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의사들에게 멘토 봉사, 1.5세대 한인 의사, 정재현

미래의 의사들에게 멘토 봉사, 1.5세대 한인 의사, 정재현

0 개 4,825 김수동기자

ece46914670dfcaf16f50dda3fce37e1_1543391040_7201.jpg

소중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사람들,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직업, ‘의사’이다.  꺼져가는 생명에게 또다른 기회를 준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의사들에 사명감이다. 하지만 의사가 되기까지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멘토와 학비를 지원하는 1.5세대 한인 의사들이 있다. 오클랜드 미들모어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재현(Junior Doctor)의사를 만나 보았다.

 

ece46914670dfcaf16f50dda3fce37e1_1543391065_7407.jpg
 

 

의사의 직업을 가진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까지 본인이 걸어온 길을 돌아 보아도 많은 언덕과 산을 넘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으며 한인 1.5세대 의사로서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후배들에게 내가 걸었던 힘든 길보다 좀더 효율적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알려 주고 싶다. 많은 학생들이 의사가 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힘든 점은 있는지, 또한 의대 1학년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본인 역시 학생시절 많은 궁금증이 있었지만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의 위치에 서있다. 또한 교육으로 인한 사회적인 불평등을 받고 있는 저 소득 자녀들의 의대 진입을 위해 비영리 단체, JTT (Justin The Tutor),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자 비영리 단체인 Foster Our Future의 소속 단체를 만들었다.

 


바이오메드 가장 힘들었던 기억

의예과 다니면서 가장 힘들었던 공부는 바이오메드(biomed)였다.  최대한 많이 A, A+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밥을 먹으면서, 버스를 타면서, 화장실에서도 가리지 않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2학년 본과부터는 해부교실을 공부하는데 처음에는 징그러워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수업시간에 기절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학생이 익숙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3학년부터는 조금씩 병원에 가면서 환자를 다루는 법을 배운다. 4학년부터 5학년은 전체가 임상실습이고 아직 학생이지만 사회인으로서 첫 발 디딤을 하게 된다. 의대가 아닌 친구들은 3년제 대학을 끝내고 진정한 사회인이 돼서 독립하지만 의대생들은 병원에서 병아리로 표현될 정도로 배움의 시작이다. 

 


반복 훈련과 긴장의 연속

처음 의사가 되면 예상과 많이 다르다. 거의 비서처럼 전화를 많이 하게 되고 서류업무(paperwork)를 많이 하게 된다. 진짜 의사처럼 매일 진단하고 사람 목숨 살리고 이런 히어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당직의 하루는 정말 정신이 없다. 하루에 16-17 시간 근무하면서 100 명 환자를 혼자서 책임지게 되고, 야간 근무, 당직근무를 하게 되면 내과의 경우 400명 환자를 책임지게 된다. 10분마다 간호사들이 자기담당 아픈 환자를 보아 달라고 전화가 온다. 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맘대로 못 가는 상황이 연속된다. 소생 삐삐 (Resus pager)을 담당한 날은 정말 시도 때도없이 울리는 경우가 있다. 그게 한번 울리면 하던걸 모두 내려놓고 바로 달려가야 한다. 운이 좋으면 아무런 상황이 없을 수도 있지만 심하면 심정지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1초가 아까울 때가 있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간접 경험 위해

Westlake Form 3 (year 9) 때는 5등 반이었는데 시험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 충격을 받았다.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마음먹은 좋은 계기가 되었던 사건으로 기억을 한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간접 경험을 얻으려고 요양원에서 간호사들과 함께 간병인으로 조금 봉사를 해보았다. 생각했던 상상이상으로 정말 힘들었다. 17살 젊은 학생에게 좋은 경험이었지만 작은 소년이 100kg 넘는 할머니들 뒤집고 기저귀 채우고 밥을 먹여주는 일은 결코 쉬지 않은 일이었다. 결국 6개월 밖에 못 버텼지만 나중에 의사가 되는데 독특한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의사로서는 의료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의사 외에도 더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그들을 진정으로 대할 수 있었다.

 


사회적 기업, 비영리 단체 설립 

JTT (Justin The Tutor)는 사회적 기업 (Social enterprise)이자 비영리 단체인 Foster Our Future의 소속 단체이다. Foster Our Future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멘토링이자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표는 의대 동기 성기현 (Dr Justin Sung)의사가 메인 역할을 담당하고 본인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멘티/멘토들이 지원하면 바로 연락해 인터뷰를 하고 나중에 매칭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 멘토 중 한 명이기도 하며 JTT 인터뷰 코치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 JTT (Justin The Tutor) 시작은 현재 대표로 봉사하고 있는 성기현 의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본인과의 관계는 의대 본과에 가서 알게 되었고 친하게 지내며 5학년때는 룸메이트 이기도 했다. 성 대표는 항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드는 것에 열정으로 특히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바쁜 의대 생활 하면서도 방학때 AUT에서 추가적으로 교육자격(Certificate in Adult Education)도 취득했다. 또한 수년간 의대 다니면서 학원을 운영하며 바이오메드(의예과) 학생들이 의대 본과 진학하는 것을 도와주는 학원을 직접 운영했던 인물이다. 의대 5학년을 마치고 방학이 시작되면서 성대표와 본인 그리고 다른 동기(Dr Jin Xu)에게 사회적 기업/비영리 단체 Foster Our Future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러한 제안을 받고 현재까지 같이 봉사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비영리 단체 <Foster Our Future>이 설립된 후 성기현 의사는 자신의 학원 JTT을 Foster Our Future 아래 100% 비영리 화 시켰고 현재는 JTT의 수익을 통해서 Foster Our Future 가 운영 되고 있다. 수익의 비용은 장학사업과 멘토 선생님들의 인건비, 멘토와 멘티들의 워크샵 등에 쓰이고 있다. 멘토들은 온라인상 지원 (https://fosterourfuture.co.nz/apply/)한 후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고 멘티들은 학교측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온라인/paper)하게한다. 멘토들은 성기현 의사의 발달한 코스를 듣고 과학적 검증된 매칭 과정을 통해서 멘티들에게 맞는 멘토를 정해준다. 현재는 Onehunga High School 과 Manurewa High School 과 파트너쉽이있고 (10쌍 정도-멘토/멘티) 내년에는 수를 몇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

지난 주말에 끝난 세미나를 통해서 의대 관련 많은 정보를 주었다. 이번과 같이 꾸준히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의대, 바이오메드 학원 시장에서는 간혹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고 있어 학생들에 혼란을 주는 일들이 종종 있다. JTT에서는 오로지 과학 검증된 교육 방침과 방법으로 정확하고 중요한 부분 만 전달하고 있다. 나아가 학생들이 장기간 효율적인 리더(learner)가 될 수 있도록 교육적 멘토링(academic mentoring)도 하고 있다.

 

 

의대를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 한인 후배들에게 

의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은 아니다. 메디컬 드라마의 한 부분보다는 진짜 현직 의사들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할 것 같다. 난 어떤 사람인지, 내가 좋아하는건 뭔지, 싫어하는건 뭔지, 장점/단점 그리고 미래의 직업에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먼저 생각을 많이 해보자. 본인의 경우는 고민과 함께 여행을 많이 했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골프와 함께한 30년, 재뉴골프협회 회장, 정 석현

댓글 0 | 조회 2,250 | 2023.04.11
뉴질랜드 이민 생활, 30년을 골프와 함께한 교민이 있다. 이민 1.5세대, NZPGA 프로로 활동하면서 교민 학생들의 골프 육성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재뉴 골프협회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많은 선수를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의 입장과 지도자로서 해야 하는 부분들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주니어 골퍼들을 위한 플렛폼을 만들어 많은 한인 주니어 골퍼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출발하는 재뉴골프…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과 25년을 함께한 교사, 김 형근

댓글 0 | 조회 3,647 | 2023.03.28
뉴질랜드 교사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 교사가 있다. 이민 30년, 뉴질랜드 교사 25년을 이어 오면서 기쁜 일과 슬픈 일도 있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밝게 생활한 뉴질랜드 생활을 다시 한번 돌아본다. 학생들에게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다짐을 늘 했는데, 역시 돌아보면 학생들에게 빚진 게 훨씬 더 많다. 무엇보다 지난 25년 시간을 함께 했던 다양한 국적의 모든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은퇴 후에는 학생들과 … 더보기

NZ 인구 주택 총 조사, 4월 6일까지 모두 참여해야

댓글 0 | 조회 2,053 | 2023.03.28
- “< 뉴질랜드 거주하는 모든 사람 참여해야, 4월 6일까지 가능 >”-지난 3월7일부터 시작한 뉴질랜드 인구 주택 총조사(Census)에 한인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노령층에 해당하는 한인들은 영어에 대한 어려움으로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지난 3월 6일, 9일, 10일, 16일, 17, 25일 한인회(5 Argus pl, Hillcrest, Auckland)에서 인구조사 작성을 도… 더보기

3D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이너를 꿈꾼다! 한 세령

댓글 0 | 조회 3,152 | 2023.03.14
영화, 3D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제작되어 선풍을 일으킨 아바타 제작에 참여한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진로를 결정 했다. 또한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뉴질랜드 미술 대전(2023 National Youth Art Award)을 준비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도 잘 다루지만 페인팅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번 대회는 추상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유화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 자연 재해 대응 세미나 열어

댓글 0 | 조회 1,297 | 2023.03.14
- “< 홍수 피해, 보험 청구와 세입자의 권리와 의무 >”-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지난 1월과 2월 홍수 피해를 입은 교민들을 위해 보험 관련 전문가와 함께 자연 재해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강동훈 강사(Allied Financial Advisors Limited)가 참여해서 홍수 피해의 보험 청구 방법과 세입자의 권리와 의무 등 자연재해 발생 후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자연 재해 발생…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시 부문 수상, 김 윤지

댓글 0 | 조회 1,534 | 2023.02.28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자녀들이 한국어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오클랜드 문학회 주최) 시상식이 지난 25일(토) 오클랜드 한인문화 회관에서 열렸다. <시간은 최고의 선물이다>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1인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작가를 꿈꾸고 있는 김윤지 학생(Westlake girl`s highschool)을 만나보았다.… 더보기

SPH(South Pacific Health) Group

댓글 0 | 조회 1,363 | 2023.02.28
- “< 남태평양 최고의 건강 기능 식품 회사 모토 >”-SPH(South Pacific Health) Group은 남태평양 최고의 건강 기능 식품 회사의 모토를 가지고 2019년 설립하였다. 뉴질랜드에서 17년째 건강 식품업에 종사하고 있는 백영호(현 OKTA 오클랜드 지회장) 대표와 손조훈(현 재뉴 대한체육회장) 대표가 의기투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SPH는 뉴질랜드에서 판매중인 건강식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악장, 이 새린

댓글 0 | 조회 1,812 | 2023.02.14
클래식기타 음악과 교감하며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녀가 있다. 말과 시를 통해서가 아니라 단지 오선지에 그려진 음표의 순수한 소리를 통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음악은 영혼과 대화하는 특별한 방법을 가지고 있고 기타를 연주할 때, 마음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도와준다. 음악은 항상 마음속에 특별한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나만의 클래식 기타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매력과 경험이다. 오는 4월 뉴질랜드 기타 앙…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댓글 0 | 조회 2,062 | 2023.02.14
- “<크라이스트처치 한옥 문화센터 2027년 준공 예정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는 크라이스트처치 와 캔터베리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1991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대외적으로는 뉴질랜드 현지사회에 우리 한인사회를 공식적으로 대표하며, 대내적으로는 교민단체들과 함께 우리 교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사업을 하고 있다. 2021년 5월 15일 경선을 통해 당선된 제 16대 크라이스트처치 메리… 더보기

의과학자의 꿈을 위한 도전의 시작, 서 윤성

댓글 0 | 조회 6,555 | 2023.01.31
의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한인 학생이 있다. 유학생으로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했지만, 뉴질랜드 상위 0.8% 성적으로 졸업했다. 지난 해 사단법인 글로벌 한상드림, 미래 재외동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위해 전 세계에서 20명의 장학생 선발, 뉴질랜드 대표로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웨슬렉 보이즈 학교(Westlake Boys High School)를 졸업하고 오타고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서윤… 더보기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오클랜드 지회

댓글 0 | 조회 1,538 | 2023.01.31
- “<제15대 백영호 지회장 취임, 오클랜드 교민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 >”오클랜드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14대 이임 지회장 이나연, 15대 취임 지회장 백영호의 이취임식이 오는 2월4일(토) RSA SWANSON(663 Swanson Road)에서 열린다. 1981년에 설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 더보기

뉴질랜드 주짓수 주니어 챔피언, 박 제니

댓글 0 | 조회 2,790 | 2023.01.17
뉴질랜드 주짓수 대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10세 소녀가 있다. 지난 12월 Stealth Sub Series - Auckland (Gi and No-Gi) 대회와 11월 NZ GRAPPLER Gi Nationals대회에서 연속 금메달를 획득하며 성장 속도에 많은 전문가들도 놀라고 있다. 특히 13세이하(-34kg) 혼성 대회에 출전해 모든 남자 선수들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해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기술로 … 더보기

2023 계묘년 새해, 뉴질랜드 동포들 힘찬 출발

댓글 0 | 조회 997 | 2023.01.17
오클랜드 한인회 신년 하례회, 새해 더욱 간강한 한인들 위해오클랜드 한인회는 지난 14일(토) 오클랜드 한인 회관에서 100여명의 오클랜드 동포들과 함께 힘찬 2023년 출발을 축하하는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오클랜드 조요섭 한인 회장은 모든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조 회장은 “오늘 신년하례회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교민 여러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한 해 한인회를 도와주신 많… 더보기

2022 뉴질랜드 건축대상 수상, 이 상민

댓글 0 | 조회 4,379 | 2022.12.20
2022 뉴질랜드 건축대상을 수상한 한인 건축 설계사가 있다. 브라운스 베이(Browns Bay Seaview)에 설계한 건축물(The Victor Apartments, 구 New World 자리)이 2022 뉴질랜드 건축 대상을 받았다. 교민 건축설계회사로는 처음으로 이 건축물은 2022년 각종 시상식에서 4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을 받았다. 30년전 이민 1.5세대로 이민 온 이 씨는 노스쇼어에서 초, 중, 고 … 더보기

ANZ 은행, 재뉴 상공인 연합회, 경제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1,419 | 2022.12.20
ANZ 은행과 재뉴상공인연합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12월 6일(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ANZ(Pavilion Venue, 23-26 Albert Street AKL City)에서 투자세무상식, 상업융자신청방법, 부동산 현황, 부동산매매시 관련법률 상식 등 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인택 총영사를 비롯해 8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했다.재뉴상공인연합회 오창민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교민들과 강사로 참여… 더보기

한국- 뉴질랜드 수교 6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 찰리 양

댓글 0 | 조회 1,661 | 2022.12.06
한국과 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가 지난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한국, 국회의원 회관 1층, 국회 아트 갤러리에서 <Pokarekare ana> 주제로 열렸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 16점과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들의 생활 모습 12점, 뉴질랜드에서 살아가는 다민족들의 생활모습 12점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모습 12점을 전시해 한국의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더보기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복귀

댓글 0 | 조회 1,870 | 2022.12.06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린 뉴질랜드 교민 여자 골퍼, 리디아 고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리디아 고는 2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 계단 오른 1위를, 2017년 6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다시 복귀 했다.리디아는 2022시즌에만 1월 게인브리지 LPGA,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LPGA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 더보기

뉴질랜드 교민 작가, 호주 겔러리 전시회 열어, 신 혜경

댓글 0 | 조회 3,343 | 2022.11.22
신 혜경 뉴질랜드 교민 작가가 호주, 멜버른 BrunswickStreet Gallery에서 소프트 파워(soft power)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뉴질랜드 이민 1.5세대,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미술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뉴질랜드 첫 개인전(파넬)을 시작으로 9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20여년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웰링턴, 네피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작가는 이번 호주 … 더보기

경기도 농구 협회 선발 팀, 뉴질랜드 전지 훈련 참가

댓글 0 | 조회 1,648 | 2022.11.22
- “< 피지컬과 기술의 뉴질랜드 선수들과 연습, 전지훈련 성과 좋아 >”-경기도 농구협회 남.여 농구 선발팀(U15),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간 실시한 뉴질랜드 해외 선진 훈련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 갔다. 이번 해외훈련은 경기도 남.여 꿈나무의 실력 향상과 국제경기의 경쟁력 발전을 위해 남(10명),여(9명)농구대표팀 19명과 코치와 임원진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현지 스킬 트레이닝을 통해 개인… 더보기

제103회 대한민국 전국체육대회 탁구 금메달, 한 종읍

댓글 0 | 조회 2,110 | 2022.11.08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울산)에 참가한 73명의 임원과 선수단, 뉴질랜드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된 대한민국 전국체육대회는 18개국 재외한인동포들도 참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뉴질랜드 대표팀으로 참가해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현재 뉴질랜드 남자 탁구 랭킹 1위, 크라이스트처지 탁구 협회 감독겸 선수로 활동… 더보기

“ 대한민국 병역의무자 해외 체류 신고 ”

댓글 0 | 조회 1,759 | 2022.11.08
- “< 25세부터 국외여행허가 받고 국외에 체재 또는 거주해야 >”-대한민국 병역의무자 중 해외에 체류하거나 거주하는 대상자는 병역법, 제70조에 따라 병역의무자는 25세부터는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국외에 체재 또는 거주하여야 한다. 병역법 제2조 제2항에 따라 1998년생은 2023년 1월 1일부터 25세가 된다. 따라서, 1998년생이 25세가 되는 2023년 이후에 국외에 체재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 더보기

페이스북(Facebook) 미국 본사 보안 담당, 신 용환

댓글 0 | 조회 3,538 | 2022.10.27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Facebook) 미국 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인 동포가 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2018년도AIC(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를 졸업하고 2022년 미국, 라이스 대학 (Rice University,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컴퓨터 싸이언스 학부와 통계학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 파크 본사에서 인스타그램(Instagram)…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Dream High 멘토링 워크숍

댓글 0 | 조회 1,729 | 2022.10.27
2022년 Dream High 멘토링 워크숍(오클랜드 한국학교)이 지난 9월 24일(토) 북, 동남,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 학교별 멘토링 종결식과 전시 발표회를 실시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오클랜드 한국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워크숍은 지난 9년간 여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한인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질의응답, 교사들이 강의와 워크북활동, 뉴질랜드에 있는 기관방문 후 부스체험활동, 올해 … 더보기

봉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허 유정

댓글 0 | 조회 4,309 | 2022.10.11
뛰어난 글솜씨로 작가의 꿈을 준비하고 있지만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한인 학생이 있다. 얼마전 커뮤니티 봉사에 뛰어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Waitakare Rotary Club, Community Award)을 받았다. 로타리 클럽 학생회장(Massey High School Rotary Interact President)으로 고등학교 5년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와 리더쉽을 보여준 결과이다. 또한 서 오클랜… 더보기

“ 2022 한인의 날 행사 ” 축제 한마당 기대

댓글 0 | 조회 1,854 | 2022.10.11
- “< 3년만에 열리는 축제, 한인 동포들 즐거운 축제 한마당 기대>”-“2022 한인의 날” 행사가 오클랜드 한인회 주최로 오는 10월16일(일),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대강당(Event Finda Stadium)에서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뉴질랜드 시민들과 한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3년 동안 코비드 문제로 행사를 열지 못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인들의 축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