 트랙에서는 5개의 지정 캠프장에서만 야영이 허용된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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