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억만장자들 대상으로 초호화 부동산 쇼케이스 열려

중국 억만장자들 대상으로 초호화 부동산 쇼케이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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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최고급 주택들과 농장, 그리고 상업용 부동산들을 선보이는 쇼케이스가 오늘 중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부동산 업체인 Harcouts의 한 지역 영업점에 따르면, 고가의 부동산들을 팔기에 뉴질랜드 내의 바이어들 만으로는 충족시킬 수 없어 중국 VIP들에게 해당 부동산들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부동산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랴오 지안 펭씨는, 해외의 투자 물건을 물색하던 중 파카토아섬의 경치에 매료되었다며 자신은 수 년간 부동산 업계에 몸을 담아 왔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 좋은 부동산을 고르는 안목이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가 관심을 보인 파카토아섬은 하우라키 걸프에 위치한 섬으로 매매가가 4천만 달러에 달한다.

랴오씨는 뉴질랜드의 최고급 부동산들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에 초대된 1200명의 중국 투자자들 중 한 명이다.

TV 프로그램인 New Zealand’s Next Top Model에 나온 9백만 달러 상당의 집과 같은 초호화 주택들과 상업용 부동산, 파우아누이와 퀸스타운 같은 지역의 호화 개발지 같은 곳들이 이번 쇼케이스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Harcourts 지점이 2주간에 걸쳐 기획한 것으로, 뉴질랜드에서 고가의 부동산을 사려는 바이어들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기획된 것이다.

해외 투자자들을 배척하는 태도를 버려야 하며 나라를 개방해 경제가 활발히 돌아가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Harcourts 측의 입장이다.

최근 조사된 중국의 부자 리스트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초대된 사람들은 뉴질랜드에 투자해 살고 싶다는 의사를 이민업체에 밝힌 백만장자와 억만장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되었다.

랴오씨는 뉴질랜드에 투자만 할 뿐 살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나, Harcourts 측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부동산을 좀 더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서 뉴질랜드를 방문할 것이라 확답했다고 한다.

출처 : TV 3 뉴스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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