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0 개 5,264 정윤성

OCR 대폭 인하 예고

 

지난 달 3월 27일 OCR(Official Cash Rate)를 또 다시 1.75%를 유지한다고 중앙은행의 총재 애드리안씨는 밝히면서 다운턴인 세계 경기와 더불어 뉴질랜드 국내의 소비 심리 위축이 그 원인으로 다음 OCR 인하 가능성을 비추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달러 가치는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당일 발표 30분만에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번 4월 2일 발표된 1사분기 뉴질랜드 경제 연구원(이하 NZIER)의 보고서는 현재 뉴질랜드의 경제 상황을 잘 보여 주고 있다(nzier.org.nz 뉴스 참조)

 

NZIER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ASB 은행의 지난 4월 2일 만들어진 ‘Economic Note’에 따르면 

 

. 뉴질랜드 경제 연구원이 지난 해 연말 예상했던 예상 GDP 성장률보다 약해짐

. 기업 신뢰 지수(Business Confidence)가 2010년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 이후 가장 저조

. 다음 달 5월 중앙은행의 이자율(OCR)이 0.25% 하향 조정하면서 8월에 추가 0.25% 인하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사분기를 GDP 성장율을 0.8%로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예측한 바 있지만 실제 결과는 0.4% 로서 적지 않은 오차를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기업 신뢰 지수는 지난해 7월 -50.3을 기록하고 11월까지 -24.1을 기록하고는 다시 다운 턴으로 돌아선 뒤 계속 하향세다.

 

OCR 0.75% 까지 떨어 진다

 

사실 뉴질랜드와 국제 경기의 다운턴으로 인한 이자율 인하가능성은 작년부터 제기되어 온 문제였고 작년 후반기의 최저 실업율과 지금도 14,000건에 달하는 오클랜드의 신규주택 허가건 수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각 기관의 경제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중앙은행과 뉴질랜드 경제 연구원의 견해 그리고 각 금융기관들의 견해는 경제 침체 국면이 꽤 장기화 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래서 2019년 두번에 걸친 이자율 인하에 이어 2020년 이자율도 추가 0.5% 인하되어 0.75%까지 떨어 질 가능성이 40% 정도라고 Kiwi Bank의 수석경제 연구원인 제라드씨는 은행의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밝혔다. 

 

융자 이자율 조건은 어떻게 해야?

 

아이러니 한 것은 약 2개월전 만해도 아직 도래하지 않은 2020년 이자율 예측에 있어 ‘Hike’ 될 예정이라면서 폭등을 시사했던 시중 은행 경제 전문가들의 견해들과 신문의 경제 칼럼니스트들은 깜쪽같이 입장을 바꾸고 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리고 지난 달 한창 1,2년 고정 이자율 특별 할인 기간에 이자율 스페셜 마케팅 전략은 타이밍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 것도 아이러니 하다. 위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필자의 견해로는 지금같이 이자율이 내려 갈 확률이 높아질 때는고정이자율 조건을 결정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장기보다는 단기가 유리하다. 그러나 OCR의 큰폭 인하에도 시중금리는 그 비율만큼 하락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 중앙은행의 시중은행에 대한 자기 자본 비율 규정을 높게 책정해두어 부지런히 이익 잉여금을 비축해야 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GDP의 성장율 저조의 의미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작년보다 얼마나 더 벌었는가? 인데 올해 2019년 성장율은 1사분기만 보면 0.4%, 1년에 1.6% (예상)로 침체로 볼 수 있는 저성장인데 비해 최저 인건비는 4월부터 7.4% 가 오른다. 한마디로 사업자들에게 1.6% 벌었지만 인건비는 7.3%를 써라는 말이다. 사업자들은 이 공백을 어디서 메꾸어야 할까? 현정부의 중국과 친교로 얼마나 더 경제가 회복될지 모르겠지만 강화되고 있는 해외 투자 제한 정책과 위축되어 가는 소비자 신뢰지수 등은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만들 기에는 한동안 어려워 보인다. 

 

물론 네가티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국민들은 그나마 낮은 이자율로 금융환경이 안정될 수도 있고 이로 인해 떨어지는 뉴질랜드 달러 가치는 수출업과 관광업 그리고 유학업 등에 경쟁력을 줄 것이며 혹여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겠다. 필자는 이참에 이민 문호의 폭넓은 정책도 기대해 보기도, 해외 투자의 제한이 완화되는 환경도 한번 기대해 볼 일이다. 사실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 올 때면 늘 경기와 환율은 저점을 지나고 있었고 경제는 안좋았지만 이민자들의 경기는 빠르게 회복되었던 기억이 새롭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9-04-10 12:06:54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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