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회복세로 전환

8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회복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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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뉴질랜드 전국의 부동산 가치가 4개월 동안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해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QV 부동산 정보업체가 발표했다. 반면, 전국의 평균 부동산 가치는 전년대비 2.8%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치가 상승세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이는 주택공급 부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했다.

지난 8월의 평균 부동산 판매가격과 가치는 모두 크게 상승했는데 판매가격은 7월 $382,758에서 8월 $385,426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평균 가치 역시 지난 4월보다 1.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07년 최고 상승세를 기록했던 평균기록보다 여전히 7.9%가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QV 부동산 정보업체의 그렌다 화이트헤드(Glenda Whitehead) 매니저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얼어있던 주택판매량이 지난 8월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 리스트가 크게 부족한 편이라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을 기준으로 지난 3개월 동안 뉴질랜드 주요 도시들의 부동산 가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의 경우 전년대비 1.9%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8월 오클랜드의 평균 부동산 판매가격은 $564,319, 노스쇼어는 $557,877를 기록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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