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 클레어 씨

책과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 클레어 씨

0 개 4,296 김수동 기자




막내의 10살 생일날로 기억 된다. “아이들이 모두 성장해서 독립하고 나면 어떻게 살까, 어디에서 일하면 가장 행복할까” 대해 처음으로 심각하게 생각했었다. 워낙 어릴 때부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 아트갤러리, 도서관이 가장 제 천성에도 맞고 보람도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그런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 시작 했다. 박물관이나 아트 갤러리에서 일하려면 다시 대학에서 새로운 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해야 했던 데 반해 도서관 사서로 일하기 위한 공부는 오픈 폴리텍 (distance learning)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래도 일자리가 박물관이나 아트 갤러리보다는 많다는 판단이 서서 도서관 사서가 되기 위한 공부부터 시작했고 필수 페이퍼를 두 개 마치고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아마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현대 미국 드라마를 공부하면서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이 생활의 일부였던 것도 도서관에서 일을 하게 된 결정요인의 하나로 작용했던 것 같다.

2008년 4월부터 글렌필드 도서관에서 파트 타이머로 일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 3월부터는 풀타임, 도서관 어시스턴트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대출납 데스크에서 일할 뿐 아니라 정보, 지식, 레크리에이션을 위한 읽을 거리, 볼 거리 등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도와 오클랜드 도서관의 도서를 찾아 짝짓는 일도 하고, 내가 맡고 있는 콜렉션을 관리하는 일도 하고 있다. 제각각 다른 이유로 도서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서 고객이 만족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일하기 때문에 하루 중에도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내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분야는 디지털 라이브러리, 그 중에서도 이북(Ebook), 이 오디오북(eAudiobook) 홍보와 트레이닝 이다. 내가 일하는 글렌필드 도서관에서는 예약(Book a Librarian session)을 하게 되면  일대일로 30분 또는 한 시간에 걸쳐 초기 시작부터 도서 목록 검색하는 법, 대출, 다운로드 하는 법 등에 관해 진행(interactive session)을 도와 준다.
 
도서관 한국의날 행사 기획 
지난 오클랜드 도서관의 음력 설날 행사는 한인 교민들에게는 예년과는 다른 의미를 지니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행사 기획 초기부터 다양한 문화적인 배경의 오클랜드 시민들과 현지 키위들에게 한국인에게는 특별한 명절인 설날을 함께 맞이하고 한국의 문화 전통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 아본데일 도서관의 소피씨는 한,중,영 3개 언어 스토리 타임과 크라프 시간을 준비하셨고, 하이랜드 파크 도서관의 로자씨는 3개 언어 스토리 타임에 이어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 춤, 음악 공연을 기획하셨고 노스코트 도서관의 이 옥경씨는 다양한 디자인의 색색깔의 전통, 현대 한복 전시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이번 계사년 행사준비 워킹 그룹에서 일하면서 개인적으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오클랜드 도서관에서 일하는 다른 한인분들을 찾아 서로 교류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모두 각 커뮤너티 도서관에서 오랫동안 일하셨고 나보다 훨씬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어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다시 한번 이 지면을 통해 감사에 말을 전하고 싶다. 어렴풋이 오클랜드 도서관에서 일하는 1.5세대, 2세대 한인 교포들도 제법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다음 기회에는 젊은 세대에 속하는 이 분들도 음력 새해 행사에 동참해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를 보다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한인들을 위한 독서 모임 시작
지난 계사년 행사 기간 중 한국인을 위한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이 독서모임은 매월 한번 모여 지난 한 달간 읽은 좋은 책, 감명 깊게 본 영화들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참석하는 교민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한 권의 책을 참석자 전원이 읽고 토론하는 북클럽(Bookclub)의 형식이 아니라 내가 발견한 좋은 책, 영화를 소개하는 북채트(Bookchat)의 형식을 선택했다. 안타깝게도 지난 첫 모임에는 네 분 밖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참 다양하고 좋은 책들이 소개되었고 뉴질랜드에서의 생활, 자녀 교육에 관한 단상들도 나눠 가질 수 있었던 뜻있는 모임이었다. 독서 모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던 다른 분들의 뜻에 따라 요일을 수요일에서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로 바꿔 보려고 한다. 책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교민들의 참여가 독서모임을 키워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독서 모임 그룹 이메일에 등록 의사를 알려주시면 계속해서 모임 정보를 보내준다. 개인적인 바람은 한국인을 위한 독서 모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아져서 매주 다른 요일에 다른 멤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이다. 

교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도서관 이용  팁
우선 오클랜드 도서관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을 해야 한다. 사진이 있는 신분증 하나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과 오클랜드에 살고 있다는 증명으로 본인 이름과 주소가 함께 프린트되어 있는 서류 하나 (전기 또는 전화료 청구서, 뱅크 스테이트먼트 등)를 가지고 오면 그 자리에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18세 이하의 자녀분들의 경우에는 회원 가입을 위해서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두 분 중 한 분이 반드시 같이 오셔야 하고 부모님의 도서관 카드, 부모님의 신분증이 필요 하다. 부모님이 도서관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부모님의 신분증과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 하다. 일단 오클랜드 도서관의 회원이 되면 그 순간부터 55개 오클랜드 도서관의 자료를 모두 이용하실 수 있게 되어 있다. 어느 도서관에서도 대출하실 수 있고 어디로든 반납해도 될 뿐 아니라 웹싸이트(aucklandlibraries.govt.nz)의 온라인 캐달로그를 통해서 원하는 책을 찾아 요청(Request)하는 방법으로 시간 낭비 없이 원하는 책을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볼 수 있는 무료 요청 서비스도 있다. 또한 웹싸이트의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뮤직 다운로드, 클래식, 재즈 뮤직 스트리밍, 전 세계의 신문들, 검증된 품격 높은 데이터 베이스의 자료등을 도서관에 직접 오실 필요 없이 홈 컴퓨터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다. 각 지역 도서관마다 그 지역 커뮤너티의 요구에 맞는, 따라서 조금씩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가서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더 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현재는 한국인을 위한 독서 모임이 제대로 자리잡게 하는데 온 마음을 두고 있다. 시간이 허락되고 충분한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면 교민들이 오클랜드 도서관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잘 알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돕는 클라스를 만들고 싶다. 또한 매주 특정 요일 방과 후 10분 또는 20분 정도 악기 연주, 성악 등으로 교민 자녀들이 도서관을 음악 공연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만들고 싶다. 공공 도서관은 커뮤너티를 위해 열린 공간 이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 
 
교민 학생들에게 한마디 
물론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우리의 경험 범위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 따라 제한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이다. 책을 통해서 다른 세계, 다른 시대의 사람들을 만나고, 동시대를 살지만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물리적인 시간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열린 마음, 열린 생각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보자!

글, 사진; 김수동 기자
 

오클랜드 Asian Liaison 부서의 Joe Tipene 경찰관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739 | 2013.07.11
지난 6월 13일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에서 Asian Liaison 담당자인 Jessica Phuang과 총 책임 상관인 Joe Tipene 경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들이 다루는 일반적인 업무에 대해 알아보았다. Joe Tipene는 14년 경력의 베터랑 경찰관으로써 처음 5년 정도 법원에서 근무했다. 그는 동료들을 위한 법률 등에 관여 했으며, 1년 반 정도는 주로 마오리나 퍼시픽 아일랜드 대상으로 그들을 돕는 업무를 가… 더보기

40년 탁구 인생, 전 국가대표 김정미 씨

댓글 0 | 조회 7,100 | 2013.07.09
상대 선수의 허점을 노려 이번엔 강한 드라이브가 들어갔지만 네트에 걸렸다.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다시 조그만 탁구공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집중 하며공을 넘기는 김정미씨의 표정은 지난 국가대표 시절 선수만큼 다부지고 무서운 집중력으로상대를 압도한다. 특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다. 작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쉴새 없이 공이 지나간다.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과감한 공격으로 포인트를 올린다. 특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다. 서… 더보기

AGI (Auckland Goldstar Institute)

댓글 0 | 조회 4,101 | 2013.07.09
핼스케어 , 사회 복지산업성장 유망직종 뉴질랜드 사립전문교육기관 (Private Training Organisation) 중 최초로 2010년 헬스케어 디플로마 과정을 개발하여 교육해 온 학교가 있다. 현재까지 약 4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졸업생들은 중국, 인도, 피지, 필리핀, 베트남, 태국,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17개의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다. 이 학교는 AGI (Auckland Goldstar Insti… 더보기

어쿠스틱 기타, 동호회 회장 이영훈 씨

댓글 0 | 조회 5,280 | 2013.06.25
지난 2009년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어쿠스틱 사운드기타 동아리”가 처음 시작 되었다.초창기에는 학생들을 위한 모임이었고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친구들 몇 명과 함께한 손으로 꼽을 만한 소수의 회원들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음악과 기타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시작 했지만 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 교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타 동호회 문은 열려 있다. 기타을 사랑하는 젊은 학생들의 모임이 있다. 지난 … 더보기

MJ 미술학원

댓글 0 | 조회 6,772 | 2013.06.25
미술, 디자인, 건축 포트폴리오 전문학원 오클랜드 중심지, 시티에 위치한 MJ 미술학원은 미술, 디자인, 건축 포트폴리오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입시전문 학원이다. 2007년 8월 처음 문을 연 이후로, MJ 미술학원은 저희 학생들이 제출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로 인해, 여러 각국의 대학 교수진들로부터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그에 따른 평판을 얻어왔다. 학생들은 미국과 영국에 있는 주요 예술 학교에 상당한 액수의 성적 … 더보기

칼리지 아트 대회 , 3위 입상 이유경씨

댓글 0 | 조회 4,536 | 2013.06.11
처음 참가한 미술 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가 된 것만으로도 만족 했는데3위 입상 하게 되어 기쁘고 정말 뿌듯하다. 입상과 함께 상금 받은 것이 꽤 큰데 나중에 부모님 선물을 드리려고 수표째로 가지고 있다.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미술이 더 즐겁게 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나 자신에게는 엄청 큰 의미 있는 일로 평생 기억 될 것이다. 지난달 보다폰(Vodafone)에서 주최하는 고등학생 아트 컴페티션(… 더보기

<바울 스크리닝, Bowel Screening >

댓글 0 | 조회 2,829 | 2013.06.11
무료 장암 검사 써비스 WDHB(Waitemata District Health Board-와이테마타 지역 보건부)는 정부기관으로서 오클랜드의 북부와 서부지역인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로드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보건서비스 및 장애자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스쇼어 병원과 와이타케레 병원의 2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장암 검사란 무엇인가? 최근 WDHB에서 제공하는 무료 장암 검사 프로그램 참여에 많은 교민들…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두 자매진학, 최성길씨

댓글 0 | 조회 9,387 | 2013.05.28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한 두 자매 학생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한 명도 입학하기 어렵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3년 전 언니에 이어 두 자매를 진학 시킨 학부모 아빠, 최성길 씨가 있다. 언듯 보기에 평범한 아빠이지만 그는 교육에 있어서는 전문가 이다. 다양한 유학원 경험과 현재 EDENZ Colleges 시니어 컨설턴트로 일 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 최성길씨를 만나 보았다. 부친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꿈을 높게 가… 더보기

정부지원 주택단열 및 난방 - ECO

댓글 0 | 조회 3,341 | 2013.05.28
“친환경’ 단열, 난방, 환기로 잡는다” 뉴질랜드 에너지 보전협회(EECA)와 함께 일하는 이코 에너지센터는 2000년에 설립된 이후, 친환경 단열재인 양털과 폴리에스터 등을 직접 생산하고 시공하고 수출하는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써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거주자의 건강을 개선하는 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전국의 11개의 지사에 자체 시공 팀과 아시안 서비스 센터가 구성되어 있어 교민들… 더보기

뉴질랜드 바둑 국가대표, 김도영씨

댓글 0 | 조회 5,108 | 2013.05.14
바둑은 검은 돌과 하얀 돌을 가진 두 사람이 자기 집을 더 많이 지어 승패를 가름한다.하지만 바둑의 진정한 맛은 승패가 아니라 싸움의 과정에서 생겨나는 수 많은 묘수와 전략 이다. 우리의 삶 역시 수 많은 묘수와 전략이 필요 하다. 바둑을 통한 삶에 묘수를 배워 보자! 지난 5월 4일 한인 문화 회관 개관식에서 열린 바둑 체험, 지도 다면기 행사에서는 뉴질랜드 바둑 협회 회장인 Macheal Taler 와 국제 바둑 지도자 그… 더보기

오클랜드 국제 고등학교

댓글 0 | 조회 3,892 | 2013.05.14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일본 명문 대학교인 오사카 대학(Osaka University)에 전액 장학금으로 합격한 한국인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AIC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 13학년 재학생으로 서혁진 학생과, 최샤론 학생이다. 현재 AIC에서 마지막 학년을 두고 있는 최샤론 학생과 서혁진 학생은 오사카 대학의 합격뿐만 아니라 영국 대학에서 최고로 뽑히는 여러… 더보기

국제 요리대회 우승, 성정모 씨

댓글 0 | 조회 6,572 | 2013.04.23
웰링턴에서 열린 2013 국제 요리 대회( International Culinary College Competition)에서 한국인 성정모 요리사가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성정모 요리사는 웰링턴, WelTec’s School 대표로 이번 대회에 Beth Christieson씨와 같은 팀으로 대회에 참가 했다. 이번 요리 대회는 영국City & Guilds 에서 개최하는 국제 요리대회로 2012 년에는 런던에… 더보기

<주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한국어 보급 사업

댓글 0 | 조회 4,407 | 2013.04.23
작년 4월 오클랜드에 설립된 대한민국 교육부 소속의 주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은 뉴질랜드 전지역의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들을 알림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제고시키는 교육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교육원의 설립과 함께 작년부터 본격적인 한국어 보급 사업을 추진하였다.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어강좌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오클랜… 더보기

풍선 엔터테이너, 이현주 씨

댓글 0 | 조회 5,997 | 2013.04.09
풍선 엔터테이너는 각종 파티와 행사에서 풍선을 이용해 장식할 행사장과 행사 컨셉트, 고객이 원하는 장식형태에 대하여 고객과 상의한 후 구체적인 장식품을 구상하고 디자인하는 직업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직업이만 키위들은 파티에 엔터테이너를 부르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어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풍선 엔터테이너 교민이 있다. Alice In Balloonland 이름으로 풍선 엔터테이너로서 뉴질랜드 사회에서 승승… 더보기

다소 공방 아트 센터, 미술 전문 입시 학원

댓글 0 | 조회 6,734 | 2013.04.09
지난 2000년 Daso Art Centre라는 이름으로 뉴질랜드에서 인가를 받아 전문 미술학원으로 입시교육을 시작한 이후 13년 동안 미국 미술대학랭킹 1위인 시카고대학(SAIC)에 4년 장학생 2명(2008, 2012), SVA, 영국Edinburgh건축과 장학생, 런던대, 호주 RMIT, 모나쉬, 홍익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대학원에 170여명을 합격시키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미술교육에 관한 전문적 노하… 더보기

Victoria Park Market

댓글 0 | 조회 5,439 | 2013.03.27
1905년에 세워진 빅토리아 파크 시장은 38m 높이의 우뚝 솟은 벽돌 굴뚝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오클랜드 쓰레기 소각장이었으나, 이후 말을 이용하여 발전기 시설을 돌리는 발전소로 오클랜드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 해 주었으며, 많은 말과 마차를 보관하는 마굿간으로 이용 되었다. 이후 The Historic Places Trust과 Auckland City Heritage Department와 공동 개발하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더보기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 김혜정씨

댓글 0 | 조회 6,757 | 2013.03.26
뉴질랜드에는 이민자들의 정착을 도와주는 다양한 단체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 단체들은 정부기관이나 시의회 또는 다른 지원금 지급 기관들로 부터 지원을 받아서 운영이 되고 있다. 이런 단체들을 Non-government organisation 이라 하고 줄여서 NGO라고 한다.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는 NGO 중의 하나로, 오클랜드 지역에 정착하려는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서 이민자들이 오클랜드 정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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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책과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 클레어 씨

댓글 0 | 조회 4,297 | 2013.03.12
막내의 10살 생일날로 기억 된다. “아이들이 모두 성장해서 독립하고 나면 어떻게 살까, 어디에서 일하면 가장 행복할까” 대해 처음으로 심각하게 생각했었다. 워낙 어릴 때부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 아트갤러리, 도서관이 가장 제 천성에도 맞고 보람도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그런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 시작 했다. 박물관이나 아트 갤러리에서 일하려면 다시 대학에서 새로운 학위를 … 더보기

연향회, 서예 한인 동호회

댓글 0 | 조회 3,998 | 2013.03.12
노스쇼어, 그랜필드에 있는 한우리교회에서는 교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서예 예술에 관심이 있는 교민의 뜻이 모여 2006년 10월에 연향회 모임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연향회 서예 동호회 모임은 명필대가의 법첩(法帖) 중심의 정통 서예를 연구하고 익히어 개성과 창의적 서예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서예를 통해 타 문화권과 교류를 확대하며, 교민 정신생활에 건실함과 즐… 더보기

Asian Safety Patrol, 최희성 씨

댓글 0 | 조회 5,428 | 2013.02.26
Asian Safety Patrol(이하 ASP)는 글자 그대로 한국, 중국, 인도, 필리핀을 비롯한 각기 다른 아시아계 사람들이 모여 방범 순찰 등의 활동을 통해 오클랜드 지역의 치안을 확보 및 유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운영 되고 있는 자원 봉사 단체 이다. ASP는 현장에서 직접적인 범인 체포는 하지 않지만 경찰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함으로써 범죄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APS는 자원 봉사자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단체… 더보기

Business College New Zealand

댓글 0 | 조회 2,567 | 2013.02.26
최근 개인 능력에 맞게 맟춤식 교육으로 영어능력을 빠르게 증진시켜주어 인기를 끌고있는 영어과정 이 있다. 또한 새로운 과정인 Golf Diploma 와 Golf + English, 및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Business Diploma과정 등을 제공하는 Business College를 취재했다. Business College는 1995년에 NZQA로부터 대학과정 교육기관(Tertiary Education Provider) 로 설… 더보기

느림에 미학, 연향회 서예 지도, 유승재 씨

댓글 0 | 조회 5,437 | 2013.02.12
서예가 21세기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아무리 급한 사람도 붓글씨를 쓰다 보면 차분해 진다. 붓글씨뿐만 아니라 서예의 모든 준비 과정 또한 느림에 미학을 가지고 있다. 먹을 빠르게 갈면 입자가 굵어진다.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갈다 보면 어느새 모든 것이 차분해 지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서예는 첨단의 시대에 오히려 품위와 멋을 내 뿜는 동양의 전통예술이며 뉴질랜드라는 서양문화권에 살고…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 학교(The Korean School of Auckland)

댓글 0 | 조회 4,954 | 2013.02.12
오클랜드 한국학교 (The Korean School of Auckland)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한국 교민 1.5 ~ 2세들에게 이중 정체성, 그리고 이중문화 및 이중 언어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히 “Vision 2020”라는 목표로 2020년까지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한… 더보기

영국 옥스포드대학 합격, 서혁진 학생

댓글 0 | 조회 12,350 | 2013.01.30
불과 3년이라는 짧은 뉴질랜드 유학기간으로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 당당히 합격한 서혁진 학생이 있어 취재에 나섰다. 뉴질랜드에 유학을 오기 전 까지는 전북 전주에서 성장하였다. 아주 어릴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초등학생이 읽는 과학잡지를 정기 구독신청 해 주셨으며 심지어 중, 고등학생들의 과학관련 서적을 구입해 주시곤 했다. 그러면 나는 이해가 잘… 더보기

김한나 변호사

댓글 0 | 조회 6,488 | 2013.01.30
2006년 변호사에 임명되고 Shane Tait Barrister 사무실에 취직되어 6년 동안 근무하면서 많은 형사법사건들을 처리하는 능력을 익히고, 현재는 독립하여 Central Chambers 에서 여러 변호사들과 함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처음부터 형사법만을 전문으로 했기 때문에 별의별 케이스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들, 그리고 각양각색의 경험들을 하며, 거의 매일 법원에서 뛰어다니며 살다시피 하였다. 처음에 판사님 앞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