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

0 개 2,575 김수동기자

8a6e408d370155dc961a006fba99d7f4_1600764541_0343.jpg
 

자신의 이야기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1.5세대 교민 음악인이 있다. 음악을 통해서 긍정적 에너지를 얻으며 본인이 타고난 음악적 감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을 찾아냈다. 지난 11일(금) 뉴질랜드 첫 데뷔작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 <Cheshire>을 발표한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Crystal Choi)씨를 만나 보았다.


8a6e408d370155dc961a006fba99d7f4_1600764557_5051.jpg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삶
음악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1979년도 제 1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입상한 <흰돌 검은돌>듀오 출신인 아버지의 음악적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음악을 항상 좋아하고 다양한 음악을 많이 듣고 자랐다. 초등학교 2학년을 끝마칠 무렵 뉴질랜드로 이민 온 후, 20년간 오클랜드에서 지내왔다. 고등학교 (Westlake Girls)시절 들었던 합창단의 영향으로 성악을 전공 하기위해 작곡과 즉흥연주의 매력에 빠져서 마지막 학년에 지원하는 과를 바꾸기도 했다. 그리고 좋은 선생님의 지도 아래 오클랜드 대학교 재즈과(피아노)에 진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재즈과를 졸업하고 오히려 재즈에서 마음이 조금 돌아섰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몇 년 간 슬럼프에 빠졌다. 또한 부모님 역시 전문 음악인의 길을 반대하면서 음악을 포기할 생각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채로 포기하면 후회가 클 것 같아서 이것저것 경험을 만들기 위해 재즈학과 졸업생들처럼 세션 일도 뛰어보고, 광고 음악 녹음에도 참여해보고, 자작곡을 작업하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콜라보를 시도하면서 2018년에는 뉴질랜드 인기 아티스트 Jonathan Bree와 Princess Chelsea의 키보디스트로 유럽 투어와 한국공연을 다녀올 수 있었다. 특히 한국 공연은 가족 방문이 아닌 공연하는 뮤지션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너무 감동이 컸다. 그 때 “꼭 내 자작곡으로 밴드를 꾸려 한국에서 공연해 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 후로 조금씩이지만 하고싶은 음악에 대한 방향도 잡히게 되었고, 유럽 투어 중 썼던 곡과 그 후에 썼던 곡들이 지금의 Phoebe Rings 노래들이다.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  발표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Cheshire>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느끼지만 쉽게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표현했다. 예전 콧대 높던 대학생 시절엔 아무도 내 음악을 이해 못 하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졸업하면서 사람들과 더욱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커진 것 같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느끼지만 쉽게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이번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Cheshire>는 20대라면 언젠가 느껴봤을 만한 자신을 자신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갈망을 담았다. 가사는 행복한 순간들도, 자신이 괜찮게 느껴지는 날들도 분명 있지만 마치 체셔 고양이처럼 의미심장하게 미소 짓고 사라진다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다 보면 자신을 받아들이기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디지털 싱글<Cheshire>, 음악장르는 드림팝 (Dream pop)이다. 90대에 유행했던 얼터너티브 락 음악의 요소와 사이키델릭 락, 그리고 재즈 화성이 섞여 있는 음악이다. 어렸을 때부터 몽환적인 인상파 클래식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으며 프랑스 인상파 작곡가인 모리스 라벨이 평생 롤모델이었다. 또한 좋아하는 밴드, Stereolab와 Broadcast 영국 락밴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에 발표한 <Cheshire>앨범은 가볍고 대중적인 느낌에서 너무 벗어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몽환적인 분위기나 화성에 상반되는 경쾌한 리듬을 많이 넣었다.

밴드 멤버는 Simeon Kavanagh-Vincent (기타, 신디사이저, 백보컬), Benjamin Locke (베이스), Alex Freer (드럼)다. Simeon 같은 경우엔 서로 다른 밴드에서 공연하는 걸 보면서 같이 작업해보고 싶단 생각을 늘 했었고, Ben 은 현재 일하고 있는 음악 소프트웨어 회사 동료이자 친구이고, Alex는 내가 Alex의 밴드인 A.C. Freazy에서 키보드를 치면서 알게 되었다. 다들 자신의 음악을 하고 있는 따뜻하고 멋진 사람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워진 공연업계
얼마전 시티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다. 사실 공연 계획이 꽤 많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무산되었다.  그래도 지난 7월 공연은 많은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다. The Powerstation, 대규모 공연장에서 한 오프닝 공연이었다. 레벨 1이 된지 한달 만에, 그리고 락다운이 되고 나서는 4개월만에 한 공연이라 다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했다. 하지만 현재 까지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음악인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가뜩이나 오클랜드에 부족한 공연장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인디 아티스트들이 많이 활동했던 venue가 최근 이번 코로나 사태를 못 견디고 문을 닫았다. 그리고 레벨 2 때는 그나마 리허설이나 녹음 작업을 할 수 있지만 레벨 3 이상이 되면 그 조차도 못하게 된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으로 평범한 일상이 오기를 기대 한다.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 감사드려
뉴질랜드에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라디오 스테이션(Student Radio Station)들이 도시마다 있다. 지난 주에 음원을 내고 나서 그 주에 오클랜드 대학 (Auckland University Students Association)에서 운영하는 95bFM 라디오 Top 10 차트 안에 들어갔는데, 이번주에 1위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뉴질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음악적 재능을 인정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특히 많은 응원을 해준 교민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하다.


한국어 자작곡 만들 계획
음악을 만들면서 가장 힘든것은 가사를 쓰는 일이다. 내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악기가 보컬이 아닌 피아노의 영향인지 곡 하나를 작사하는 것 대신 멜로디 10개를 작곡하는 것이 본인에겐 쉬울 정도로 작사가 정말 어렵다. 특히나 영어로 작사하는 일은 모국어가 아닌 만큼 어색하게 다가올 때가 많다. 그래서 다음 자작곡은 한국어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특히 요즘은 다양한 많은 것들이 세계화된 시대이기도 하고 다문화가 많이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어로 음원을 낸다고 해도 낯설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현재 써 놓은 곡들은 다 영어로 써진 곡들이지만 난 한국사람이고, 가장 자연스럽게 나오는 언어는 한국어이기 때문에 다음에 쓰는 곡은 꼭 한국어로 쓰고 싶다. 



한국 공연과 해외공연 기대
앞으로도 정성을 담아서 좋은 음악 만들고 싶다. 몇달 사이에 디지털 싱글을 하나 더 내고 여름 방학이 되면 바로 EP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작업하면서 그 후에 정규 앨범을 낼 때쯤 엔 열심히 해외 음반 레이블을 찾아서 최대한 널리 알려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다시 국경이 열리면 호주 투어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하지만 가장 하고 싶은 공연은 한국에서의 공연이다. 자주 밟지 못하는 고국 땅에서 자작곡들을 공연할 수 있다면 내겐 그것 보다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교민들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KFTC 한인 테니스클럽

댓글 0 | 조회 4,255 | 2021.02.10
- “ 테니스를 통한 친목 도모, 가장 많은 멤버를 보유한 한인 테니스클럽 ”-KFTC (Korean Forrest Hill Tennis Club)은 2013년 1월 테니스 초보자 몇 명이 모여서 “테니스를 통한 친목 도모”를 위해 만든 클럽으로 올해로 9년차가 되는 한인 테니스클럽이다. 당시만해도 기존 한인 테니스클럽들은 초보자들을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테니스 초보자들은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테니스 초… 더보기

North Island U19, 골프대회 우승, 손 연수

댓글 0 | 조회 5,660 | 2021.01.25
손연수(Pinehurst school Y10, 15세) 선수가 지난 15일 해밀턴에서 열린 골프 대회, North Island U19 Championship(St. Andrew golf club) 54홀 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 했다. 15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국가 표대 선수들과 함께한 대회의 우승은 더욱 값진 결과이다. “우승을 하게 되어서 기쁘고 더욱더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 … 더보기

솔이네 판금 (SOLIS PANELBEATES)

댓글 0 | 조회 4,111 | 2021.01.25
- “ 한인 최초, 뉴질랜드 자동차 교통사고 수리 공인인증 자격 취득 ”-솔이네 판금(SOLIS PANELBEATES)은 뉴질랜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많은 자동차 교민 업체들 가운데, 특별히 한인 업체 중에서도 판금, 도색만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교적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가고 주목 받고 있다.한인 업체 최초 자동차 골격 구조 수리 승인업체자동차는 현대인의 편리함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 더보기

주짓수(Brazilian Jiu Jitsu)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댓글 0 | 조회 3,230 | 2021.01.12
종합 격투기를 시작으로 주짓수(Brazilian Jiu Jitsu)의 매력에 빠져 있는 한인 청년이 있다. 지난2013년부터 오클랜드 지역 대회, 뉴질랜드 전국 대회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회에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대회, 동메달 그리고 뉴질랜드 전국대회 은,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금메달을 얻기 위해 도전은 계속 되고 있다. 주짓수를 7년동안 훈련하며 최근에는 뉴질랜드 한인 남자 최초로 브라운 벨트를 받았다. 현재 건… 더보기

노스쇼어 스쿼시 클럽(North Shore Squash Club)

댓글 0 | 조회 3,171 | 2021.01.12
오클랜드, 노스쇼어 스쿼시 클럽은 1964년 타카푸나 21 Shea Terrace에 설립되었다. 처음 두 개의 코트로 시작했지만, 현재 7개의 스쿼시 코트와 키친, 라운지, 바, 헬스장을 갖춘 뉴질랜드 최고 클럽 중 하나로 정기적으로 주요 국내 및 국제 스쿼시 대회를 개최하거나 주최한다. 현재 오클랜드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 한인 회원수가 30%이상이다. 이렇게 한인회원들의 증가로 키친에 “Yoon’… 더보기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댓글 0 | 조회 2,791 | 2020.12.23
올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교민들이 있다. 지친 거리 노숙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세간의 감동을 안겼다. 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 이익형 간사를 만나 보았다.개인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가난한 이웃을 위… 더보기

1988 당구장(Billiards)

댓글 0 | 조회 2,964 | 2020.12.23
뉴질랜드, 한인 당구 고수들 ‘아마추어 당구대회’ 개최”뉴질랜드 한인, 4구 당구 고수들이 지난 12월7일부터 7일 동안 노스쇼어, 링크 드라이브에 위치한 1988당구장에서 <제1회 한인 당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실력을 발휘 했다. 총 상금 2,300달러(우승 $1,500, 준우승 $500, 3위 $300)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친구나 가족, 동호회 등 2인 단체로 참가 했으며 1988당구…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부악장, 유예찬

댓글 0 | 조회 2,207 | 2020.12.08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 10월, 제 15회 정기 공연까지 마무리하면서 뉴질랜드 클래식 기타 음악 단체로 한단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 공연 역시 계획대로 큰 공연장에서 50명이 넘는 단원으로 이루진 못했지만 어느 해 보다 관중과 잘 호흡한 멋진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유예찬 부악장을 만나보았다.바이러스 영향, 많은 어려움 속에서 연주회 열어코로나 바이… 더보기

웰링턴 한인회, 문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

댓글 0 | 조회 2,120 | 2020.12.08
2020년도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송년의 12월이 되었다. 연초에 희망하고, 갈망하는 일들이 COVID-19로 인하여 많은 한인의 개인과 가정에 뜻하지 않은 많은 어려움들이 짐작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한인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혜롭게 극복해 가는 한인사회의 장한 모습들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격려해 주는 한인들의 상부상조의 정신과 저력이 바로 한국인의 자랑스러운 정서문화임은 분명하다.문화 행사와 쌀 후원행사…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댓글 0 | 조회 2,623 | 2020.11.25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 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이 뉴질랜드 내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곰돌이의 꿈>으로 에세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하영(Avondale College, 11학년) 학생을 만나 보았다.한국학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소식을 접… 더보기

피오레 아파트 개발회사, JUNG 28 LIMITED

댓글 0 | 조회 3,764 | 2020.11.25
- “ 성공적인 건설과 분양을 위하여 모든 직원들 최선 다해 ”-피오레 개발사(JUNG 28 LIMITED)와 건축회사(KNCC LIMITED)는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질랜드에서 피오레1부터 3까지 성공적인 건설을 진행하여 왔으며 현재 피오레 4와 5의 개발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피오레 5 뉴마켓은 착공 단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사전 분양 중이다.뉴질랜드 아파트 건설, 한국의 혁신적 기술 접목한국의 주택… 더보기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 (Data scientist), 김 진용

댓글 0 | 조회 3,973 | 2020.11.10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영향으로 언텍트(비대면)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우리의 삶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현재의 데이터는 원유라고 불릴 만큼 비중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전문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Woolworths Group(Countdown모기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로 근무하고 있는 김진용(St… 더보기

하이웰 (Hi Well Healthcare Ltd)

댓글 0 | 조회 4,901 | 2020.11.10
- “ 뉴질랜드 대표 건강식품회사로 성장 ”-하이웰(Hi Well Healthcare Ltd)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건강식품 제조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청정자연과 전세계 청렴도 1위 국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이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주요 비지니스 채널인 면세점 매출이 100% 하락하였다. 모든 직영샵 매출도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 직원이 합심하여…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댓글 0 | 조회 7,300 | 2020.10.29
한인 1.5세대 교민,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최초로 탄생했다. 뉴질랜드 학교 생활이 적응되고 있을 때 “너는 동양인의 한국사람이다. 서양사람들이 너를 어쩔 수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직업을 선택 해라”는 아버님의 충고로 의과대학을 선택했다. 오클랜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과정과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그리고 정식 전문의 과정 프로그램을 거쳐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비’과 세분 전공 트레이닝… 더보기

장우진, 첫 정규 앨범 히트

댓글 0 | 조회 2,018 | 2020.10.29
한국 힙합 음악의 큰 영향력, 뉴질랜드 시장 승승장구한인 1.5세대 가수, 장우진의 첫 정규 앨범, ‘ROSE’ 가 지난 10월 14일 오후 10시에 발매되어 좋은 반응으로 선전하고 있다.앨범에는 총 7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고 그중 3곡은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 애쉬비(Ash-B), 맥대디 (Mckdaddy) 그리고 도넛맨 (Donutman) 이 피쳐링으로 참여를 하였다. ‘ROSE’ 앨범은 Spotify, iTunes, App… 더보기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복지사, 박용란

댓글 0 | 조회 3,569 | 2020.10.14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교민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익숙하지 않았던 락다운과 함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 누군가가 나에게 안부를 묻고, 내 이야기를 들어줄 때 위로를 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힘을 얻는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모든 것이 어려워진 지금 행복누리, 말벗친구 서비스로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 복지를 위해 봉사… 더보기

IPS Consulting, 종합 부동산 컨설팅

댓글 0 | 조회 2,004 | 2020.10.13
“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IPS Consulting은 부동산 관련 개발부터 판매와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부동산 컨설팅 회사로 한인이 운영하는 회사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되었으며 주요 업무는 부동산 개발 사업성 조사와 부동산 매입 및 판매 자문, 부동산 개발 사업 진행 관리(RC, BC, Marketing, financing, etc.) 빌딩 관리 업무 (Body corp, Buil… 더보기
Now

현재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

댓글 0 | 조회 2,576 | 2020.09.22
자신의 이야기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1.5세대 교민 음악인이 있다. 음악을 통해서 긍정적 에너지를 얻으며 본인이 타고난 음악적 감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을 찾아냈다. 지난 11일(금) 뉴질랜드 첫 데뷔작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 <Cheshire>을 발표한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Crystal Choi)씨를 만나 보았다.음악인… 더보기

Biz Solutions Limited, 공인회계법인

댓글 0 | 조회 2,450 | 2020.09.22
“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 ”Biz Solution는 1999년 뉴질랜드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20년이 지나는 기간동안 매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공인회계법인 이다. 현재 오클랜드 중심부인 파넬에 위치해 있으며 중, 소형 비즈니스(small to medium business)를 대상으로 주로 경영자문(business advisory)과 회계 및 세무 업무, 또한 비지니스 매매검토/설립/구조조… 더보기

한인청년 영화 감독, 양종찬

댓글 0 | 조회 2,560 | 2020.09.09
한인 청년이 연출한 단편영화 <Lost Goodbye, 잃어버린 작별>의 첫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면서 뉴질랜드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흥미진진한 단편영화를 통해서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10월에 있을 안락사 법안, 국민투표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투표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한인 청년 영화 감독, 양종찬 씨를 만나 보았다.9월 26일 발표되는 단편영화 <Lost Goo… 더보기

국민투표, 안락사, 대마초 합법화 당신의 생각은?

댓글 0 | 조회 2,678 | 2020.09.09
“ 투표 결과, 50%의 찬성이 나오면 절차에 따라 시행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10월로 연기된 뉴질랜드 총선에 국민의 생각을 묻는 두가지의 국민 투표가 포함된다. 하나는 마리화나(대마초)를 기호용으로 합법화하는 것과 두번째는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불치병 말기 환자가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락사 법안에 관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다. 우리 교민들에게는 생소한 법안일 수도 있지만 이번 투표로 50%의 찬성… 더보기

오클랜드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의무감으로 근무, 이 선재

댓글 0 | 조회 4,811 | 2020.08.25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중 교통, 버스를 운전하는 한인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보 3단계인 현 시점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자가 격리 중이지만 이들은 위험한 바이러스 현장에서 필수 직종의 교통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으로 겁도 나고 망설여졌지만 시민들을 위해 공공서비스에 대한 의무감으로 일을 하고 있다. NZ Bus, 노스쇼어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선재 …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많은 참여 기대

댓글 0 | 조회 2,449 | 2020.08.25
한인 청소년들,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 기대제3회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응모전이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원장:정일형)과 오클랜드문학회(회장:최재호)의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오는 10월 9일, 574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소중한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정체성 함양과 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함이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장기화 영향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활동력… 더보기

뉴질랜드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홍 엘리

댓글 0 | 조회 4,753 | 2020.08.11
뉴질랜드 웨딩드레스 분야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 디자이너가 있다. 동양인 디자이너이지만 섬세하고 꼼꼼한 작품과 높은 품질로 까다로운 서양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에게 웨딩드레스를 인정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했다. 수선 숍의 재봉사를 시작으로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쉽지 않았다. Ellie Atelier,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엘리 홍을 만나 보았다.현재는 본인의… 더보기

제3회 [2020 뉴질랜드 취업박람회]

댓글 0 | 조회 2,674 | 2020.08.11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을 위한 제3회 [2020 뉴질랜드 취업박람회]가 오는 8월 26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 주관은 KOTRA 오클랜드무역관과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로 한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행사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에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우수한 지원자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