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회, 뉴질랜드 사회에 봉사를 준비하는 치과 의사, 대니 정

한인 사회, 뉴질랜드 사회에 봉사를 준비하는 치과 의사, 대니 정

naver_86900802
0 개 5,928 김수동기자

262648ebc9856d9096eba1e924878b8b_1646701562_6302.jpg
 

치과 의사로 뉴질랜드 6년, 호주에서 12년, 의사로 활동하고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온 치과 의사가 있다. 의사가 되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편안함에 안주 하지 않고 좀 더 많은 임상 경험과 새로운 목표 의식을 만들기 위해  호주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떠났다. 12년의 호주 의사 생활로 모든 것이 편안함으로 다가 왔지만 그는 뉴질랜드를 위해 돌아 왔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지만 이제 그동안 배운 것을 조금 이나마 한인 사회, 더 크게 뉴질랜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대니 정(danny) 치과의사를 만나 보았다.   


262648ebc9856d9096eba1e924878b8b_1646701787_1433.jpg
 


치과 의사로 18년 동안 활동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호주에서 12년의 의사 생활은 힘든 현실도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운 것도 있지만 점점 편안해 지는 내 모습을 보며 새로운 목표 의식과 그동안 배운 것을 조금 이나마 한인 교민사회, 더 크게 뉴질랜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기 위해  나의 두 번 째 고향인 뉴질랜드로 돌아 왔다.



뉴질랜드의 이민은 부모님을 따라서 1995년 중학교 2학년 때 오게 되었다. 타카푸나 그래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섬, 더니든에 위치한 오타고 대학(Otago University) 치과대학을 졸업 했다. 5년간의 대학 자취생활 후, 최소 1년은 부모님 곁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2년 동안 오클랜드에서 근무를 했고 그 다음은 치과 의사로 더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웰링턴 근처로 옮겨 또 다시 4년을 근무했다. 좋은 치과의사로 더 성장한다는 것은 혼자서 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풍부한 임상 경험이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그런 환경을 찾았다. 호주로 옮겨가길 결정한 가장 큰 이유도 이런 맥락이었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도시와 웰링턴 근처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여러 동문들과 일을 하며 많은 배움을 얻고 성장했지만 어느 순간 현재의 상황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진료도 하던 것만 하게 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목표의식이 점점 사라져간다고 느꼈다. 그 순간 무언가 내 인생의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그 어디로 옮기더라도 내가 있었던 환경과 다를게 없을 것 같다는 판단 해 멀지만 가까운 나라, 호주로 혼자 이민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건 호주가 뉴질랜드보다 더 성장하기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뉴질랜드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내 자신에게 도전거리를 줌으로 새로운 목표의식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었다.



호주에서의 의사 생활은 처음 2년은 시드니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울릉공이란 도시에서 근무 했고 시드니, 스트라스필드로 옮겨 지난 10년 동안 근무를 했다. 한 병원에서 10년 정도 근무를 하다보니 정말 많은 환자들이 본인을 믿어주었고 또 다양한 진료를 할 수 있었다. 호주로 처음 오기로 맘먹었던 목표대로 의사로 많은 성장을 했다. 또한 호주의 개인보험이 커버해주는 영역이 많아 진료의 폭도 훨씬 더 넓어졌다. 아무래도 보험의 이유로 치과 진료의 문턱이 뉴질랜드 보다는 확실히 낮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또 최신의 기구와 기법을 활용해 더 좋은 결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


뉴질랜드로 돌아온 결정적인 또 하나의 요인은 가족이다. 호주로 떠날 때는 싱글이었지만 시드니에서 근무하면서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와이프를 만나 결혼해 지금은 4살이 좀 넘는 딸 쌍둥이 아빠이다. 뉴질랜드의 공교육 시스템은 잘되어 있고 교육열이 정말 심한 시드니보단 그래도 좀 더 여유롭게 아이들다운 생활을 하면서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돌아온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부모님과 쌍둥이 조카들도 있어 가족끼리 좀 더 가까이 지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뉴질랜드와 시드니의 치과 의료 차이

제일 큰 차이점은 앞에서 이야기한 개인보험의 유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뉴질랜드, 호주 간의 치료에 대한 수준 차이는 없다. 일례로 뉴질랜드 의사면허로 호주에서 진료가 가능하고, 또 호주면허로 뉴질랜드에서 진료가 가능하다. 다만 호주는 뉴질랜드와 다르게 치과 커버가 되는 개인보험이 잘되어 있는 것이 뉴질랜드와 조금 다르다. 뉴질랜드에도 호주와 비슷한 보험이 새롭게 나오고 있지만 호주 개인 보험이 훨씬 더 넓고, 큰 부분을 커버 한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보험은 6개월 마다 한 번씩 검진, 스켈링을 커버해주고, 크라운이나 임플란트, 신경치료 처럼 비용이 높은 치료도 많은 부분을 커버해 준다. 이러한 보험으로 호주는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환자들이 많다. 치료비의 부담이 덜하니 진료의 폭도 좀 더 넓다면 넓다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 3D 스캐너를 이용한 진료

인트라 오랄 3D 스캐너라는 것은  구강안의 상태를 3D 형상으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이다. 예전엔 이걸 빵반죽 같은 인상재료로 사용했었는데 구강 상태를 3D 스캐너로 찍어 컴퓨터 모니터에 환자분 치아 상태와 똑같은 모양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것을 이용해 환자분께 필요한 치료부분을 보다 쉽게 설명 드릴수도 있고, 미용치료를 원하는 분들은 CAD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후의 예상모습을 디자인한 후 환자분께 시연해 줄 수도 있다.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라고 해서 얼굴뼈를 3D모양대로 찍을 수 있는 CT촬영 후, 구강스캔과 접목해서 환자분에게 가장 적합한 교합을 주기위한 임플란트 위치 등을 수술 전, 미리 계획을 짜서 정확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정보는 아날로그 정보에 비교해 환자들에게 취득하기도 더 편리하고, 또 보관도 더 용이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활용도가 있지만 모든 건 다 환자들의 편의와 최상을 결과를 위해서 쓰이게 되는 것들이다.


 


한인 사회와 뉴질랜드 사회를 위해 봉사

10여년 만에 돌아온 오클랜드는 많이 바뀌었지만 또 한 편으로는 많은 것들이 그대로 있다. 빈 땅이 없을 만큼 지어진 집들, 여기저기 새로 만들어진 길들은 아직도 어색하지만, 여전히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을 보면 역시 집으로 돌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본인 또한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고 싶다. 감사하게도 내게 주어진 값진 달란트로 조금이나마 교민사회, 더 크게 뉴질랜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는 치과 의사가 되겠다.


김수동 기자

한국-뉴질랜드 사회보장 협정 발효

댓글 0 | 조회 5,072 | 2022.03.22
- “< 국외 거주자가 불리하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조약 >”-지난 2019년 10월 29일 서울에서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뉴질랜드 정부간의 사회보장에 관한 협정(한-뉴질랜드 사회보장협정)이 양국의 국내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3월 1일 발효되었다. 사회보장협정은 사회보장 분야를 규율하는 국가 간 조약으로 각국의 연금제도 등에서 외국인이나 국외 거주자가 불리하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조약으로 국내법과 같… 더보기
Now

현재 한인 사회, 뉴질랜드 사회에 봉사를 준비하는 치과 의사, 대니 정

댓글 0 | 조회 5,929 | 2022.03.08
치과 의사로 뉴질랜드 6년, 호주에서 12년, 의사로 활동하고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온 치과 의사가 있다. 의사가 되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편안함에 안주 하지 않고 좀 더 많은 임상 경험과 새로운 목표 의식을 만들기 위해 호주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떠났다. 12년의 호주 의사 생활로 모든 것이 편안함으로 다가 왔지만 그는 뉴질랜드를 위해 돌아 왔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지만 이제 그동안 배운 것을 조금 이나마 한인 사회,… 더보기

제 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뉴질랜드 70% 참여

댓글 0 | 조회 1,472 | 2022.03.08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 국민 투표가 28일(월) 전 세계 115개국에서 마감 되었다. 뉴질랜드는 시차 간격으로 가장 먼저 투표소 문을 열었으며 주오클랜드 분관에서는 1,800명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웰링턴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는 220명이 참여하였다.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사전에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청을 하였거나, 영구명부에 등재된 경우만 투표가 가능했다. 뉴질랜드에서는 등록된 총 2,912명 중 총 2,020명이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 축구단 창단 감독, 김 대욱

댓글 0 | 조회 3,205 | 2022.02.23
오클랜드 한인회 축구단이 뉴질랜드 리그에 참여할 한인 축구단을 창단한다. 오클랜드 한인회를 선두로 많은 한인들의 성원으로 팀이 결성되었다. 처음 시작하는 만큼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점진적으로 발전하여 한인들의 지속적인 건강 촉진과 친목도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하고 있다. 또한 한국 프로 축구 출신이 감독 겸 단장으로 선정되면서 좀더 전문적인 팀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커뮤니티 리그 2-3 부로 시작해 1부 리그로 올라 갈수… 더보기

제 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오클랜드, 웰링턴 가능

댓글 0 | 조회 1,243 | 2022.02.23
-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마음을 투표로 참정권 행사 >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가 23일부터 시작된다. 투표 장소는 주오클랜드분관 회의실(Level 12, Tower 1, 205 Queen Street, Auckland)과 주뉴질랜드대사관 회의실(Level 11, 2 Hunter Street, Wellington)에서 오는 28일(월)까지 대한민국 재외 국민으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투표소… 더보기

어렵게 찾은 소중한 직업 검안사(Optometrist), 박 영호

댓글 0 | 조회 5,676 | 2022.02.08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찾기 위해 12년의 대학 생활을 졸업하고 검안사(Optometrist)로 활동하고 있는 교민이 있다. 영어 교육학, 통역, 신학 공부를 시도했지만 무엇인가 비어 있는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오클랜드 대학교 바이오메드 학과를 입학하면서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검안의학을 졸업하고 근시 진행 억제(Myopia Control), 안구건조증(Dry Eye) 전문 클리닉(… 더보기

New Korean Symphony Orchestra

댓글 0 | 조회 1,907 | 2022.02.08
- “< 음악으로 여가활동, 이민생활의 기쁨과 즐거움, 행복을 만들어 > ”-뉴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음악들이 모여 2020년에 창단한 교민 오케스트라이다. 일상에서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뉴질랜드 교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2021년 제1회 정기 연주회(Micheal Park Sch… 더보기

<K-pop Academy NZ> 인기 힘입어 시즌3 활동 시작, 박 태양

댓글 0 | 조회 4,299 | 2022.01.25
한국음악(K-pop)을 소재로 뉴질랜드 방송국(TVNZ)에서 제작하고 있는 청소년 케이팝 서바이벌 쇼, TVNZ <K-pop Academy NZ> 시즌3 방송 준비가 한창이다. 오디션에 통과한 지원자들은 단순히 춤만 배우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노래를 통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인사하는 예의와 함께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3 시작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더보기

비지크 보타니 검안사

댓글 0 | 조회 3,326 | 2022.01.25
- “<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단골 고객들의 많은 사랑받아 > ”-비지크 검안사에서는 환자분의 검안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시력검사를 포함한 안기능검사,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검사, 라식 라섹 수술 전후 검사 등을 포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기본 임상영역 그리고 굴절검사, 양안시검사, 검안경검사, 스릿램프검사, 안압검사 그리고 특수 안경과 콘택트렌즈 관리를 하고 있다. 안과 클리닉으로서 각막, … 더보기

2021 미스터 뉴질랜드(Mr. New Zealand), 석 진호

댓글 0 | 조회 3,456 | 2022.01.11
2021년 미스터 뉴질랜드(Mr. New Zealand, IFBB pro league), 최종 대회의 큰 이슈,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석진호(jonathan seok)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년 전 교통사고로 운동을 포기하려 했지만 석 선수의 의지는 다시 살아났다. 이번 도전이 마지막이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든 훈련을 이겨 냈다. 10년 동안 이 순간을 꿈꾸며 피나는 노력으로 몸과 마음을 꾸준히 발전시킨 … 더보기

NZMA Trades 캠퍼스

댓글 0 | 조회 1,604 | 2022.01.11
<뉴질랜드 영주권 & 시민권자, 모든 과정 정부 펀드로 지원 >NZMA는 다양한 민족,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학교이다. 학교는 학생들이 그들의 문화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그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훈련 받으며 목공, 전기 공학, 배관 및 가스, 그리고 도장 및 석고처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에 넘치는 즐거움… 더보기

미국 LPGA투어, 베어 트로피 수상, 리디아 고

댓글 0 | 조회 3,143 | 2021.12.21
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 선수가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베어 트로피를 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1시즌, LPGA 첫 출전 대회, 준 우승을 차지 하며 올해의 활약을 예고 했다. 지난 4월 미국,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우승, 3년만의 우승으로 통산 16승을 올렸고 뉴질랜드 국가 대표로 참가한 도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두 대회 연속 최초의 메달 리스트로 우뚝 섰다. 이번… 더보기

연말연시 사랑의 푸드뱅크 운영

댓글 0 | 조회 1,886 | 2021.12.21
- “<한인들을 위한 긴급 식품 나눔 행사, 많은 참여로 훈훈한 연말 > ”-한인 복지법인 행복누리(Korean Positive Ageing Charitable Trust)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가족들을 위한 긴급 식품 나눔(나눔 4탄)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코비드로 힘들어진 한인들에게는 작은 정성들이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행복누리와 뉴질랜드 정부, MSD(Ministry of S… 더보기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 이 민정

댓글 0 | 조회 2,858 | 2021.12.07
미술을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본인의 장기를 찾아 영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유학생이다. 4년전 뉴질랜드 캠프의 좋은 인연이 유학으로 이어졌고 본인의 장기인 미술을 접하면서 유학생활의 활력을 찾았다. National Youth Art Awards 2021대회 최종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제 취미 생활 미술이 아닌 전문 디자이너를 위해 한걸음 도약을 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민정 학생을 만나 보았다.N… 더보기

오클랜드를 대표하는 한글학교 교육기관

댓글 0 | 조회 2,352 | 2021.12.07
- “<더욱 알찬 한글교육을 위해 2022년 신입생, 교사 모집> ”-한민족 한글학교와 한국 학교는 오클랜드를 대표하는 한글 학교 교육 기관이다. 두 학교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계속되는 락다운 때문에 역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교실 수업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과 학교 생활의 큰 즐거움인 또래 들과의 만남을 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도 … 더보기

작은 나눔을 통해서 나눔의 삶을 배워요! 채 수연

댓글 0 | 조회 2,462 | 2021.11.23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고 있지만 반대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봉사하며 에센셜 워커로 근무하고 있는 교민들이 있다. 코비드, 락다운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교민들을 위해 3차 비상 긴급 식료품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지금도 하나를 더 구입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작은 발검음을 통해서 나눔의 삶을 배우고 있다. 현재 약사(Pharmacist)로 근무하면서 한인 봉사 단체… 더보기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재외 투표가능

댓글 0 | 조회 2,871 | 2021.11.23
-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반드시 해야 투표 가능 >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가 내년 3월 9일(재외투표기간: 2022년 2월 23~28일, 장소: 주오클랜드분관)로 예정 되어있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이 뉴질랜드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려면, 사전에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반드시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12월 중순부터 휴가기간을 고려한다면 실제로 신고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 더보기

빠른 번역작업,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큰 역할 오 준엽

댓글 0 | 조회 3,686 | 2021.11.09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질랜드 정부 기자회견 내용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에 참여한 오클랜드 한인 대학생들이 있다. 락다운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 학생들은 교민들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는 큰 역할을 했다. 작년 락다운과 함께 시작해서 얼마전 종료한 기자회견 번역 작업에 40여명이 넘는 한인 학생회 회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 더보기

K-pop Academy NZ’시즌3 오디션 지원 받아

댓글 0 | 조회 2,348 | 2021.11.09
- “<시즌1, 시즌2 인기 힘입어, 많은 한인 청소년들 참여 기대 > ”-한국음악(K-pop)을 소재로 뉴질랜드 방송국(TVNZ)에서 제작한 청소년 케이팝 서바이벌 쇼, TVNZ <K-pop Academy NZ> 시즌3를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지원분야는 댄스, 보컬/랩이며 1차 오디션은 11월 7일까지 이메일(kpop@greenstonetv.com)접수하면 된다.댄스 지원자는 시즌 1이나 시즌 2 K… 더보기

코비드, 정신적 고통 대화로 해결, 심리 상담사, 허 선진

댓글 0 | 조회 3,595 | 2021.10.28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다. 지난 8월 시작돤 락다운의 장기화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점점 커져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가족과의 갈등이나 온라인 도박에 중독되는 등 락다운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우리 교민들에게도 발생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심리 상담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상담사들과 대화를 통해서 본인의 마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대화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 더보기

Tweeddale’s Honey

댓글 0 | 조회 1,491 | 2021.10.27
Tweeddale’s Honey는 제 2차 세계 대전 직후인 1945년에 토착 수풀 지대의 작은 구역에서 300개의 벌집으로 시작하여 75년 이상 4세대에 걸쳐 뉴질랜드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가족 소유 꿀 생산자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Don & Conchita Tweeddale은 자녀와 손주들의 도움으로 타이하페에서 가족 사업을 관리하고 운영합니다. 가족은 모두 공장 근처에 살았고 회사는 33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더보기

법조인의 꿈을 위한 도전! 로펌 인턴 사원, 황 수아

댓글 0 | 조회 5,744 | 2021.10.12
법조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기업 로펌(MinterEllisonRuddWatts)에서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법조인은 사람의 권리와 기본권을 다루는 직업으로 냉철한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직업이지만 의뢰인과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해 따뜻한 가슴이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다. 다양한 법률계의 본인 선택을 위해 대기업 로펌에서 인턴 사원으로 꿈과 능력을 키워가고 있는 오클랜드 대학교 법학과 4학년에… 더보기

코비드 락다운, 한인 커뮤니티 따뜻한 온정 이어져

댓글 0 | 조회 3,155 | 2021.10.12
- “<오클랜드 한인회, 낮은마음, 리커넥트, 행복누리 헬프라인 운영, 구호품 전달 >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계속 이어지는 오클랜드 락다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오클랜드 한인회를 비롯해서 행복누리, 낮은 마음, 리커넥트 등 헬프라인과 식료품 구호박스 등 어려운 교민들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모든 단체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행사로 … 더보기

뉴질랜드 청소년 리더, 랑기토토 칼리지 학생회장(Head Girl), 차 경은

댓글 0 | 조회 10,211 | 2021.08.24
뉴질랜드 청소년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뉴질랜드 청소년들의 사이버(Cybersafety)안전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www.netsafe.org.nz) 하는 기관에서 리더(Ambassador)로 4년째 활동 중이다. 또한 현재 랑기토토 칼리지 학생회장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이 힘든 친구들의 목소리가 듣고, 더욱 단합하고 서로 도움이 되어주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회장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중간… 더보기

“대한독립 만세! 광복절 경축행사, 웰링턴, 오클랜드에서 열려 ”

댓글 0 | 조회 3,141 | 2021.08.24
- “< 오클랜드 한인회, 웰링턴 한인회 특별하고 뜻 깊은 광복절 행사 > ”-제 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지난8월15일(일) 오클랜드 한인회관과 웰링턴 한인회에서 열렸다. 광복절 기념 행사는 오클랜드 교민들과 웰링턴 교민들이 참석해 독립을 맞이한 특별하고 뜻 깊은 광복절행사를 함께 했다.조요섭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광복 76주년 기념사를 통해서 “광복절 7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