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이 넘쳐나는 NZ 섬 마을

생명력이 넘쳐나는 NZ 섬 마을

0 개 3,948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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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로 접어들었지만 뉴질랜드의 날씨는 아직도 겨울인 듯 착각하게 만든다. 겨울의 끝자락을 놓치 않으려는 동장군의 시샘으로 비 바람이 몰아치는 10월의 날씨는 봄의 계절을 무색하게 만드는 변덕스러운 섬나라의 날씨이다. 하지만 한낮에는 따뜻한 온기가 이어지고 마지막 추위의 동장군은 물러갈 준비를 하고 있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여행객들은 활짝 핀 꽃을 기대 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호에 이어서 생명력이 넘쳐나는 뉴질랜드 섬마을을 여행해 보자.

 

스튜어트 아일랜드

스튜어트 아일랜드는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남섬의 남단에서 3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라키우라, 마오리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아름다운 섬이다. ‘반짝이는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섬마을은 밤하늘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오로라가 출연하는 신비의 섬이다. 이곳을 여행한다면 마오리 이름인 라키우라의 이름이 왜 붙여졌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이 섬의 85%는 라키우라 국립공원으로, 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라키우라 트랙이 유명하다. 3일간 이어지는 라키우라 트랙은 야생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섬 울바 아일랜드는 보기 드문 희귀종 새들을 야생의 환경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뉴질랜드 새인 키위도 볼 수 있는 생태관광의 천국이다. 아일랜드의 유일한 정착지인 하프문 베이는 낚시와 조류 관찰지의 시작 점이다. 또한 이 섬의 대부분의 트레킹 트랙은 하프문베이에서 시작한다. 섬에서 섬으로 이동 할 수 있는 수상택시의 출발도 이곳에서 시작 한다. 새들의 천국인 스튜어트 아일랜드에서는 트레킹을 하면서 섬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새들과 펭귄을 볼 수 있은 동화속의 작은 섬마을 이다. 그밖에 스튜어트 섬/라키우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스네어즈 제도(The Snares)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청정한 자연이 보존된 곳 중 하나로 키 큰 트리데이지(Tree Daisy)로 덮인 숲, 수백 종의 새들과 물개, 그리고 다수의 무척추동물이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에 살고 있다. 스네어즈에만 사는 특산종도 3종의 육조류와 다수의 무척추동물을 포함한다.

 

울바 섬

스튜어트 아일랜드의 이웃, 울바 섬은 여린 고사리와 이끼, 야생 난초가 자라는 울바 섬의 울창한 우림은 희귀한 멸종 위기 새들의 서식처이다. 울바 섬의 대표적인 가이드 하이킹은 필수 체험코스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코스이다. 걷기 쉬운 트랙을 따라 원시 우림으로 들어가면 희귀한 멸종위기의 새들을 가까이서 보고 그들의 특이한 울음소리에 다른 세상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 생태에 관해 전문가 지식을 갖춘 열정적인 가이드가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곳의 자연 유산에 관해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해준다. 

 

남극 연안의 여러 섬들

뉴질랜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대자연과 독특한 야생동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간직 하고 있는  남극 연안의 섬들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 멀리 떨어진 섬들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엄격하게 보호받는 자연보호구이기도 하다. 세계 어느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류와 식물, 무척추동물 등 수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이곳에 터전을 잡고 있다. 각 시즌별로  방문자 수가 엄격히 통제하고 있지만 헤리티지 엑스퍼디션스(Heritage Expeditions)와 와일드라이프 앤드 윌더니스(Wildlife and Wilderness) 등 일부 투어업체에서 이 섬으로 가는 투어를 연중 수 회 운영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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