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뉴질랜드 배우 김민 씨

새로운 도전, 뉴질랜드 배우 김민 씨

0 개 12,085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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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배우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배우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환경이다. 내가 노력도 했겠지만 그 동안은 운이 좋아 많은 훌륭한 분들을 만나 일도 하고 훈련도 해 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니면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도 계속 즐기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개척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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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건축기사로 일을 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영화회사 중 건축모델 담당으로 취직 해 외화를 왕창 버는 거야” 생각은 현실이 되었고 지난2007년 겨울, 큰 꿈을 가지고 웰링턴에 도착을 했다. 피터잭슨의 영화회사에 들어갈 목적이었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많이 달랐다. 우선 뉴질랜드에 오기까지는 성공했는데 영어가 잘 안 되니 면접에서 실패를 했다. 결국엔 인도 발리우드에 있는 영화회사들과 계약을 하고 3D모델링 프리랜서로서 일을 하기 시작 했다.

영어 배우려고 드라마 학교 입학
영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부업으로 영어가 필요 없는 패션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일년 치 생활비가 걸린 TV광고 오디션에서 대사 2줄을 실패하는 바람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영어를 배우려고 드라마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회사에 면접을 보려면 영어를 빨리 잘 해야 하는 이유가 가장 큰 목적이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택한 드라마 학교였지만 막상 학교를 다니면서 연기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드라마 학교에 다닐 때 무대에서 처음 맞은 역할이 피터팬 연극에 나나 역 이었다. 나나는 웬디의 개다. 커튼이 열리고 공연이 시작되면 나나가 무대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창 밖의 달을 응시하는 연기였다. 2500여명의 어린이 관중들은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커튼이 열리기를 기다리는데 한 순간 조용 해졌다. 그 10초의 정적에 한국에서부터 그때의 스테이지 바닥까지 온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갔다. 그리고는 커튼이 열렸다. 개 역할이라고 사실 무시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가다 가 삐끗하면 아이들이 얼마나 실망할까 하는 생각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서 진짜 개처럼 기었다. 이것이 지금 배우의 길을 걸어가는 처음의 시작 이었다.  
  
드라마 학교를 졸업하고1년 뒤, 뉴질랜드 드라마 촬영을 끝마쳤을 때 내가 배우로서 뭔가 회의를 느끼는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많은 한국사람들도 만났지만 그 중에 한 사람은 유럽과 호주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감독/지도자, 영국인 존 볼튼 이라는 분이었다. 이 분은 호주에서 존 볼튼 연극학교를 9년 동안 책임졌고 현재 뉴질랜드를 비롯해 호주 유럽의 많은 감독, 배우들이 이분의 제자들이다. 존 볼튼는 뉴질랜드에서 제자들을 양성하는데 지난번 뉴질랜드에 방문했을 때 조금 늦었지만 드라마 촬영이 끝내고 다음 날 바로 찾아갔다.  한 여름날 아침 하얀 봉투를 하나 들고 지도 하는 스튜디오 앞에서 기다렸다. 멀리서 머리가 하얀 백발 노인이 검은 옷을 입고 사과를 먹으며 자전거를 타고 와서는 내 앞에 멈춰 섰다. 이 사람이 존 볼튼 라는 느낌이 한 순간 왔다. 벌떡 일어나서 “안녕하세요 존, 선생님 성함은 익히 들었습니다. 저는 김민입니다. 어제 쇼트랜드 스트리트 계약이 끝나고 남은 $1,000달러가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수업 끝나고 저녁에 일을 해서 갚겠습니다. 연기는 전혀 모릅니다. 감독님과 공부하고 싶습니다” 내 말이 끝나자 감독님께서 나에 눈을 보시며 미동도 않으셨다. 나도 꼼짝 할 수가 없이 1분을 기다렸다. 한참을 그대로 서있었는데 감독님이 슬며시 웃으며 차를 한 잔 사주고 싶다고 했다. 

차를 마시며 감독님께서 청년이었을 때 프랑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불어를 배워가며 광대를 공부했던 이야기부터 감독님이 읽고 있는 “단테의 디바인 코미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낙원은 어디 에 있을까? 런던에서 별을 보고 잠드는 남자의 얘기도 해주시고.. 듣는데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려고 해서 혼났다. 이 날 존과의 만남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연기자로서의 삶과 또한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상황에 대한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사실 드라마 촬영 중 스턴트 사고로 오른손 주먹이 깁스가 되어 있어 그 당시 수업을 할 수도 없는 상태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무작정 감독님을 만나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연기를 하며 생활 하고 있다. 지금은 내가 기획하고 싶었던 공연을 추진하고 있어 같이 할 수 없지만 오는4월에는 존 감독님과 훈련을 앞두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전국체전 태권도 선수로 참가 은메달 획득 
이번 94회 인천 전국체전에서 뉴질랜드 팀이 3위를 했다고 들었다.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한국에서 선수단을 뵙지도 못하고 헤어졌었는데, 정말 모든 선수들과 임원진에게 축하에 말을 전하고 싶다. 태권도는 내가 중학교 다닐 때부터 시작해 공인 4단 이다. 그 때는 올림픽 대표선수에 꿈을 가지고 정말 죽기살기로 운동했었다. 마지막으로 선수로 시합이 1999년 이었는데 이번 체전에서 손가락이 하나 부러지긴 했지만 태권도로 은메달 받은 건 참 고마운 일이다. 

3월 열리는 공연으로 최선 다해 연습 중 
3월에 열리는 공연은 내가 현재 Red Leap Theatre Company라는 극단과 리허설 중인 SEA 라는 공연이다. 레드립 컴퍼니는 대표적인 Physical Devising Theatre 극단으로서 뉴질랜드에서는 이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극단 이다. 2010년 숀탠 원작의 Arrival이라는 공연으로 채프만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한국, 마카오 등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에는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SEA는 ‘바다가 없어진 날’이라는 주제를 컨셉으로 감독들과 디바이져들이 함께 그에 맞게 선별된 소재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요청(Provocation)을 받아 즉흥연기를 해가며 공연을 만드는 즉 디바이징 하는 형태로 만드는 공연이다. 

공연을 위해서 배우들은 공연이 디벨럽 되기 시작한 2013년부터 현대무용, 서커스기술, 악기, 퍼펫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훈련하고 있으며 5주간의 리허설을 통해 3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에서 내가 맡게 될 역할은 디바이징을 통해 만들어진 한국에서 온 18세 보이스카웃 소년의 역할 이다. 그 외에 파도의 역할도 맡고 있고 바다 소년의 어린인형 역할, 물고기, 상어, 그물 등등이 있다. 각 배우들이 맡고 있는 역할이 최소 10가지 정도는 되는 일반적인 연극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공연 이다. Physical Theatre라는 장르로서 Red Leap같은 큰 극단에서 숙련된 디바이져들과 같이 일 하다 보니 많이 배워가고 있다. 운이 좋아서 인지 오디션에 뉴질랜드 국립 드라마 학교에서 온 배우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저한테 기회가 주어졌다. 나에게는 새로운 장르의 연기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고맙게 생각하며 리허설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SEA는 굉장히 비쥬얼적이며 어린이들도 볼 수 있는 상상력을 발달시키기 좋은 공연으로서 언어는 영어, 한국어, 사모안어 마오리등을 섞어 공연이 만들어 졌지만 대사에는 치중을 많이 하지 않는 공연 스타일이기에 별 의미가 없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공연 보셔도 좋고 시내에서 공연하니까 데이트 나오셔도 좋을 것 같다. SEA 공연 티켓은 지금 예매 중이고 Maidment Theatre 웹사이트나 Red Leap Theatre Company 웹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포기하지 않고 한길을 위해 노력 할 것
뉴질랜드에서 배우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배우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환경이다. 내가 노력도 했겠지만 그 동안은 운이 좋아 많은 훌륭한 분들을 만나 일도 하고 훈련도 해 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니면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도 계속 즐기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개척해보려 한다.

“Life is not about waiting for the storm to pass, it’s about learning to dance in the rain.” -Vivian Greene

글,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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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바다사랑, 해병전우회 회장 최창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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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경찰서 24시] 4월 긴 연휴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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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유펜 대학 합격,신해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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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cafe 24(도메인등록 및 웹 호스팅 전문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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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문화원,한권의 책과 여유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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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술디자인 최우수상, 이선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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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댓글 0 | 조회 5,285 |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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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경찰서 24시] 공공장소 폭력

댓글 0 | 조회 3,520 | 2014.03.11
이번달 저는 오클랜드 시티지역 담당 Youth and Community Services Coordinator인 Martin Brown 형사와 만나 시티내에서의 안전에 대해 대화을 나눴다. 시내 중심에서 범죄 피해을 스스로 방어하고 예방할 내용들을 나누었으며, 사람들이 시티내에서 이상한 사람들로 부터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시티 내 경찰관, 시티 카운슬과 관련 업무자들과 동조하여 보다 많은 가로등 설치, 항상 모니터링 할 수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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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새로운 도전, 뉴질랜드 배우 김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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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배우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배우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환경이다. 내가 노력도 했겠지만 그 동안은 운이 좋아 많은 훌륭한 분들을 만나 일도 하고 훈련도 해 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니면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도 계속 즐기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개척해보려 한다. 한국에서는 건축기사로 일을 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계에… 더보기

Healthy Steps podiatry-발 치료 전문 병원

댓글 0 | 조회 9,041 | 2014.02.25
Healthy Steps Podiatry 는 현재 오클랜드 근교에 18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발 치료 전문 병원이다. 그 중 알바니 지점은 제일 큰 지점 중 하나로 한국인 홍웅택씨가 근무 하고 있다. podiatrist의 중요성 발이란 인체에서 참 중요한 부위인건 확실하다. 발에는 100여개가 넘는 인대, 33개의 관절, 26개의 뼈 와 20개의 근육이 있는데 그중에 한곳만 문제가 생겨도 사람은 제대로 걸을수가 없게 된다. … 더보기

서예 동호회 묵향회 회장, 한일수 씨

댓글 0 | 조회 6,719 | 2014.02.11
이민 사회의 후세들이 우리의 얼을 지키지 못하고 살아 간다면 뿌리 없는 소수 민족의 한 분류로 취급될 수 밖에 없다. 서예를 통해 조상의 얼을 되새기고 한글과 한국문학을 접하며 우리의 얼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지 사회에서 당당히 우리의 몫을 가지고 참여하는 뉴질랜드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 이다. 지난 1월 25일 글랜필드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설날 기념행사에 서예 동호회 “묵향회” 회원들이 참여해 한글서예/문인화 … 더보기

Princes Court Chambers, 소송 및 이민항소 전문 변호사 사무소

댓글 0 | 조회 8,252 | 2014.02.11
소송 및 이민항소 전문 변호사 사무소 Princes Court Chambers는 소송 및 이민항소 전문 변호사 사무소이다. 민사소송, 형법+교통법, 가정법, 고용법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Princes Court Chambers의 변호사들은 의뢰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일하고 있으며 편법을 사용해서는 않고 항상 정도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그걸로 아무리 그럴듯한 주장을 해도 … 더보기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부, 이순혜 씨

댓글 0 | 조회 6,358 | 2014.01.29
환자가 의사와의 면담에서는 문화적인 특성과 가치관의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가교의 역할자로서 환자와 가족 의사를 대변하기도 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 서비스 사용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 차원의 업무는 Work and Income이나 Housing NZ등의 각종 사회자원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며 여타 지역의 비 정부 서비스 제공기관들과 연계하여 회복에 필요한 서비스를 의뢰 요청하는 일… 더보기

EIE EDU GROUP

댓글 0 | 조회 5,891 | 2014.01.29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 컨설팅 뉴질랜드 최고 명문 공사립 학교가 밀집해 있는 Epsom, Remuera, Newmarket 지역에 위치한 EIE EDU GROUP은 교민 자녀와 유학생들의 학교 내신성적 관리 및 SAT, TOEFL 등 공인어학 점수의 고득점 획득을 책임지고 있는 NZ #1입시전문 EIE ACADEMY와 학생 개개인의 적성파악 및 명문대 진학을 위한 교육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는 EIE 유학 플래너, 그리고, … 더보기

세종학당, 한글전도사 김주은씨

댓글 1 | 조회 7,967 | 2014.01.14
한국어로 외국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때 느껴지는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한국어나 한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학생들이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반년, 일년 후에 묻는 말에 한국어로 대답 해 나가는 학생들을 볼 때, 정말 그 간의 모든 노고가 녹아 내리며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또한 한국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학생을 볼 때는 한국어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더보기

SM GLOBAL 유학&여행(주)

댓글 0 | 조회 5,043 | 2014.01.14
유학 컨설팅과 체계적인 관리 최선 “SM GLOBAL 유학&여행(주)”은 오클랜드와 캄보디아 문교부에 정규 등록된 유학&여행 전문기업이다. 오클랜드 본사는 퀸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전문 유학부서와 여행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정확(Accuracy), 정직(Honest), 친절(Friendly), 이 세 가지만큼은 절대로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양신웅 본부장은 귀뜸한다. 이런 노력들이 한번… 더보기

미국 브라운 대학교 합격, 김민재 학생

댓글 0 | 조회 15,373 | 2013.12.24
"필요하니까 해야 한다고 시작했던 활동들이 단순히 원서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진정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몰입 했다. 대학지원 원서를 쓰기 시작할 시점에서는 스스로 자부심과 자신감이 느껴지면서 합격여부를 떠나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내 자신이 한결 성숙하고 성장 했음을 확신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자신에 대한 확신과 성취감이 자연스럽게 에세이에 드러나게 되어 합격의 큰 요인이 되었다” 전형적인 뉴질랜드 유학생활로 미국 아이… 더보기

열정과 투혼, 살아 있는 농구를 위해- 연세 농구 교실

댓글 0 | 조회 6,450 | 2013.12.24
(주)연세농구교실 NZ은 지난 2004년에 만들어져 키성장과 정통농구를 모토로 오클랜드 4개 지역 에서 어린이반(6살)부터 상급반까지 레벨 별로 1회에 90분~2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YBA 농구교실의 독특한 점은 엘리트 선수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력향상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생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수준급의 실내 체육관에서만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160명 ~ 200명 정도의 회원이 … 더보기

Rakesh Naidoo 경찰관과 인터뷰

댓글 0 | 조회 5,689 | 2013.12.24
교민 여러분 즐거운 성탄절과 2014년 새해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10월 30일 웰링턴 경찰본부 소속인 소수민족 지원 조사관인 Rakesh Naidoo 경찰관과 인터뷰을 가졌다. 그는 작년 3월부터 주로 마오리, 퍼시픽 아일랜드 및 소수 민족을 대상으로 그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자주 방문하여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는 한국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 더보기

오는 12월 18일부터 새로 주류법 개정안

댓글 2 | 조회 7,394 | 2013.12.11
본 인터뷰는 Alcohol Harm Reduction Manager인 Senior Ross Endicott Davies 형사와의 인터뷰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가면서 직장, 사교모임 또는 가정에서 잦은 식사와 파티가 생긴다. 특히 음주 사고 발생이 많은 시점이라 몇가지 주의사항을 이야기 나누었다. 첫째, 오는 12월 18일부터 새로 주류법 개정안이 실효에 들어가는데 On Licenses 즉 주류들을 판매하는 술집, 바, 식당들은… 더보기

연세 농구 교실 감독, 이재훈 씨

댓글 0 | 조회 9,423 | 2013.12.10
한국 학생들은 쇠 젓가락으로 콩을 쉽게 잡는 것과 같이 감각이 뛰어나 좋은 슛 터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또한 특유의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현지 코치들의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혼자 하는 농구 보다는 학교에서 또는 클럽 팀에서 자신 있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부딪혀 도전 한다면, 교민 학생들 이름이 TALL BLACK, TALL FERN(국가대표 팀)에 오르는 … 더보기

가정폭력

댓글 0 | 조회 4,278 | 2013.12.02
본 인터뷰는 Family Violence Coordinator Senior Sergeant Raelene Larson 담당 형사와 가정폭력에 관한 대화이다. Jessica: 방학과 연말 축제 기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가정 폭력에 관한 사건 들이 보통 이 시기에 더 많이 발생하나요? Raelene: 그렇습니다, 저희의 경험으로는 12월에서 2월 사이의 기간이 가정 폭력에 관한 사건 접수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