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찾아주는 사람들 ,김선민 씨

한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찾아주는 사람들 ,김선민 씨

0 개 5,715 김수동기자
111.jpg

interview_title 셈플.jpg




한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물설고 낯선 땅에서 우리교민 학생들과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교민이 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힘든 환경이지만 한글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웰링턴 한글학교 교장, 김선민 씨를 만나 보았다.

한글학교, 한국 알리기에 앞장
지난 달 웰링턴, 초등학교(Khandallah) 에서 한국 문화 수업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다. 한국에 대한 수업 준비를 하던 현지 선생님이 한글학교 페이스 북을 보고 연락이 왔다.  6세부터 8세 아동 45여명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한국 관광공사에서 재미있게 만든 동영상으로 아이들에게 한국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한자와 일본어 한글 구별해내기, 자기 이름 쓰게 하기, 한복 입어보기, 제기차기, 딱지 치기, 투호 등 체험 수업도 함께 병행해 좋은 반응으로 행사를 마쳤다. 수업이 끝나고 난 뒤 모든 선생님들이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사실은 수업을 준비하면서 너무 어린 아이들이라서 집중을 못해 수업 진행이 힘들어질 수 있는 상황을 선생님들이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현지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반응이 나왔다.  대부분 아이들은 걱정과 달리 수업에 집중했으며 조용히 앉아서 질문도 열심히 했다. 

한국문화 체험시간에는 자신이 삐뚤삐뚤 한국어로 쓴, 아니 그린 이름표를 잃어버릴까 손에 꼭 쥔 채 챙기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남자 아이들은 한복에 관심이 없을 것 같았지만 여자든 남자든 모든 학생들이 한복을 잠시라도 갈아입기 위해 긴 줄도 마다 않고 기다리다가 기뻐하던 모습은 힘들었던 준비 기간의 노고를 깨끗하게 해주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아닌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체험하게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지만 모든 선생님들은 정말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 되고 있다. 앞으로 한글 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학교와 한국을 알리고 이런 출장 교육 요청에 대해 알찬 수업 준비로 무료일지라도 더욱 신경 쓸 계획이다. 그밖에 한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공연은 지난2007년 웰링턴에서 열린 세계 로타리 클럽 회의에서의 축하 공연과 2012년과 2013년 크리스마스 퍼레이드(Johnsonville)에 한국 알리기를 위해 참가했고 2015년 K-Cultural Festival 등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한 크고 작은 행사에 꼭두각시나 사물놀이 등을 준비하여 보여 주었다.  2014년에는 웰링턴 이스트 칼리지(Wellington East Girls college) 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이 찾아오는 한글 학교를 위해 노력 
일주일에 한번, 3시간만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려주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매 학기마다 선생님들은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야 엄마 손에 이끌리지 않고 부모님 손을 이끌고 오고 싶어 하는 한글학교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때로는 탁구나 태권도 등 체육활동으로, 장구 익히기나 탈춤 배우기, 동요 부르기, 만들기 등 한글과 연관된 것은 어떤 것이라도 학교 수업과 연관시켜 교육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학기에는 선생님들의 어린 시절, 게임기나 컴퓨터가 없었던 시절, 흙과 돌, 지나간 달력 등을 이용해서 놀았던 기억을 되살려 투호, 사방놀이, 비석놀이, 고무줄 놀이 등 전통 놀이를 찾아서 한 시간씩 하고 있는데 수업 반, 노는 것 반 이겠지만 내내 밝은 얼굴로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친구들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기쁜 마음이 들었다.  교실에서는 수줍어서 말도 안 하던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친구들과 상의하고 격려하며 같이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교육이라는 것이 꼭 교실 책상 위에서 연필과 공책으로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웰링턴 한글학교
웰링턴 한글 학교는 뉴질랜드 협의회에 소속된 한글학교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웰링턴 한글학교 제 8대 교장으로 4년째 봉사하고 있다. 학교의 시작은 지난 1988년 빅토리아 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왔던 분들에 의해서 세워졌으며 올해 27주년을 맞았다.  초대 교장으로 김용환 그리고 김건일, 홍의숙, 임정란, 김문자 그리고 오세진 전임 교장선생님들 이하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오늘의 웰링턴 한글학교가 이어져 올 수 있었다. 

외국인들을 위한 한글교육 
2012년 웰링턴 한글학교에 뉴질랜드 사람들을 위한 한국어 과정을 시작했다. 등록한 학생은 고등 학생, 직장인, 배우자가 한국인이어서 배우려는 사람 등 다양한 학생들이 많았지만 기억에 남는 수강생은 노부부였다. 개인적인 문제로 정규 수업시간엔 참가할 수 없다고 해서 따로 시간을 마련해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 했다. 그분들은 자신의 며느리를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려던 분이었다.  뉴질랜드로 시집을 와서 한국말을 할 상대가 없는 며느리의 외로운 사정을 생각해서 언젠가 한국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노 부부의 생각에 많이 감동 했다. 한국 사람처럼 완벽한 대화는 아니지만   “생일 축하한다, 아가야. “ 라는 카드와 서투른 말로 한국 며느리를 울렸던 아름다운 노부부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
한글학교는 우리 교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어야 발전 할 수 있는 단체이다. 요즘은 교민 수 가 줄어 들면서 점차 한글 학교 학생 수 역시 줄어들고 있어 많은 걱정이 있다.  언어와 문화의 교육은 끝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외국에서 자라나는 이이들은 더욱더 열심히 한국문화 공부를 해야 한다.  읽을 수 있고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한국문화를 다 아는 것은 아니다. 읽을 수 있고 쓸 수 있어야 한국문화를 이해 하기 시작 하는 순간 이다. 이러한 상황은 부모님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 한다. 한글학교 학생으로 입학해서 중간에 그만 두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다.  학생으로 한글학교를 졸업하면 보조 교사로 또 어른이 되어서는 한글 학교 선생님으로 봉사하면서 한국문화를 계속 공부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러한 상황을 꿈 꾸고 있다. 그리고 교민들에게 바람은 한글학교에 대상 자녀가 없더라도 한글학교가 준비한 행사에 꼭 참석해주길 바란다. 잘 되어가고 있는지 학교가 갖고 있는 어려움은 없는지 함께 격려하고 걱정해 주면 학생 수가 작은 학교라도 큰 학교 못지 않는 든든함으로 이어져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에 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한국 사람들은 애국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뉴질랜드 언론에 한국에 대한 보도라도 나올라치면 두 눈 부릅뜨고 읽고 귀를 기울인다.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Korea” 란 단어에 자꾸 눈 이간다. 아마도 나 혼자만의 현상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면서 우리민족의 문화와 얼을 좀더 많이 알리고자 오늘도 많은 생각에 잠긴다.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일은 특정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 모든 교민들이 작은 일부터 시작 한다면 누구나 한국을 알리는 민간 대사가 될 것으로 생각 한다.  우리 선생님들 역시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뉴질랜드 구석구석에서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묵묵히 아이들과 함께 하는 뉴질랜드 170여명의 한글학교 교사들, 그리고 가족간의 시간일 수 있는  토요일을 기꺼이 아이들의 한글 교육을 위해서 데려 오는 많은 부모님들이 뉴질랜드 속에서 크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을 알리는 사람들이다. 

취재 협찬: 한국언론진흥재단
글,사진: 김수동 기자

나의 꿈 말하기 세계대회 우승, 김평안

댓글 0 | 조회 3,580 | 2019.11.26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 발표제전’에서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한 코리안 키위 학생이 1위를 차지 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평안 학생은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학생으로 ‘꿈이냐 직업이냐’ 라는 제목을 갖고 특유의 성대 모사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웰컴 베이비’를 외치며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 위한 본인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발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김평안(Elim Christian College, Ye… 더보기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위하여! 하 영철

댓글 0 | 조회 3,102 | 2019.11.14
장애를 가진 자식을 위해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지만 장애우 부모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변의 시선과 함께 일상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 만큼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고 감사하다. 지난달 열렸던 2019 장애인 자활 20년비젼을 돕기 위한 밀알 1일 카페에서 장애우 학부모, 하영철 씨를 만났다.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 없이 우리들 가족과 친구로 대해주기를 기대한다”​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 더보기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 위해 노력

댓글 0 | 조회 6,370 | 2019.11.12
신뢰로 성장한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중심이자 많은 딜러들이 모여 있는 와이라우 밸리(Wairau Valley)에 자리잡고 있는 전문 직수입, 자동차 딜러이다. 1992년 뉴마켓에서 한인교민 중 최초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몇 년 후, 현 위치로 회사를 이전했다. 현재 위치하고 있는 와이라우 밸리(Wairau… 더보기

학생들과 공감, 상상을 미술로 표현하는 교육가, 이 재희

댓글 0 | 조회 4,173 | 2019.10.22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주최하는 아트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의 입상이 많아 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클랜드 고교 아트대회(Auckland Secondary School Art Competition )에서 영광스럽게도 금상을 수상한 한인 학생과 함께 학생의 지도자인 사설 미술학원 원장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상을 미술로 표현해 내는 교육가, 이재희 원장 (MJ미술학원)을 만… 더보기

KMSA(한인 의과 학생 봉사 단체)

댓글 0 | 조회 3,269 | 2019.10.22
KMSA는 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한인 의과대학생들의 협회이다. 오클랜드와 오타고 의과대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비영리 단체로, 학생때부터 시작하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굳건한 한인 의료인 커뮤니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꾸준한 봉사로 졸업 이후 의료인이 되었을 때에도 이어질 수 있기 위함이다. 올해 6월에 시작한 KMSA는 벌써 100여명의 회원… 더보기

한식 세계화 열풍을 기대하며, 김 평우

댓글 0 | 조회 3,442 | 2019.10.09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음식을 통해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클랜드 인근 4개 학교에 한식을 점심으로 9월 한 달간 2,000개의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끌며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고 있는 뉴질랜드 한식협회, 김평우(놀부네 식당)회장을 만나보았다.지난 9월 2일부터 오클랜드 인근 … 더보기

행복누리-한인과 키위사회를 잇는 복지법인

댓글 0 | 조회 3,921 | 2019.10.09
뉴질랜드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는 2012년 6월에 등록된 비영리단체이다.“한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도와드리고, 한인분들의 뉴질랜드에서의 충만한 삶을 추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7년 동안 복지서비스와 커뮤니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활동은 현지사회의 정부, 비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쉽으로 일해 오면서 한인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더욱 범위가 넓… 더보기

북섬, 남섬 한인 의료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김태엽

댓글 0 | 조회 3,853 | 2019.09.24
뉴질랜드에서 의과대학을 다니는 이민 1.5세대 한인 학생들이 오클랜드 대학과 오타고 대학의 한인 의대 연합 학생협회 KMSA(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민 역사가 짧은 뉴질랜드에서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의사들이 아직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100여명의 KMSA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의 맨토 역할은 물론 의… 더보기

한국 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

댓글 0 | 조회 2,680 | 2019.09.24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지회장: 김영안)는 지난 2016년 설립되었다. 뉴질랜드 정식 등록(Charity fund, Koera Calligraphy Association Fund )은 지난 2017년 되었으며 2016 첫 활동, 제 1회 한. 뉴 서예초대전 (Mairangi Art Centre)을 시작으로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서예문화 향상 발전에 기여하고, 서예가…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댓글 0 | 조회 9,245 | 2019.09.11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하늘 위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무원이 있다. 승무원 사무장이 되기까지 그녀가 에어 뉴질랜드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 비행을 하면서 사무장으로의 책임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노력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자부심도 많이 있다. 인천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씨를 만나 보았다.​1999년, 19살의 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해외무역관(KOTRA)

댓글 0 | 조회 2,489 | 2019.09.11
오클랜드 해외무역관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지난 1973년 개설되어 지금까지 수출 주력 품목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직원의 해외 출장 시 호텔 예약, 통역 알선 상담장 제공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현지 유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및 추가적인 지원(Follow-up) 등을 통해 출장이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 더보기

우리말, 우리글 다음 세대를 위해, 박영미

댓글 0 | 조회 2,490 | 2019.08.27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글, 한국문화 교육으로 미래세대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고 정체성을 찾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말, 우리글로 다음세대를 이어주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 영미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을 만나 보았다.요즘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우리말, 우리글이 다음세대를 이어줍니… 더보기

IGYM 스포츠(수영, 골프)

댓글 0 | 조회 3,290 | 2019.08.27
IGYM 스포츠는 2011년 교민의 건강을 위하여 “몸튼튼 마음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8년째 교민 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사회체육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수영과 골프를 전공한 코치진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습으로 현재 타카푸나 수영장과 AUT골프장, 뉴 스카이 골프 레인지(서쪽)에서 수영과 골프, TPI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 동안 많은 교민들이 IGYM 스포츠를 통해 수영과 골프를 접하고 개개인에 실력 또한 … 더보기

향기를 만드는 남자, 커피 로스터 김 한솔

댓글 0 | 조회 3,405 | 2019.08.13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기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의 손길이 닿는 순간 여러 번의 맛이 변화하지만 결국 선택은 한사람의 몫이다. 커피 로스터(Coffee Roster)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Barista)와는 다르게, 원두 커피콩을 가공, 고유한 맛을 만들어내는 커피 전문가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 향기를 항상 풍기는 남자이지만 마음속에서 진정한 인간적인 향기를 풍기고 싶다는 남자, 김한솔 커피 로스터를 만나 보았다.20… 더보기

시온 타이어

댓글 0 | 조회 3,867 | 2019.08.13
세계적인 휠얼라이먼트 장비와 전문가 영입으로 전문성 높여시온타이어는 지난 2003년 오클랜드 서쪽에서부터 영업을 시작, 현재 북쪽 노스쇼어 매장으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교민이 운영하는 업체이다. 시온타이어를 이끌고 있는 사장은 젊은 시절부터 평생을 타이어 일과 함께 한 전문가이다. 현재 휠얼라이먼트 장비 도입과 전문가 영입으로 보다 전문성 있는 타이어 교체 회사를 운영 하고 있다.휠얼라이먼트 장비 도입으… 더보기

IT 컨설턴트(Consultant), 정철

댓글 3 | 조회 4,450 | 2019.07.23
후배들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제 5회 진로 정보의 날 행사>에 순수하게 스피커로 참여했다. 뉴질랜드 이민 사회에서 힘들게 걸어온 이민자들 모두 직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이 많이 있다. 이민 역사가 짧았던 뉴질랜드 1.5세대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올바른 정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내가 걸었던 시행착오의 길을 후배들은 바른 길…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3,166 | 2019.07.23
현재 3개교 600여명 학생들, 매주 토요일 각 학교에서 수업​오클랜드 한국학교는 1995년 설립되어 교민 지역사회의 교육기관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년별로 교육의 목표를 정하여 연령과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3개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각 지역의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한국 교민 1.5 ~ 2세들에게 이중 정체성, 그리고 이중 문화… 더보기

파인허스트 주니어 학생회장(Head Girl), 장 은진

댓글 0 | 조회 4,931 | 2019.07.09
아직은 어린 학생이지만 주어진 시간이 허락되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한다. 하지만 도전의 목표가 항상 1등은 아니다. 때로는 좌절과 실패의 연속으로 실망도 하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것에 열정을 갖고 참여하다 보면 1등에 버금가는 희열과 즐거움을 알아간다. 천재나 영재는 아니지만 노력으로 극복하고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로 설정했다. 항상 누군가를 돕고 싶고 책임감을 느끼며 어떤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열정적으… 더보기

오클랜드 문학회, 문학인 초청 강연회

댓글 0 | 조회 1,833 | 2019.07.09
마음의 오지’ 이문재 시인 ‘피었으므로, 진다’ 이산하 시인오클랜드 문학회에서 주최하는 문학인 초청 강연회가 지난 6월 27일(토) Te Manawa 도서관(Library Hinengaro room)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초대된 두명의 문학인은 ‘마음의 오지’ 이문재 시인과 ‘피었으므로, 진다’ 이산하 시인으로 오클랜드 동포들과 함께 문학 이야기를 주고받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문재 시인은 “강연 제목을 ‘마음의 오… 더보기

의료인의 봉사와 도전의 삶, 성주현

댓글 0 | 조회 3,627 | 2019.06.25
중년의 나이이지만 봉사와 도전으로 삶을 살아가는 의료인이 있다. 의사의 직업으로 삶을 산다는 것은 편안함도 있지만 많은 스트레스와 새로운 의학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환자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항상 방대한 새로운 의료 분야를 하나씩 학문적으로 도전한다. 퍼시픽 섬 나라(Pacific Islander)빈곤층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원에서 10년을 넘게 열악한 환경의 환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봉사하고 있는 성주현(Hung Sung) 의… 더보기

세계 랭킹 1위를 도전하는 주니어 골퍼, 이 장현

댓글 0 | 조회 3,267 | 2019.06.11
뉴질랜드 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니어 남자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 16세의 어린 나이 이지만 3개의 공식 뉴질랜드 코스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무서운 아마추어 골퍼이다. 아카라나 61타, 로토루아 골프클럽 62타, 망가와이 골프 클럽 65타, 모두 공식적인 대회에서 16세의 아마추어 골퍼가 새운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그의 도전은 이제 세계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오래된 아마추어 경기, 브리티시… 더보기

재능교육,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3,774 | 2019.06.11
정확하게 진단, 꼼꼼하게 처방하는 스스로 학습시스템 재능교육 뉴질랜드 지사는 약 24년 전인 1995년 이민 초기에 가정방문 학습으로 뉴질랜드에 사업을 시작하였다. 약 20년간 재능 스스로 선생님들께서 교민 가정을 방문하면서 교민 자녀들의 학습도우미로 시작하다가, 2013년부터 러닝센터를 오픈하면서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들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 노스쇼어 지역에 4개의 프랜차이즈 러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더보기

한국문화와 한글을 사랑해요, 허예나

댓글 0 | 조회 4,341 | 2019.05.29
2살의 나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없다. 유치원 부터 1주일에 한번 배운 한글학교의 교육과 부모님이 알려주신 한국문화가 전부이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의 매력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현재 뉴질랜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토요일이면 한민족 한글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한글과 한국문화의 사랑에 빠진 허예나 교사를 만나 보았다.어려서 이민을 와서 영어가 더 편할 … 더보기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댓글 0 | 조회 2,696 | 2019.05.29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잔치 및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으로 교민사회에 기여를 … 더보기

주류사회(Main Stream)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 이학준 변호사

댓글 0 | 조회 4,152 | 2019.05.14
이민 1.5세대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 해지고 있다. 그들은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역할과 뉴질랜드 현지 사회에 한인들의 역량을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제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1.5 세대와 2세대들이 뉴질랜드의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그 중 보수적인 성향의 법조계에서 한인으로 처음 뉴질랜드 현지 유수 로펌 이사(Partner) 진급, 한인들의 주류 사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