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sey High School 수석 졸업생 최재민군

Massey High School 수석 졸업생 최재민군

0 개 6,148 장새미
"저는 기분 나는 대로 공부를 했어요.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내가 하고싶은 과목이 달라져요. 여러 가지 과목을 벌려놓고 한꺼번에 이것저것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과목씩 정해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요"

/인/터/뷰/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뉴질랜드 학교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공로 학생들을 뽑아 시상식을 열고 각종 특별상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도 교민 자녀들이 DUX(수석 졸업생)에 선정되며 수석졸업을 했다는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다. Massey High School을 수석 졸업하고 오클랜드 의과대학에 특례입학을 성취한 교민자녀 최재민(18)군을 만나보았다.

명랑하고 쾌활한 인상의 재민군은 얼굴에 ‘빅 스마일’을 띄우고 취재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말했다.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하면 정말 잠도 자지 않고 내내 공부를 했겠구나 하고 짐작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막연한 추측과는 달리 재민군은 공부를 즐거운 일로 여기고 꾸준히 열심히 하여 결과가 잘 나온 경우다.

재민군은 15년 전인 1995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다. 만 1살 때부터 지금까지 쭉 살아온 것을 감안하면 재민군의 한국말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이는 뉴질랜드에서 유치원을 다니고 고등학교까지 마치면서도 한국말을 잃지 않도록 하기위해, 집에서는 한국말을 쓰도록 고수한 집안의 교육 덕택이었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면서도 한국어 또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재민군은 실력을 인정받아 Year4학년을 건너 띄고 Year5학년으로 월반을 한 경험도 있다. 그는 Massey High School에 입학 후 Year10~Year13학년까지 4년간 전교 수석을 놓치지 않았고 올해 11월 Prize giving Ceremony에서 졸업생이 수상하는 최고의 상인 DUX(수석)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재민군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한 오클랜드 대학에서는 앞으로 의과대학 3년간 학비 전액의 장학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노트북 컴퓨터도 지급되었다.

수석 졸업생이 되어 기쁘다는 그는 시상식에서 받은 메달을 기자에게 보여주며 깨끗하고 하얀 이를 드러내고 싱긋 웃었다. 푸른색 케이스를 열자 DUX라는 글자가 새겨진 수석 메달이 나타났다. 재민군이 목에 수상 메달을 걸고 손에는 트로피를 안으며 포즈를 취했고 기자는 사진기를 열었다. 연이어 터지는 사진 라이트 속에서 미소 짓는 재민군의 눈빛이 총명하게 빛났다.

그러면, 어떻게 이처럼 수석으로 졸업을 할 수 있게 되었는지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비법을 살짝 공개해 달라고 했다. 재민군의 공부법은 평범하면서도 독특했다. 그 때 그 때 공부하고 싶은 과목이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는 그는 매일 공부시간과 과목, 분량을 자로 잰 듯이 정확하게 정해놓고 계획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냥... 저는 기분 나는 대로 공부를 했어요. 어떤 날은 공부를 열심히 많이 하고 싶고, 어떤 날은 기분에 따라서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요. 계획을 짜놓고 공부를 하면 좋다는 생각은 하지만 일단 과제나 숙제가 있으면 그걸 먼저 끝낸 다음에 내가 하고 싶은 과목을 골라서 공부해요. 여러 가지 과목을 벌려놓고 한꺼번에 이것저것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과목씩 그것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요.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시던 하루 3~4시간 자고 공부한다는 학생들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그렇게 1년 내내 공부만 할 수 없었어요. 밤늦게까지 공부하니까 오히려 건강도 안 좋아지고 효율도 없네요. 그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을 잘 듣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날 들은 수업 내용을 집에서 다시 읽어보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선생님께 질문하고요. 학교에서 미처 다 풀지 못한 문제가 있으면 집에서 마저 풀어요.”

재민군은 정해진 틀을 싫어하고 자율적인 방식을 좋아했다. 밤새워 공부한 적이 없는 그는 언뜻 듣기엔 계획 없는 공부 방식을 가진 것 같았지만, 자기관리를 잘 하는 학생이었다.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motivation)가 참 중요한 것 같다”고 재민군은 말했다. “저는 시험 시작 몇 주 전부터 준비를 하는데, 기말고사 보기 전의 방학기간을 활용해요. 방학이 시작되기 2주 전부터 조금씩 준비를 하면서 방학기간동안에도 시험 준비와 공부를 했어요. 마감일이 정해진 assignment 과제는 받자마자 도서관에 관련 자료가 있으면 바로 빌려오고 미리미리 조금씩 해 둡니다” 라고 말한 그는 스스로의 의지로 즐기듯 공부하고 있었다. 혹시 과외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재민군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그에게는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좋아하는 것에 오기를 가지는 것. 공부를 하다 보니 잘 해야겠다는 경쟁 심리도 느꼈다고 한다. 마음가짐이 재민군을 수석 졸업생으로 만든 비결이었다.

재민군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화학이라고 한다. 학창시절 배웠던 모든 과목이 다 재미있지만, 그 중에서도 화학에 좀 더 마음에 간다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묻자, 세상의 모든 것들이 원자와 분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며, 우리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는 모든 것들이 기본적으로 화학이기 때문에 중요성을 느낀다는 것이다. 재민군이 화학에 특히 마음을 두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화학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에 참가했던 경험 때문이기도 했다. 그는 뉴질랜드 대표 학생으로 선정돼 나머지 3명의 키위 학생들과 일본에서 합숙 생활을 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국제 학생들을 만나본 경험, 그 캠프 생활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열심히 공부했으며 동메달을 얻는 성적을 기록하고 뉴질랜드로 돌아오기도 하였다. 또한 올해 대학교 수학 코스를 배웠다는 그는 화학 다음으로 좋아하는 과목은 계산법(calculus)이라고 말했다.

재민군은 공부 이외 관심사로 음악을 이야기 했다. Year8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한 바이올린은 학교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어 올해에는 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비발디의 바이올린협주곡 ‘사계’를 좋아하며, 급우들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합주를 한 적도 있다. 하이스쿨 저학년 때는 매일 바이올린을 연주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지만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과제 양이 많아져 연주를 매일 하지 못했고 음악은 듣는 쪽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재민군은 독실한 기독교인이기에 술과 담배를 삼가고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술을 즐기는 파티나 모임에 부름을 받아도 일부러 가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의대에 진학하여 의과 연구를 하고 싶다는 재민군은 졸업 후 외국으로 나가 공부를 계속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제가 무엇을 희생하던, 다 돌아올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돌려줄 수 있는 것은 건강을 돌려주는 서비스,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싶습니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기도를 하는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던 재민군. 평소 꾸준한 복습과 예습으로 수석이라는 결과를 성취한 그가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꿈을 그려갈 모습이 기대된다.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세 농구 교실 감독, 이재훈 씨

댓글 0 | 조회 9,441 | 2013.12.10
한국 학생들은 쇠 젓가락으로 콩을 쉽게 잡는 것과 같이 감각이 뛰어나 좋은 슛 터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또한 특유의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현지 코치들의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혼자 하는 농구 보다는 학교에서 또는 클럽 팀에서 자신 있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부딪혀 도전 한다면, 교민 학생들 이름이 TALL BLACK, TALL FERN(국가대표 팀)에 오르는 … 더보기

가정폭력

댓글 0 | 조회 4,299 | 2013.12.02
본 인터뷰는 Family Violence Coordinator Senior Sergeant Raelene Larson 담당 형사와 가정폭력에 관한 대화이다. Jessica: 방학과 연말 축제 기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가정 폭력에 관한 사건 들이 보통 이 시기에 더 많이 발생하나요? Raelene: 그렇습니다, 저희의 경험으로는 12월에서 2월 사이의 기간이 가정 폭력에 관한 사건 접수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 더보기

JK 김제윤 카이로프랙틱

댓글 0 | 조회 9,678 | 2013.11.27
카이로프랙틱이 뉴질랜드 한인 사회에 알려진것도 벌써 10여년이 넘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보면 카이로프랙틱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 역할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는 교민분들이 적지 않다. 이에 jk 김제윤 카이로프랙틱 원장은 교민분들의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이해증진과 jk 카이로프랙틱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는 TRT (Torque Release Technique)를 소개해 드림으로써, 교민여러분들께 질병없이 건강하고 행… 더보기

법정변호사 Barrister, 성 태용 씨

댓글 0 | 조회 7,789 | 2013.11.26
큰 꿈을 가지고 뉴질랜드로 왔지만 무심코 작은 법률을 위반하여 뉴질랜드에서 쫓겨나거나 가지고 있던 재산을 전부 빼앗길 위기에 처한 분들을 자주 본다. 이런 분들은 이미 각종 상담 비용으로 대부분의 돈을 지출하고 모든 수 를 다 사용하신 후 최후의 보루로 찾아오시는 분들이다. 법정변호사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이런 벼랑 끝에 있는 분들을 구제하는 일이다. 에이전트와 변호사 항소 비용으로 많을 돈을 지출하였지만 결국 이민… 더보기

오클랜드 세종학당-정말 잊을 수 없어요. 한국 사랑해요!

댓글 0 | 조회 4,349 | 2013.11.26
“한국 너무 좋아요!!”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국 사랑해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줄리앙과 필리핀 이민자인 진은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0일 까지 한국을 방문해서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왔다. 이들은 오클랜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로 우수학습자로 선발이 되어서 한국 정부로부터 항공료와 모든 숙박. 행사 참여비등 모든 비용을 지원 … 더보기

District Road Policing Manager Regan James

댓글 0 | 조회 2,315 | 2013.11.21
지난 10월 30일 District Road Policing Manager Regan James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2013년 11월 1일부터 새롭게 아동 안전장치 법률이 개정되었다. 모든 운전자는 자동차에 탄 어린이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앉혀야 한다. 이 개정법을 통해 자동차에 탄 어린이의 사망과 중상을 줄일 수 있다. 아동 안전장치 설치는 항상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라야 하며, 뒷좌석이 유아와 어린이의 카시트 설치에 가장 안… 더보기

비지니스 컬리지

댓글 0 | 조회 3,001 | 2013.11.13
▶ 골프로 비지니스를 배우라. (Learn about Business in Golf Courses) 골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뉴질랜드의 골프 환경에 대해서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골프에 대한 그 열정을 계속 키워나가도록 힘을 솟고 있는 뉴질랜드 교육 시설은 얼마나 될까요? 현재 AUT와 Business College 두 학교만이 공식 NZQA 승인된 골프학과를 가지고 있으며… 더보기

아동발달 지원센터, 김임수 씨

댓글 0 | 조회 5,632 | 2013.11.12
자녀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그 가정은 분명 조금 다른 삶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민자 가정의 경우, 그 여정은 더욱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아시안 장애가정의 부모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서로의 공동체를 결성하고 함께 격려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한국, 중국, 인도, 난민 공동체에서 장애가족의 그룹이 형성되어 함께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향후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 더보기

Alcohol Harm Reduction

댓글 0 | 조회 3,909 | 2013.10.30
본 인터뷰는 Auckland City District의 Alcohol Harm Reduction 담당인 Jason Loye형사와의 대화 내용이다. Jessica: Alcohol Harm Reduction 부서에서는 대게 어떤 일들을 맡아서 하고있는가요? Sgt Loye: 저희 부서에서는 모든 Liquor License(주류판매허가증)의 지원서를 받습니다. 저희가 받는 지원서 종류에는 On-Licenses 즉 주류들을 판매하는 … 더보기

가족치료사 Social worker, 봉원곤 씨

댓글 0 | 조회 4,721 | 2013.10.22
뉴질랜드의 복지정책과 지원들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에 있다. 그 중에서 장애와 연관된 지원들과 서비스들은 놀랄 정도로 많이 있다. 만약 내가 살고 있는 환경에 어떠한 문제가 있다면 마음에 문을 열고 전문가들을 찾아가 목소리를 내고 도움을 청할 때 뉴질랜드 사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가장기억에 남은 시기라면 Child Youth and Family Service에서 일을 했던 시기 이다. 이 땅… 더보기

OPSM Hurstmere Rd. 안과 • 안경원

댓글 0 | 조회 8,189 | 2013.10.22
한국과는 다른 뉴질랜드 안과·안경원 시스템. OPSM Hurstmere Rd는 이 곳의 안과 시스템을 알리고 교민분들의 눈건강과 시력을 책임지고자 한다. 1. 뉴질랜드 안과 시스템은 어떻게 다른가? 이 곳 뉴질랜드는 optometry라고 불리는 안과와 안경원이 함께 있다. 이 곳에서 optometrist 또는 검안사라고 하는 분들이 눈에 관해서는 GP 혹은 가정의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이분들은 시력검사는 물론 안압검사를 비롯… 더보기

Child Abuse and Sexual Crimes Unit 담당 형사인 Ric…

댓글 0 | 조회 3,102 | 2013.10.14
지난 9월 18일 시티 경찰서에서 Child Abuse and Sexual Crimes Unit 담당 형사인 Richard Corbidge 경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가 최근 여성들의 성폭행 사례를 들어 정부에서 발행한 정보와 예들로 글을 작성하였다. 최근에 성폭행을 당했거나, 현재 신변에 위험에 처해 있는 경우 111로 전화하여 경찰에 신고한다. 얼마 전 또는 수년 전에 당한 성폭행이라도 신고할 수 있다. 경찰에 성폭행 범… 더보기

유희 국악원 단장, 이성재 씨

댓글 0 | 조회 5,178 | 2013.10.08
추석 달맞이 국악공연은 그야말로 신명 그 자체였다. 가장 먼저 “비나리”가 흥을 돋웠다. 사물놀이는 무대를 한 바퀴 돌아 박진감 넘치는 우리의 소리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들도 함께 하며 “얼씨구 좋다. 얼쑤!”를 연호하며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어깨춤을 추는 교민들과 외국인들로 한인문화 회관은 그야말로 신명의 한 판 춤사위가 벌여졌다. 뉴질랜드 하늘아래 울려 퍼진 우리의… 더보기

AIS St Helen- 뉴질랜드 최대 사립대학교 졸업식

댓글 0 | 조회 4,627 | 2013.10.08
뉴질랜드 최대 사립대학교 졸업식 전통과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AIS St Helen의 2013년 졸업식이 지난 9월 13일 The Bruce Mas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졸업식에는 New Zealand Qualification Authority (NZQA) 의 Chief Executive Dr. Karen Poutasi 께서 초대연사로 참석하셨으며, 졸업생과 초대 손님 등 총 6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Victim Focus

댓글 0 | 조회 2,648 | 2013.09.30
Victim Focus는 Police Model 하에 Policing Excellence 업무 중 하나이며, NZ Police Prevention First(미리 예방)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클랜드시의 피해자들을 관리하는 Scott Leonard 상사와 인터뷰를 하였다. Jessica: 상사님, 피해자들을 위해 따로 부서를 설립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Scott: 범죄자들만 상대하는 것 뿐만 아닌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 더보기

한솔문화원 이사장, 이난우 씨

댓글 0 | 조회 5,152 | 2013.09.24
한솔문화원은 뉴질랜드 교민들께 ‘문화’를 매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 책은 적극적으로 짬을 내어 읽지 않으면 자꾸 멀어 진다. 일상의 시시콜콜한 문제들에 대해서만 생각과 이야기를 한정하다 보면, 더 큰 틀에서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문화에서 스스로 소외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한솔문화원은 책을 기반으로 삼아 다양한 인문학 및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교민들 스스로가 삶에 새로운 활력과 자양분을… 더보기

New Zealand Asia Association Inc

댓글 0 | 조회 4,573 | 2013.09.24
“ NZAA, 2013Viva Eclectika 경연대회 ” NZAA 에는 30명 이상의 다양한 문화의 배경을 가진 위원회들이 봉사 하고 있다. 한국인 위원회로는 April Shin, 화가 신혜경씨가 한국인 커뮤니티, Viva Eclectika 에 참여하여 다른 민족과의 좋은 소통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 신혜경씨 지난 4월 알렉 산드라 파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Cultural fusion: Sha… 더보기

Criminal Investigation의 Aaron Pascoe 형사와 인터뷰

댓글 0 | 조회 3,076 | 2013.09.18
지난 8월 15일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에서 Aaron Pascoe 형사와 Jessica Phuang과의 인터뷰을 가졌다. Aaron은 Criminal Investigation Branch Financial Crime Unit의 Senior 형사이다. Aaron이 요즘 자주 발생하는 금전 피해사례을 설명하였다. 첫번째로, 최근 해외송금 피해가 많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중 PayPal과 Western Union라는… 더보기

조이플 오케스트라 지휘, 하찬호 씨

댓글 0 | 조회 5,604 | 2013.09.10
조이플 오케스트라는 단지 음악만을 가르치려는 의도 보다는음악을 통해 세상과 자기자신을 소통하는 역할을 가르치고 나누기 위한 목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1등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3등이 되고 또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1등이 보인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창단 목적 중 하나를 찾아 가고 있다! 지난 2011년에 3명의 아이들을 무료로 바이올린을 가르쳐주면서 “조이풀 오케스트… 더보기

Intueri Edcation Group

댓글 0 | 조회 3,744 | 2013.09.10
NZ,최대 사립대학 교육 구룹 설립 지난 27일 Intueri Education Group 이 설립행사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Intueri 그룹은 요리, 호스피탈리티의 8년 연속 최고 교육상 수상의NSIA(North Shore International Academy), 명실공히 뷰티 테라피 최우수 학교 Elite School of Beauty and Spa Therapy,헤어, 메이크업, 뷰티테라피, 특수분장에 이른 다양한 학… 더보기

아리랑 오케스트라 기획, 한예은 씨

댓글 0 | 조회 6,028 | 2013.08.27
“이제는 인사동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질 것이다”. 교민들에게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 할 것이고 뉴질랜드 시민들에게는 조금 이나마한국을 알리는 시작이 될 것이다.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서 다 같이 뜨거운 무엇인가를가슴 속에서 느꼈으면 좋겠다! 오는 9월14일 아리랑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공연이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음대 학생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교민들이 모여 하나된 모습으로 아리랑과 애국가를 연주… 더보기

화로-스테이크 하우스

댓글 0 | 조회 8,002 | 2013.08.27
오클랜드에서 최고급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유명한 ‘화로’가 새롭게 오픈한 타카푸나에 스테이크하우스를 찾았다. 허스미어 로드 (Hurstmere Rd) 북쪽 거리에 조성된 상점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STEAK” 간판의 스테이크하우스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수 있다. 화로 스테이크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깃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행끼리 둘러 앉아 삼삼오오 고기를 굽는 … 더보기

Onehunga지역 경찰서 Don Allan 경찰관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399 | 2013.08.24
지난 7월 10일 Onehunga 지역 경찰서에서 Don Allan 경찰관과 Jessica Phuang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이 지역에는 교민들이 많이 알고 있는 Dress Mart가 있어 교민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이다. Dress Mart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샵들이 많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변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12 샵이 있다고 한다. 필자도 처음 뉴질랜드 와서 지인들에게 Dress Mart을 들었다. 한국… 더보기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 천철남 씨

댓글 0 | 조회 7,352 | 2013.08.13
지난 14년간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교사. 학부모 모임등에 한국인 학부모를 만나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자녀를도와 주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었다. 또 도와 주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영어라는장벽 때문에 쉽게 나서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었다. “학부모들이 우리 학생들을 구체적으로지도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교나 학업등 여러 학업환경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현재 뉴질랜드 중등학교 … 더보기

요리사의 길은 마라톤, 김도형 씨

댓글 0 | 조회 6,445 | 2013.07.23
요리사의 길은 마라톤이라고 생각 한다. 페이스를 전력으로 달려야 하지만 오르막에서는 페이스를 낮추고 다음 스퍼트를 노려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향해 달려 간다면 기회는 분명히 올 것이고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기 바란다. 나는 한국인 만큼 긍지 있고 뚝심 있는 요리사들을 본적이 없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그 긴 터널을 지나면 빛은 언제가 보일 것이라 생각 한다. 요리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던 최고의 꿈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