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겨울 부동산 시장 ‘활기’…7월 거래량 4년 만에 최고

오클랜드 겨울 부동산 시장 ‘활기’…7월 거래량 4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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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에도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은 식을 줄 몰랐다. 7월 거래량은 6월 대비 9% 넘게 늘었고 신규 매물도 전월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 중개사 바풋&톰슨의 매니징 디렉터 피터 톰슨은 “7월 오클랜드 전역에서 957채를 판매했다. 이는 2020~2021년(코로나 봉쇄기간 제외)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7월 거래 실적”이라며 “코로나 이전까지 거슬러도 거의 10년 만에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7월 평균 주택 판매가는 1,100,355달러로, 6월보다 약 2.5% 낮았지만 올해 상반기 평균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 7월 중간 판매가는 95만 달러로, 6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2% 하락했으나 최근 3개월 평균보다는 소폭 높았다.


7월 거래의 46% 이상이 100만 달러를 넘었으며, 200만 달러 초과 매물이 51채, 300만 달러 초과 매물이 16채에 달해 2021년 이후 가장 활발한 고가 주택 거래가 이루어졌다.


신규 매물 역시 꾸준했다. 7월에 1,605건의 신규 매물이 쏟아졌고, 월말 기준 부동산 중개사 매물로 남아있는 주택은 총 6,074채였다. 이는 3월의 6,268채보다는 소폭 적지만, 7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오클랜드 외곽에서도 농지·라이프스타일 주택에 대한 수요가 여전했다. 7월 33건이 판매되며 총 5,700만 달러어치가 거래돼 3년 만에 7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피터 톰슨 대표는 “도심, 교외, 시골을 막론하고 시장은 현실 적정가에 맞춘 매도·매수자 모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ource: Barfoo&Thompson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25-08-05 07:23:40 종합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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