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도전에 시작, 약학 박사 이희성씨

끝없는 도전에 시작, 약학 박사 이희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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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꿈 많은 중학교 2학년 소녀가 처음 뉴질랜드 땅을 부모님과 함께 디뎠다. 당시 15세의 소녀는 지금 약학 박사로 성장해서 얼마 전 씨티에 약국을 개업 했다. 약국을 성공적으로 경영 하며 연구와 강의를 하고 싶다는 박사 이희성씨, 이민 1.5세대로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면서 그는 교민 선배들이 없어서 많은 서러움과 어려움을 당했다고 한다. 특히 박사 공부를 할 때 서포트가 정말로 학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다. 그래서 그녀는 교민 후배 들을 위해 아낌 없는 조언과 서포트를 하고 싶다고 한다. 혼자의 힘으로 감당했던 그녀의 학창시절의 이야기, 과연 그녀는 어떻게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지, 약학박사의 도전은 어떠했는지, 그가 걸어온 17년의 세월을 거꾸로 올라 가보자.


한국 교민들이 없는 더니든에 정착
어렸을 때 그는 아빠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지금에 약사라는 직업도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어렸을 때 그녀는 아빠의 직장인 약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약국에 가면 항상 비타민 씨를 주셔서 약국에 놀러 가는걸 좋아했고 약국에서 아빠가 환자 분들과 상담과 조제를 해주는걸 보면서 약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사실 그녀의 어렸을 때 꿈은 한의사였다. 아마도 아빠의 영향으로 약사 길을 걷는 것 같다.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께서 뉴질랜드 이민 이야기를 했을 때 어린 마음에 외국에서 산다는 것은 정말 신기 하고 좋아서 마냥 들떠 있었다. 뉴질랜드 나라에 대해서는 양이 많고 마오리족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엄마께서 뉴질랜드에서는 영어를 사용한다는 말씀에 “그러면 영어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겠네요” 라고 말했는데 그게 부모님께서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게 된 가장 큰 이유 였다고 나중에 말씀 하셨다. 부모님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살기 좋은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를 뒤로 하고 더니든에 정착을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교육 때문에 이민을 결정 하셨기 때문에 그 당시 의대, 치대, 약대가 모두 있는 오타고 대학교가 있는 더니든에 정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 하셨기 때문이다. 그때 당시에는 더니든에 한인 가정이 10가정 밖에 없어서 이웃 사촌같이 지내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 난다.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한 첫해에 눈이 많이 내렸다. 동생과 나는 평상시와 같이 걸어서 등교를 했는데, 눈이 와서 학교가 쉰다고 해서 정말 신기해 하면서 다시 집에 온 게 생각 난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눈이 내리기를 항상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끝없는 도전에 시작, 약학 박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타고 대학교에서 Health Sciences 1년 과정 뒤 약대 본과 (2학년)으로 입학 했다. 약대에 처음으로 입학했을 때는 공부가 많이 어려워서 힘들었다. 그래서 몇 번 포기 하고 싶었지만 우연히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 하면서 약대에서 배운 지식이 실전에 쓰인다는 것을 깨달은 후 다시 공부에 매진 할 수 있었다. 약대를 졸업하고 1년 동안 약국에서 인턴으로 일을 한 후 뉴질랜드 약사 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 고시를 통과했다. 약국의 주임약사의 추천서를 받아서 약사 면허증을 받았을 때는 정말로 기뻤다. 약사가 되어서는 뉴질랜드 로컴 약사로 일을 하며 경력을 쌓아가던 중 같이 일하던 약대 교수님의 추천으로 오타고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하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연구원으로 일을 하다 보니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대학원 공부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오클랜드 약대에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약대 박사 과정을 시작했다. 박사 과정을 하면서 9개의 논문 발표와 20여 가지의 학술회 발표를 하며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존경하는 교수님들을 많이 만나면서, 학문의 길을 사랑하게 되었다. 지금은 약대에서 계속 교수님과 연구를 하며, 강의와 논문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에 약국을 개업을 하게 되어서 연구와 약국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요즘은 19개월 된 딸과 보내는 시간이 정말로 행복 하다. 박사 과정을 공부하는 중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출산을 해서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저는 시부모님과 남편의 배려와 사랑으로 더 빨리 박사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 하며 가족들의 배려에 너무 감사 드린다.

학창시절에 추억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뉴질랜드에 처음 왔을 때 이다. 누구나 처음 이민 생활에서 느끼는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영어를 잘 못했던 내가 영어로 수업을 듣고, 영어로 선생님, 친구들과 의사 소통이 안되었던 정말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전교에 한국 사람이 딱 4명 밖에 없었다. 그 나마 학년이 틀려서 수업 중에 못 알아 들어도 물어볼 한국 친구가 없어서 정말 답답 했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정말로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성격이 수줍은 편이지만 외국 친구들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 학교에서 특별 활동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만들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아직도 연락을 한다. 고등학교에서 특별 활동으로 합창단 피아노 반주를 했는데 저희 합창단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 대회에서 입상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학창 시절 추억이다.
 약사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며,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틈틈히 하는 것을 권장 하고 싶다. 약국이 단지 약만 팔거나 조제 하는 곳이 아니라, 약국 업무가 굉장히 다양 하기 때문에 정말로 재미 있다. 약대 공부가 많이 어렵지만 약국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아 가면 약사라는 직업에 긍지를 느낄 수 있다. 약대 공부와 박사 공부를 하면서 힘들었을 때가 많았다. 특히 박사 공부를 할 때에 제 또래 약사들은 약국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데, 저만 다시 ‘가난한’ 학생으로 돌아 가서 공부를 하려니 주위에서 많이 걱정도 많이 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 해보니 내가 선택한 길을 끝까지 지킨 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후배님들, 지금 공부가 힘들고 인턴 과정이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면 교민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약사가 될 수 있습니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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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정말 친절하세요~~사진보다는 실제 모습이 더 좋으신듯~쿄쿄쿄
노인과바다
뉴질랜드에서 이런 대접받아보셨나요 ,정말로 친절하고 이해가도록 설명하여주셔서 참으로 고마왔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살아가다보면 불편한점이 많은데,속이 시원하였습니다 또한 가격도 너무싸서 기분이 좋왔습니다 ,아무쪼록 대박나세요

[탐방 인터뷰] 묵향회(墨香會)

댓글 1 | 조회 4,921 | 2011.05.24
서예는 만국 공통의 언어이다. 먹물로 표현되는 농담의 변화와 속도에 따른 리듬감은 신기롭다. 서예를 통해서 한국의 정서를 현지 사회에 접목시키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해야……,『서예는 문자가 지시하는 대상뿐만 아니라 작가의 감정과 영혼까지도 드러낼 수 있다. 사람과 생각, 사물 사이의 연결 고리로서 서예가 소통의 도구가 된다. 피카소((Pablo Picasso)도 자신이 서예의 세계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면 서예에 심취했을 것이다… 더보기

이민 1.5세대 한인, 황지희 여자경찰

댓글 2 | 조회 10,787 | 2011.05.11
이민 1.5세대 한인 여자 경찰이 탄생 했다. 우리 교민들 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특히 교민 여성들에게 희소식 이다. 고국을 떠나 타국 땅에 살면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불이익을 당한 일을 경험해본 교민들이 있을 것이다. 사실 누구나 우리 이민자들에게는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황지희 경찰은 특히 한인 여성들과 아시아인들의 문화적인 차이로 격고 있는 많은 사건과 고충을 위해 여자 경찰로서 도울 수 있는 많은 일들을… 더보기

제 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홍영표 당선

댓글 0 | 조회 7,465 | 2011.05.10
기호 2번 홍영표 후보가 제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되었다.한달 전 오클랜드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 후 선거 운동에 3명의 후보 모두 최선을 다했다. 비록 두 명의 후보는 낙선 이라는 쓴 잔을 들어야 했지만 낙선된 후보자들은 후보자 등록을 하며 마음에 새겼던 초심을 생각하며 당선된 한인 회장에게 최선을 다해서 한인회를 돕기를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 선거 운동기간 동안 보여왔던 서로의 좋지 않은 많은 감정과 … 더보기

하버드 대학 장학생 합격, 신태환씨

댓글 1 | 조회 10,426 | 2011.05.02
이민 1.5세대 신태환 학생이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 아이비리그 빅3인 “하버드 대학”과 브라운 대학, 리버럴 아트 칼리지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엠허스트 대학, UC버클리, 미시건, UCLA 등 여섯 개 명문대학에서 모두 합격통지서를 받은 신태환 학생을 만나보았다.1997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다. 2010년 뉴질랜드 고등학교 AIC를 졸업하였고 고교시절 매 학년 전교 … 더보기

제 6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연주회

댓글 0 | 조회 6,548 | 2011.04.27
지난 17일(일) 타카푸나 ST Georges Presbyterian Church 에서 열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연주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연주회에는 약1,000명의 관람객들이 성황을 이루었으며 수준 높은 연주로 한인 교민들은 물론 현지 키위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기는 공연 이었다. 찬조 출연으로 시작한 앙상블 연주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진 “Auckland Suzuki Children Guitar Group”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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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끝없는 도전에 시작, 약학 박사 이희성씨

댓글 2 | 조회 9,497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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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도전 한상영씨!!

댓글 0 | 조회 7,596 | 2011.03.22
“2001년 1월 뉴질랜드 남섬, 북섬을 배낭 여행하면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반해서 오클랜드에 있는 이민성에 직접 이민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는 한상영씨.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말로 된 동화책 읽기, 글 쓰기를 많이 좋아 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 한국에 있을 때 전공한 영어와 함께 일본어 공부, 중국어 공부를 즐겁게 했다. 일본어는 아직도 일본인들과 자유롭게 의사 소통이… 더보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요리사 노준식씨

댓글 4 | 조회 9,372 | 2011.03.09
"대한민국 국군으로 22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이곳 뉴질랜드에서 요리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 가고 있는 노준식씨가 있다. 영주권을 받기 까지 6년 이라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가 겪었던 수 많은 이민생활의 시행착오를 코리아 포스트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과연 그는 어떻게 6년의 뉴질랜드 이민생활을 했는지, 영주권 받기 위해 어떤 방법을 시도를 했는지, 요리사 노준식씨를 만나 인터뷰 여행을 떠나보자."Q.… 더보기

뉴질랜드 최초 한인 청능사 - 김휘홍씨

댓글 0 | 조회 9,776 | 2011.02.22
“청능사(Audiologist)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교적 생소한 직업일 수 있습니다. 청능사는 난청 환자들의 청력검사, 상담과 평가를 통한 재활 및 훈련을 담당해 일상생활을 편하게 도와주는 직업입니다.”현재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Auckland Starship Children’s Hospital)과 그린레인 클리니컬 센터(Greenlane Clinical Centre)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청능사 김휘홍(28) 씨가 ‘청능사… 더보기

[탐방인터뷰] Pioneer Education & Immigration Servi…

댓글 0 | 조회 4,855 | 2011.02.22
Pioneer Education & Immigration Services 는 IAA공인 인증된 탑 에이전트들만 모인 이민,유학 전문회사이다. 8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명쾌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수속비 무료로 학교 입학신청이 가능하며, 취업후 워크비자, 영주권 신청까지 한번에 도와주는 서비스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다음은 파이오니어 이민, 유학 전문회사와의 일문일답이다.Q. 어떻게 한국시장을 … 더보기

[탐방인터뷰] NZIST

댓글 0 | 조회 6,171 | 2011.02.14
New Zealan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 NZIST NZIST 어학원은 2002년에 설립하여 Private Training Establishment (PTE)로서 New Zealand Qualifications Authority (NZQA)의 승인을 받았다. English Programmes 과정과 Diploma in Business programmes 과정이 있으며, 현재 38… 더보기

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김영걸 오클랜드 총영사

댓글 2 | 조회 9,900 | 2011.02.08
2008년 2월 21일 뉴질랜드로 부임한 김영걸 총영사. 역대 총영사 어느 누구보다 교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교민들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하고, 노력했던 그가 2011년 2월,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지난 3년간 뉴질랜드에서 우리 곁에서 함께 했던 오클랜드 영사관의 김영걸 총영사를 만나 그 동안 걸어왔던 길과 지난 3년간의 뉴질랜드에서의 삶 등 좀 더 내면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들어보았다. 사실 … 더보기

[인터뷰] 고추장을 사랑하는 수석 총괄 주방장 알렉스(Alex)

댓글 0 | 조회 6,111 | 2011.01.26
/인/터/뷰/ - 고추장을 사랑하는 수석 총괄 주방장 알렉스(Alex)매콤한 한국의 저장 발효식품 고추장. 텁텁하지만 짠맛과 단맛으로 혀끝에 알싸한 감칠맛을 더해주는 새빨간 고추장을 사랑하여 거의 모든 요리의 양념으로 사용해 매뉴로 내놓는 조리장을 만나보았다. 한국 음식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이 생긴 그의 이름은 알렉스(Alex). 오클랜드에서 먹을거리와 패션의 거리로 유명한 폰손비 로드(Ponsonby Road)에 위치한 … 더보기

[업체탐방] UNION EDUCATION & MIGRATION (유니언 유학 & …

댓글 0 | 조회 4,436 | 2011.03.14
유니언 유학 & 이민은 고객들에게 유학과 이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상담,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장기적인 시각과 신뢰를 최우선시하여 운영되고 있는 유학 & 이민 전문 기업이다. 8년의 경력에서 나오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고 저렴한 비용 청구로 유학 & 이민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유니언 유학 & 이민의 Jane LIU 대표는 2003년도부터 8년간 유… 더보기

[인터뷰] 뉴질랜드 한인 여성 네트워크 퀸즈(KWNNZ)의 이수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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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여성 네트워크 퀸즈(KWNNZ)의 이수영 대표 /인/터/뷰/뉴질랜드의 한인 여성 이민자들이 겪는 주된 문제는 고립이라고 한다. 이민자라면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완전히 새로운 생활문화를 가진 국가에서 모든것을 맞춰나가며 적응해야만하는 커다란 문제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면 남모르는 고충을 털어놓고 해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은 비단 … 더보기

[업체 탐방] 오토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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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오토스테이션“소비자들은 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권리가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판매 업체. 이번 업체탐방에서는 2000년도에 오픈하여 10년이 지나도록 변치 않는 그 믿음을 이어오고 있는 오토스테이션(대표 정경화)을 찾아가 보았다. 일본에서 일본 모델과 유럽 모델 중고차량을 직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중고 자동차 … 더보기

업체탐방 - CCG 공인 건축사 공인 엔지니어

댓글 0 | 조회 5,829 | 2010.12.21
CCG공인 건축사 공인 엔지니어 ( CCG Architects and Engineers) : (이하 CCG)는 한인 2호 뉴질랜드 공인 건축사(Registered Architect) 강인혁 과 중국인 Alan Li뉴질랜드 공인엔지니어 (Chartered Professional Engineer) 가 협력하는 한인 최초의 종합 설계 회사이다. CCG는 새로 생긴 회사이지만 강인혁 공인 건축사가 예전에 운영하던 산 공인 건축사 가 … 더보기

Massey High School 수석 졸업생 최재민군

댓글 0 | 조회 6,128 | 2010.12.07
"저는 기분 나는 대로 공부를 했어요.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내가 하고싶은 과목이 달라져요. 여러 가지 과목을 벌려놓고 한꺼번에 이것저것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과목씩 정해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요"/인/터/뷰/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뉴질랜드 학교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공로 학생들을 뽑아 시상식을 열고 각종 특별상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도 교민 자녀들이 DUX(수석 졸업생)에 선정되며… 더보기

CAB(Citizen Advice Bureau)

댓글 0 | 조회 5,475 | 2010.12.13
CAB(Citizen Advice Bureau)는 반드시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상담을 해 주며, 모든 정보는 익명으로 공정하게 처리되고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CAB는 생활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국 및 지역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 문제, 이민, 수입 및 지출 관리, 각종 수당, 재무 설계. 개인적 고민, 가족 문제, 커뮤니티 … 더보기

[특별인터뷰-남서울대학] 실용학문 교류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한다

댓글 0 | 조회 6,608 | 2010.12.07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과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시대 흐름 속에 맞추어 세계 속의 대학들도 상아탑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학문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용학문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의 남서울대학(총장 공정자)과 뉴질랜드의 AUT 대학이 자매 결연을 맺으면서 실용학문 교류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AUT(Auckland University of T… 더보기

호텔경영, 요리 교육 기관 NSIA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박도원(Jacob Pa…

댓글 1 | 조회 5,384 | 2011.04.29
"NSIA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원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요리와 호텔외식경영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즉시 NSIA의 이름을 가장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NSIA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박도원(Jacob Park) 팀장/인/터/뷰/NSIA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호텔경영(Hospitality)/요리학교로, 알바니와 오클랜드 시내에 총 두개의 캠퍼스를 갖추었으며 경쟁력 있는 졸업생을 육성하는… 더보기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와 함께하는 2011년 전래놀이 통합 캠프

댓글 0 | 조회 5,483 | 2010.11.23
오클랜드 한인성당 부설 성 베드로학교는 매주 토요일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교장 차혜옥(세실리아), 학교감 권성우(베르노),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일반교사 및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장애아동 학생은 14명으로 매주토요일 기초생활습관, 언어치료, 작업치료, 체육활동, 직업활동등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아동들은 새로운 것들… 더보기

인터뷰:: 아날로그(Analog) 음악 애호가 김동욱님

댓글 0 | 조회 5,526 | 2010.11.09
"클래식 음악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애국가를 작곡하신 안익태 씨의 연주회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고 나서부터 였습니다. 1962년 당시 늘 팝만 듣던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던 저는 '클래식 음악이 확실히 팝하곤 다르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날로그(Analog) 음악 애호가 김동욱님/인/터/뷰/ 온통 디지털 세상이다. 이제 LP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 같은 아날로그 음악은 CD와 MP3로 대표되는 디지털 음악에 밀려 희귀해 진지… 더보기

[탐방인터뷰] 피아니스트 홍인희(Rosa Shin)님 - Macleans Coll…

댓글 0 | 조회 5,550 | 2010.11.09
교민 피아니스트 홍인희(Rosa Shin)님 - Macleans College Piano Tutor오클랜드 동부의 명문 학교 Macleans College는 재학생 수 2,500여명을 자랑하는 대형 명문고 답게 Music Department의 규모도 대단했다. 마치 대학교 음대의 연습실 같은 분위기에 각 Suite마다 피아노가 놓여져 있었다. 마침 학생들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시험 준비로 연습에 여념이 없었는데 그곳에서 Pi… 더보기

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씨

댓글 0 | 조회 11,598 | 2010.11.02
"떡은 알면 알 수록 새롭고 깊이가 있는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통 떡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친환경식품, 웰빙음식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더욱 고급화 하여 알린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님 /인터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눈이 즐거워야 입도 즐겁기 마련이다. 자연의 색과 모양을 본떠 빚은 청사초롱(떡케익 전문점)의 아름다운 떡은 먹기도 전에 이미 그 미학에 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