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 '이민 30년, 이 남자가 사는 법'

[366] '이민 30년, 이 남자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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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 health social worker, 윤기중씨의 인생철학

중년 이후의 얼굴은 그 사람의 삶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말이 있다.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한 사람의 표정은 그래서 빛이 난다. 한국을 떠나 이민 생활을 시작한 지 30년에 접어든다는 윤기중씨.... 고된 역정의 흔적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에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 찬 여유와 향기가 묻어 난다. 지나온 세월동안 누려왔던 것들을 타인에게 베풀며 인생을 값지게 마감하고 싶다는 그... 이민자로 살아온 30년의 세월을 뒤돌아보며, 모두가 꿈꾸는 멋진 황혼을 준비하고 있는 윤기중씨를 만나 봤다.  

Q. 70년대 후반은 해외여행 조차도 쉽지 않았던 시기다. 이민을 생각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영화나 책 등을 통해 접하는 서구생활과 문화가 내가 바라는 삶의 방향과 더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더구나 그 당시 한국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없었다. 우리 집안의 정서도 보편적인 사람들에 비해 서구적인 사고와 생활 방식을 선호했던 것 같다. 지금도 핵가족 단위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자식과 부모간에도 서로의 영역을 존중한다. 내가 집에서 장남이라 당시 부모님들의 반대가 있을 법도 했지만, 크게 만류하지는 않으셨다. 여권 갖기도 무척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마침 주변에는 이민을 떠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이민을 결심한 후 처자식을 한국에 둔 채 무작정 호주로 갔다. 그 곳에서 직장을 구하고 2년 정도 후에 아내와 자식들을 불러들일 수 있었다. 그 당시 호주의 경제나 문화기반은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에서 호주로 가니 별 천지에 온 것 같았다. 초기 이민 생활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었지만 한국이 그립거나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사회를 배우는 재미가 많았다.

Q. 이민 1세대들이 겪는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자녀 교육에 관한 것이다. 1세대와 1.5세대, 그리고 2세대 간에 언어적, 문화적 갈등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은 데....

사람마다 문화와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내 경우엔 '한국적인 사고와 가치관으로 아이들을 판단하고 가르치려 들면 오히려 아이가 그 사회에 자리를 잡아 나가는데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 중 하나는 모든 상황에 '획일화'된 기준을 적용해 평가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나이든 내가 스포츠카를 타고 다는 것에 대해 한국인들은 백이면 백 다 한 마디씩 한다. 반면, 이곳 키위들은 어느 한 사람도 이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이 없었다.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우리들 중에는 다수에 속해 있지 않으면 불안 해 하거나, 개인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익숙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민자의 자녀들은 부모를 앞지를 수 밖에 없다. 일단 언어에서 그렇고, 문화를 받아들이는 속도나 사고방식도 훨씬 유연하다. 자녀를 가르치고 길러야 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 격차는 정말 어려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아이를 도태시키거나, 현지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로 만들지 않으려면, 부모가 먼저 이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모들 각자가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서 문화적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를 뒤에서 끌어내리지 않고 앞에서 이끌어 주는 스승이 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 (웃음) 그냥 두면 잘 할 아이를 괜히 부모가 나서서 저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내가 배운 게 많다.

Q. 보통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재이민을 하게 된 동기는?

호주에 사는 동안 사업관계로 뉴질랜드에 올 일이 많았다. 올 때 마다 뉴질랜드가 사람살기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은 인구가 적은 반면 국가 재력이 튼튼해서 나라가 사람을 '보살필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고, 개인을 배려하는 융통성 있는 행정 구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주차단속을 할 때도 1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배려한다. 호주처럼 인구가 많은 나라들은 시스템으로 나라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배려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뉴질랜드는 사회 곳곳에서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나라다. 뉴질랜드가 호주보다 상대적으로 작고 먹고 살기 어렵다고 하지만, 그런 불만은 호주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거기서는 호주가 너무 작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Q. 오랜 이민 생활과정에서 인종 차별로 인해 억울함을 느끼신 적이 있다면? 특히, 호주의 백호주의는 많은 이민 준비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실제 호주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뉴질랜드에 와 보니 호주가 인종차별이 있다는 걸 느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종 차별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람들만큼 인종 차별이 심한 민족도 찾아보기 어렵다.
어느 나라 교민사회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건 비슷하지만, 특히 뉴질랜드 교민사회 내에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풍조가 만연해 있는 것 같다. 이민 선배로서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노력하지 않고 얻으려는 마음, 댓가를 지불 하는 대신 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모든 억울한 사건의 발단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든 결정은 본인이 하기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돌아가는 것이며, 남을 탓 할수 없다고 본다. 자신이 노력한 것 이상을 기대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이런 불신풍조가 문제가 될 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다.

Q. 현재 정신병 환자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로 근무하신다고 들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계속 사업에 전념하시던 분이 갑작스럽게 인생의 방향을 전환하게 된 동기가 있는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계속 사업을 해 왔었다. 호주에서는 전자부품 수입업체를 15년 가까이 운영하기도 했고, 2001년 뉴질랜드로 건너온 후 작년까지 유학과 이민업무를 해 왔다. 유학원 운영당시 만난 한 사람과의 인연이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재정관리 업체를 운영하던 그는, 꽤 규모있는 회사의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사는 모습이 매우 검소했다. 우연히 방문한 그의 집이 너무 누추하고 허름해서 충격적일 정도였다. 더 놀라운 건 그가 상당히 많은 돈을 자신의 집을 고치거나 멋진 차를 사기 위해 쓰는 대신, 사회기관에 기부해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교회를 다니면서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뉴질랜드의 노인들을 봐 오긴 했지만, 그의 사는 모습은 특별한 감동을 주었고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근무하는 The Equip은 그 사람의 소개로 인터뷰 기회를 얻었다. 인터뷰에서 '보수를 받기보다는 그 동안 받아 온 혜택을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이러한 기관서 일하길 원한다'고 해서인지 2차 면접 시 키위 두 명을 제치고 일 할 기회를 얻게 됐다.

Q. Mental Health Social Worker 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소개를 해 달라.

뉴질랜드에는 정신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이 있고, 치료 후 요양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병동 기관이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 '환자들을 가두어 관리하는 것 보다 가족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의견이 우세해 결국 정신병 환자 요양기관(병동)은 폐쇄됐다. 현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가정으로 돌아가 전문인력의 방문 관리를 받거나, 상태가 심한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플랫에 입소하게 된다. 대형 기관이 폐쇄되면서 정신병환자 관리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사회복지업무에 해당하는 만큼 보수도 적고 정신병 환자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이 일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다.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인 게 사실이기도 하다. 본인은 현재 24시간 운영되는 플랫에서 근무한다. 3교대 근무로 운영되고 주말에도 일하는 대신 4일 일하고 2일 쉰다.

Q.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카운셀링 전문가 코스를 밟고 있다. 내년에도 Scholarship이 허용되면 알콜&약물 카운셀링 코스를 할 계획이다. 그 후엔.. 아내와 함께 영국에 정착하면서 유럽 전쟁사를 읽으며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답사 여행을 1년 정도 하고 싶다. 일 년에 한 번 휴가가 나면 호주에 있는 자녀들을 방문하느라 우리 부부끼리 여행할 시간이 없었던 게 아쉽다. 나중에 눈을 감을 때를 회상하며 미소지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

글: 이연희 기자

정보통신회사 "월드넷 이사" 제이 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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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ntor 한인 교민 학생, NCEA,Cambrige, IB 전과목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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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info Holdings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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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인회계사 합격, 김현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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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 영어사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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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전문 법무 법인, 김용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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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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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4주년, 교민자녀들을 위한 문화교육 올해 개교 14주년을 맞이하는 한민족 한글 학교는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뉴질랜드 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3대 한민족 한글 학교 교장으로 김종연씨가 취임 했다. 교민 어린이들이 한글을 읽고 쓰는 능력에 참 개인 차가 많다. 일주일에 한번 나와서 공부하다 보니 한글 깨우치기에 어려움이 많다. 올해부터 특별히 한글을 읽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한… 더보기

남십자성 어린이 예술단 단장, 신현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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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엔젯 유학원-한국,미국대학 입학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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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 프리미어 야구단 감독, 조충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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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인터뷰-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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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현지화에 성공한 IT전문업체약 14년 전 KORADE라고 하는 뉴질랜드 정부 공인 IT 전문 수입 업체를 설립했다.그 당시 ANZ에서 사용하던 은행카드 인증 단말기용 액정 모줄 등을 현대 전자로부터 수입 현지 업체에 공급을 시작으로 한국산 CRT monitor 등의 컴퓨터 관련 제품을 노엘 리밍 등의 현지 리테일 업체에 2002년까지 납품을 하다 IT 전문 Service를 위해 MAXCOM이라는 자회사를 시작하게 되었…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 회장 - 김주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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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과 오클랜드 대학교 연합 한인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최근 오클랜드 한인회 교민대표의원으로 선출 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여장부 김주영 학생을 만나 보았다.김주영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은 1990년생으로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FTVMS(미디어) 전공 하고 있으며 연극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는 졸업반 대학생이다.대학교 1학년 때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에 가입해서 작년엔 임원으로, 올… 더보기

탐방인터뷰-Pulse Premier Football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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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se Premier Football Academy, 영국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는 교민1.5세대 학생이 있다. 현재 Form 6 Westlake Boys High School에 재학중인 16세 강필성 학생이다. 3살 때부터 축구에 관심 있었고 그때부터 공을 차기 시작했다는 강성필 학생은 7살이 되고 나서야 축구 클럽 Forrest Hill Soccer Club에 참가하여 축구경기를 뛰었다. Paul Seaman을 처음 만난… 더보기

중국어교수, 언어 마술사 이유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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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땅을 떠나 해외에 살면서 가장 많은 고민은 언어에 대한 이해 부족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에서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교민들은 영어에 대한 끝 없는 노력과 시간을 요구하는 골치덩어리 이지만 반드시 넘어야 할 숙제 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어에 대한 영역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교민1.5세대 이유진씨가 있다. 현재 오클랜드 대학에서 중국어 언어학 전공 석사 (Master of Literature)과정을 하며 학생들에게 중국어… 더보기

탐방 인터뷰 -아이삭 컨설팅-이민,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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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씨티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주)아이삭 컨설팅 회사는 뉴질랜드 한인교민들에게 이민과 유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상담, 가이드를 제공 하고 있는 이민, 유학 전문 컨설팅 회사 이다. 또한 수준 높은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민, 유학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NZ공인 이민 박세옥 법무사(Full License No 200902292)주)아이삭 컨설팅 박세옥 대표는 NZ공인 이민 법무사(Full Lice… 더보기

한민족 한글 학교 교장, 김종연씨

댓글 0 | 조회 4,525 | 2011.09.13
올해로 개교 14주년을 맞이하는 한민족 한글 학교는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뉴질랜드 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3대 한민족 한글 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교민 있다. 그는 평생을 가르치는 일만 해와 다른 것은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이야기하는 교육 워크홀릭 교민 김종연씨를 만나 보았다.한국에서 교사로 20년 동안 일했다. 교사로서의 참 맛, 보람을 느끼는 시점에서 사직을 하려니 무척 아쉬… 더보기

탐방 인터뷰 -수학+흥미+우수한 교습=참여하는 학생들ACG

댓글 0 | 조회 4,469 | 2011.09.13
ACG썬더랜드 수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10학년 11학년 한국 학생들이 있다. 최다니엘, 권혜준, 권 혜원,김 혜림-,꾸준히 최고의 결과를 내고 있다. 수학은 일상 생활 속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평생 직업의 기회로 연계되고 있다. 상상력, 개인의 관심 그리고 강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ACG썬더랜드 칼리지 수학 프로그램의 중요한 기본의 하나이다. 10학년과 11학년 학생들은 캠브리지 IGCSE수학 과정을 배우고 있으며 칼리지 … 더보기

NSIA(North Shore International Academy)

댓글 0 | 조회 4,987 | 2011.08.24
해마다 명성을 더해가는 뉴질랜드 요리/호텔외식경영 최고 명문 사립학교 NSIA를 방문했다.6년연속 Training Excellence Award 수상을 자랑하는 NSIA. Albany와 Hobson St의 두 캠퍼스에 이어 오클랜드 시티 Symonds St에 메인 캠퍼스를 개설하였다는 소식에 방문해 보았다. 캠퍼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학교의 위상을 자랑이라도 하듯 건물 위의 NSIA의 로고가 눈에 띈다. 은은하게 흘러오는 감미… 더보기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 표창, 이종천씨

댓글 0 | 조회 4,253 | 2011.08.23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 3명이 대한민국 정부의 초정으로 한국을 방문 했다. 625전쟁은 수 많은 인명피해와 참상을 일으킨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적인 전쟁이었다. 하지만 불과 반세기 남짓 지난 지금,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지금의 평화는 수 많은 피와 희생으로 지켜졌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 햐야 한다. 전쟁을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알아야 할 것은 평화를 …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원, 영화 감독 박기용씨

댓글 0 | 조회 7,494 | 2011.08.09
뉴질랜드 필름 페스티벌 2011이 지난 7월부터 뉴질랜드 주요 도시에서 개최 되었다. 한국에서 출품한 영화 작품은 총6편으로 황해, 옥희의영화,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북촌방향, 무빙 등 수준 높은 영화 작품의 출품으로 뉴질랜드에서 한국영화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클랜드 대학교 영화학과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대학교의 연구 프로젝트로 특별히 뉴질랜드에서 제작된 박기용 감독의 <무빙>은 많… 더보기

교민1.5세대 젊은 청년 가수, 박종현

댓글 0 | 조회 8,344 | 2011.07.26
작년 말 Single Album ‘ I am here’를 발표하고 현재 뉴질랜드에서 가수 활동하고 있는 64D Crew의 멤버이며 Unknown Smokerz의 멤버인 The Chinga Style a.k.a. M.C.YoYo 교민 1.5세대 젊은 청년 가수, 박종현씨가 있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고 단 한번도 그 꿈을 바꾸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에너지 넘치는 청년 가수, 목표를 위해 끝없이 아름다운 … 더보기

[탐방인터뷰] 무지개 시니어 중창단을 찾아서

댓글 0 | 조회 4,325 | 2011.07.12
수요일 오후 2시무렵. 타카푸나 ‘오클랜드 감리교회’ 홀.70여명 ‘무지개 클럽’ 대 식구가 붐볐던 흔적으로. 후끈한 열기에 점심시간 음식냄새가 아직도 실내에 가득한 것 같다. 모두가 돌아가고 조촐하게 남은 합창단원 20여명만이 홀 앞쪽에 자리를 만들어 앉아 있을땐 수다판이 벌어진 누구누구의 평범한 할머니들이다. 정각 2시가 되자 어김없이 나타나는 지휘자 ‘방 영실’씨. 반주를 맡은 ‘최 윤정’씨는 바쁜 시간을 쪼개느라고 늘 … 더보기

내셔널 은행 지점장, 이성순씨

댓글 1 | 조회 9,856 | 2011.07.13
뉴질랜드에서 은행과 파이낸스 관련해서 17년 동안 근무해 온 한인 교민 여성이 있다. 한국에서의 종합병원 소아과 수 간호사에서 현재 내셔널 은행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민 인생 스토리 주인공 이성순 지점장을 만나 떠나보자.지금부터 20년 전 뉴질랜드 땅에 처음 도착 했다. 그 당시 뉴질랜드 전역에 한국인이 천명이 채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아직 일반 이민이 시작 되기 전이었다. 정말 길을 걷다 혹 한국 사람 같으면 달려 가서 … 더보기

한인 여성 최초 부동산 공인 중개사, 길영신씨

댓글 1 | 조회 7,304 | 2011.06.28
뉴질랜드에서 한인 여성으로 유일한 부동산 공인 중개사 길영신씨가 있다.뉴질랜드 이민 생활 25년 인생 이야기를 위해 그녀를 만나 보았다.뉴질랜드에는 1985 년에 키위 남편을 따라 처음 왔다. 내 인생에 있어서 뉴질랜드와의 인연은 음악으로부터 시작 되었다. 아주 어렸을 때 그러니까 한국나이로 6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음악 대학원을 다니면서 학생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인천 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을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