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이어진 지식에 대한 열정 - 박수애씨

봉사로 이어진 지식에 대한 열정 - 박수애씨

0 개 5,475 장새미
/인/터/뷰/

   “대부분의 영어교사 자원봉사자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보통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에 봉사를 하고 있지요. 현지 사회에 기여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봉사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박수애씨


   메도우드 커뮤니티 하우스(Meadowood Community House)에서 봉사활동으로 뉴질랜드 이민자들에게 7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박수애 선생을 만났다. 박 선생은 대학원 과정과 통역사 공부와 ESOL (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영어 교사로서 수업을 준비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 어떤 배경으로 뉴질랜드에 도착하셨나요?

   뉴질랜드로 온 지 올해로 10년째네요. 딸아이를 유학생으로 먼저 뉴질랜드에 보냈어요. 그러다 저도 뉴질랜드로 왔지요. IELTS 시험을 보고 영주권을 쉽게 따서 자리를 잡았어요.
   저는 이민 오고 나서 한가하게 지낸 적은 별로 없었어요. 시간이 남아서 무료함을 느껴본 적은 별로 없었고 심심할 새가 없었어요. 그리고 스스로 할 일을 만들어서 했어요. 공부를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일단 뉴질랜드에서 영어를 못 하면 스스로 너무 답답하잖아요. 그래서 딸이 칼리지를 다니며 공부할 때 저도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 영어 공부는 언제부터 시작 하셨나요?

   뉴질랜드에 온 그 다음해인 2002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자격증과 학위를 따기 시작했어요. 중간에 텀을 쉬었을 때도 있었으니 올해까지 계산하면 한 7년을 공부한 거네요. 풀타임으로 일년 내내 계속 한 게 아니라 한 학기 공부하고 한 학기는 쉬고 그랬어요. 그렇게 풀타임으로 1년에 끝낼 수 있는 과정을 천천히 나누어서 파트타임으로 해서 하나하나 끝마쳐나갔죠. 풀타임으로 공부하면 아무래도 힘들기도 하고 능률이 떨어지니까요.

   보통 엄마들은 자기 일 보다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고 해결한 뒤 자기 일을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 반대예요. 저는 제 일이 끝나기 전에는 아무것도 눈에 안 보여요. 그래서 풀타임으로 공부하러 다니면 집안일과 병행하기 힘들까봐 피했어요.

   돌이켜 보면 학생인 우리 딸 보다 제가 더 바빴던 것 같네요. 남편이“아휴~ 또 공부해?”하고 말하면 전 “노느니 뭐해요, 졸업장 하나라도 더 받으면 좋지!” 하고 웃으며 대답해줘요. 농담이지만 사실 맞는 말이거든요.

   대학원 과정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레벨이 높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대학 시절 공부하는 것 자체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았고 공부를 열심히 했었어요. 그랬는데 아무래도 졸업한 지 오래되었고 공부를 안 한지도 꽤 됐으니까 나이를 먹고 공부를 하니 힘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시작을 했으면 잘 끝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했어요.


* 뉴질랜드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박수애씨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 - 테플( Cert TEFL)을 따면서 부터 커뮤니티에서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사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키위들이라면 홈 튜터 (ESOL Home Tutor) 자격증 하나만 있어도 커뮤니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데 무리가 없어요. 하지만 저는 뉴질랜드에서 외국인이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니까 그 자격증 하나만 가지고는 그룹영어 교사를 하기엔 힘이 들지요. 그래서 대학부설 코스에 등록해 교사 자격증을 땄어요. 하루에 많게는 10시간씩 진짜 정신없이 공부했던 것 같아요. 가르치면서 계속 공부도 한 거예요.

   2003년에는 Certificate in Teaching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Cert TEFL)와 Diploma in English, 2006년에는 Graduate Diploma in Language Teaching (G Dip LT), 2009년에는 National Certificate in Adult Education and Training, level5 (NCAET) 졸업장을 따고 공부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학원에서 교육학(Post graduate Diploma in Education, language & literacy)과 유니텍에서 통역사 ( Certificate in Liaison Interpreting, level, 6)를 따기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 현재 봉사하고 계시는 커뮤니티에 대한 소개와 맡고 계시는 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는 뉴질랜드 영어 교육기관(English Language Partners New Zealand)의, 북쪽 지역 위원(committee)으로 있습니다. 성인 이민자를 위한 비영리 영어 교육기관이예요. 비(非)정부 기관인데 뉴질랜드 전역에 22개 분관이 있어요. 크라이스트 처치와 웰링턴에도 있고 대도시인 오클랜드에는 분관이 4개가 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성인이민자나 피난민중 뉴질랜드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능력이 부족한 분들에게 우선순위로 일대일 교사를 배정합니다. 가정방문 교육도 가능해요. 하지만 영어 레벨이 높으시면 교사를 배정받기까지 대기자로 등록하고 오랫동안 기다리셔야 되지요.

   저는 지난 2007년에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친 경력이 반영되어 소수민족 언어 학습 고문단(Ethnic adviser group)의 임원(chair)이 되었어요. 그 뒤로 2010년인 올해 5월 임기 만료로 은퇴를 하기 전 까지 고문관으로서 매년 치르는 회의에 참석해 이민자들의 효과적인 영어 교육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 웰링턴에서 소수민족 언어고문단 맴버와 함께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고문관이될 수 없는데요, 그 이유는 이민자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예요. 외국어를 공부해본 적이 없는 원어민들은 이민자들이 느끼는 언어의 장벽이라든지 그런 어려움을 느껴본 바 없어 이해하기 힘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관의 고문관들은 모두 이민자 출신으로 영어를 제 2외국어로서 학습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예요. 영어를 어려워 하는 이민자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가 있고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방법과 아이디어를 내서 수뇌부에 전달할 수가 있는 거죠.

   이런 고문 회의가 1년에 4번에서 5번 정도 웰링턴에서 열려요. 저는 고문임원으로 있으면서 토요일에 새벽 비행기를 타고 웰링턴으로 날아가 회의에 참석해 하루종일 토의한 뒤 다시 오클랜드로 밤비행기를 타고 되돌아 오는 일을 3년을 했어요. 30년이 넘게 이민자들의 영어 교육을 담당해 온 기관 답게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요.

   대부분의 영어교사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보통 자원봉사를 하는 키위들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에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풀타임으로 일하고 나서도 영어 교사로 봉사를 하지요. 기본적으로 타인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봉사가 몸에 밴 것 같아요. 현지 사회에 기여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봉사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영어 실력이 느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부딪치는 거예요. 말을 해야 실력이 쑥쑥 자라지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글을 잘 읽을 줄 아는 분들이 많으신데 말은 한 마디도 못하세요. 겁을 내고 실수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머릿속으로 문장을 만들면서 그 문장이 문법적으로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되뇌다 대화를 이끌어 갈 타이밍을 그만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정말로 그러시면 배우기 힘드세요.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만들기 보다는, 말이 되든 안 되든 단어 하나라도 말을 해서 의사소통을 하셔야 영어가 늘어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제일 중요한건 나이가 들어서는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꾸준히 공부하시는 게 중요한데, 본인 생각으론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은데도 영어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 실력이란 처음부터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아주 완만하게 올라가다가,어느 시기가 되면 탄력이 붙게 됩니다.

   같은 수업을 들어도 개인의 노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어요. 목적의식을 갖고 공부하시는 분들은 일 년 사이에도 정말 큰 실력 향상을 볼 수 있지요. 그 만큼 배우려는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하죠.

   그리고 독서가 정말 중요해요. 어려운 책을 읽으면 힘드시니까 자기 수준보다 조금 높은 책을 읽으세요. 이건 정말 중요한 점인데, 너무 쉬운 책만 읽다보면 안주를 하게 되잖아요. 자기 실력보다 한 단계 높은 책을 읽으시면서 점차 수준을 높여가는 게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업체탐방] 법무법인 켄톤쳄버

댓글 0 | 조회 8,570 | 2010.10.31
법무법인 켄톤쳄버는 오클랜드시내 가장 중심부인 퀸스트리트 30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법무법인 켄톤쳄버는 오용근 변호사가 설립한 뉴질랜드내의 최대 한인 법무법인이다. 오용근 대표변호사는 한국의 가장 큰 김앤장과 뉴질랜드 최대의 벨걸리 법률회사들에서 수년간 근무하여 여러 법률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11년간 고객의 입장에서 성의를 다하여 고객과의 신뢰를 쌓으며 뉴질랜드 최대최고의 한인 법률회사로 성장 하… 더보기

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 오진근 관장

댓글 0 | 조회 9,532 | 2010.10.21
"태권도는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키는 스포츠이자 무도, 예절운동입니다. 2012년 올림픽에 태권도 메달을 따게 되면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오진근 관장/인/터/뷰/ 하얀 태권도는 한국이 세계에 전파한 무술로서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발전시킨 스포츠이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태권도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 더보기

[업체탐방] 밀알(Milal)선교단

댓글 0 | 조회 7,877 | 2010.10.21
밀알(Milal)은 30년전(1979년 10월 창립) 한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장애인전문선교단체이다. 뉴질랜드 밀알은 1996년 7월14일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오클랜드에 있는 교민사회 장애우(자폐,정신지체아)17명을 long Term 자원봉사교사 10명과 Short Term 자원봉사 20명의 보조교사들로 구성되어있다.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함께 나누는 봉사와 … 더보기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

댓글 0 | 조회 8,255 | 2010.09.28
"저희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학부모님으로부터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어요. 시간 개념과 규칙적인 생활이 차츰 몸에 배어 스스로 할 수있는 일이 늘어날 때 아이들이 변하고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인/터/뷰/하얀 성당은 수수하고 단아했다. 마누카우의 타마키 동부지역에 위치한 천주교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성당(Auckland Korean Family Chur… 더보기

[업체탐방] 퀸즈(KWNNZ) - 한국여성네트워크

댓글 0 | 조회 4,388 | 2010.10.21
▲ 알바니론칭(KWNNZ워킹파티/사회개발부 소수민족매니저 릴리 리/노쇼시장)퀸즈 ….발음만 들어서는 여왕님들의 모임으로 오해가 있을까 ?오클랜드에 거주 하는 한국 여성들의 모임인 KWNNZ(퀸즈: 한국여성네트워크 Korea Women’s Network in NZ) 는 내실 있는 역동적 활동으로 교민 사회와 현지 사회에서 흔히 하는 말처럼, 혜성처럼 나타나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생 한국 여성 단체이다. KWNNZ 의 모체인 한국… 더보기

[업체탐방] 노스 하버 현대 자동차

댓글 0 | 조회 7,166 | 2010.09.14
5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현대자동차. 외국인들의 다수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현대를 꼽을 정도로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명실공히 큰 역할을 한 기업이다. 뉴질랜드내에서도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이미 뉴질랜드 주요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클랜드에서도 3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매장을 … 더보기

살아있는 영문법 'English Grammar Alive'를 출판하는 서초영어 김…

댓글 0 | 조회 6,704 | 2010.09.14
"문법 원리 설명과 하나하나 관련된 예문을 적어 나가면서도 과연 그 문법과 문장이 21세기 지금 현재도 영어 원어민 사회에서도 쓰이는 '살아있는 영문법과 예문'인지 미국과 영국의 유명 출판사에서 최근에 출간된 수십 권의 영문법 책에서의 검증 절차를 거치며 전세계 최고의 영문법 책을 만들기 위해 2500여 시간을 들여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주)지학사에서 살아있는 영문법 'English Grammar Alive'를 출판하는… 더보기

앤드류 윌리암스(Andrew Williams) - 오클랜드 시장 및 시의원, 보건…

댓글 0 | 조회 4,754 | 2010.09.14
/인/터/뷰/오클랜드 통합광역시장 선출을 노리고 있는 현 노스쇼어 시장 앤드류 윌리암스는 오클랜드 시장 후보 이외 시의원과 와이테마타(Waitemata)지역 보건부 운영위원 후보자로도 출마한다. 앤드류 윌리암스는 지난 9월 8일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지에 연락을 취해 노스쇼어 시청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 선거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저는 오클랜드 시장후보와 시의원,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 운영위원 후보로 출마합니… 더보기

최초의 퀸스타운 거주 한인이자 뉴질랜드 여행업의 1세대 - 안형근씨

댓글 0 | 조회 8,908 | 2010.08.24
/인터뷰/ "결혼한 지 1개월만에 이민을 왔지요. 이민 초창기때 뉴질랜드로 와 지금까지 북섬과 남섬을 오가며 가족과 함께 온 힘을 모아 사업을 확장시켜 뉴질랜드 전국 8곳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전성기를 누렸지요. 고용창출로 교민경제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작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질랜드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늘과 땅,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하나이다. ‘신의 … 더보기

[업체탐방] 가톨릭 한국어 방송 [KCR]

댓글 0 | 조회 7,550 | 2010.10.21
   사랑의 샘, 평화의 소리 가톨릭 한국어 방송(KCR)은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 성당 부설 기관으로 20여명의 순수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KCR은 1995년 9월4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금년 1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KCR)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9시 40분부터 11시 30분 까지 매일 110분간 Planet FM 104.6 MHz 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애국… 더보기
Now

현재 봉사로 이어진 지식에 대한 열정 - 박수애씨

댓글 0 | 조회 5,476 | 2010.08.10
/인/터/뷰/ “대부분의 영어교사 자원봉사자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보통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에 봉사를 하고 있지요. 현지 사회에 기여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봉사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박수애씨 메도우드 커뮤니티 하우스(Meadowood Community House)에서 봉사활동으로 뉴질랜드 이민자들에게 7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 더보기

[업체탐방] 도박방지재단 아시안 사업부

댓글 0 | 조회 4,671 | 2010.10.21
비영리재단인 도박문제 방지재단은 뉴질랜드 내 도박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개발, 사회활동 뿐만 아니라 이미 도박 관련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문제도박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남녀 심리상담사가 무료(비밀보장)로 제공하고 있다. 도박문제 방지재단 아시안 사업부는 “교민사회의 도박의 예방과 치료가 재단의 직원들만의 활동으로는 성취하기고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며 교민들이 직접 이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더보기

오클랜드 수퍼시티 의회선거 후보 출마 - 교민 김연주(Josephine Kim)씨

댓글 0 | 조회 6,281 | 2010.08.10
/인/터/뷰/“ 뉴질랜드 전체 경제 규모의 3분의 1인 오클랜드가 발전되어야, 뉴질랜드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인 문화를 포함하는 오클랜드를 구성하는 각 이민 문화가 제대로 보호받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우리 교민의 삶의 질도 같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김연주씨 수퍼시티는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 더보기

[업체탐방] SEI 서초 영어 (Seo-cho English Institute)

댓글 0 | 조회 5,389 | 2010.10.21
오클랜드 North Shore, 푸푸케 골프 클럽 건너편 큰길 안쪽에 자리잡은 서초 영어 학원의 모습은 김 재석, 한 상영 두 선생의 성격 만큼이나 단순 명료하다. 겹쳐진 두 개의 떡갈나무에 ‘SEI’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학원 로고 옆에 ‘서초 교육’이라는 글씨만이 큰 유리창에 크게 쓰여져 있다. ‘왜 하필 떡갈나무 두 그루냐’라는 물음에, “크고 넉넉하게 자라서 남들에게도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남녀 제자들을 키우… 더보기

오클랜드 수퍼시티 의회선거 후보 출마 - 교민 박성훈 (Stanley Park)씨

댓글 0 | 조회 5,431 | 2010.07.12
/인/터/뷰/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그동안 해오던 민간외교와 시민 사회봉사 활동을 수퍼시티 체제라는 새로운 차원의 환경에서부터 봉사 실천의 정신을 더 강화시켜 실현해 나가고자 함입니다.”- 박성훈씨 수퍼시티는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오클랜드광역시의회(ARC)로 구성되어 있는 오클랜드가 금년 11월부터 하나로 통합되… 더보기

[업체탐방] 한뉴우정협회와 NZ 전국 영문 에세이 경연대회

댓글 0 | 조회 4,167 | 2010.10.21
와이카토 해밀턴 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도에 설립된 한뉴우정협회는 한국인들과 뉴질랜드에 사는 모든 사람들 사이의 우정을 증진시키기 위함과, 서로 다른 두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4주년을 맞고 있는 한뉴우정협회는 연 4회 모임으로 현재까지 13회 모임을 가졌으며, 매 모임마다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과 키위 연사들을 초청해 뉴질랜드에서 얻게 된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 더보기

코넬 대학의 소피아가 말하는 유학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5,601 | 2010.06.21
/인/터/뷰/“ 영어의 향상은 대부분 위를 향하는 사선이 아니라 계단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계단 위에 서 있는 시기에는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전혀 향상하고 있음을 느낄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음 계단으로 올라가는 수직 상승의 날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한국 학생 혹은 일반인들이 유학이라는 길을 선택함에 있어 바른 길, 또는 더 나은 진로 선택에 가장 많은 조언과 정보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실제…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한국골프협회- Korea Golf Association in…

댓글 0 | 조회 5,016 | 2010.06.21
지난 5월 10일(월) 이화철 신임회장의 선출과 더불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안 중 하나인‘행복한 골프를 통한 교민 화합과 친선의 마당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8일(월) The Grange 골프장에서 2010 한인 골프대회 및 전국체전 뉴질랜드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이 열린다. (하단 세부 일정 참조)뉴질랜드 한국골프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준비한 대회 이니만큼 내용이 알찬 대회가 되리라 확신된다. 그 동안… 더보기

수퍼시티 시장 선거 출마 - 렌 브라운 마누카우 시티 시장

댓글 0 | 조회 4,167 | 2010.06.08
/인/터/뷰/“저는 세 명의 딸을 둔 아버지이자 사랑하는 아내를 둔 남편입니다. 얼마전에는 할아버지가 되었답니다. 평상시에는 정원 가꾸는 것과 책읽는 것을 좋아하며, 노래 부르는 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 렌 브라운 시장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오클랜드광역카운슬(ARC)로 구성되어 있는 오클랜드가 이제 하나의 수퍼시티로 통합된다… 더보기

대한민국의 위대한 청년들 뉴질랜드 땅을 밟다! - YGK -

댓글 0 | 조회 5,012 | 2010.05.24
/인/터/뷰/ YGK는 글로벌 프로젝트 첫 출발 국가로 뉴질랜드를 선정, 단원 박운종 씨와 박정주 씨를 파견했는데 이들은 뉴질랜드에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위대한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한민국 청년 NGO 단체인 Youth of Great Korea(이하 YGK, 단장 한대승)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세계에 전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글로벌 프로젝트를 개최해 남태평양 섬나라 뉴질… 더보기

[업체탐방] 여행과 유학전문 (주) 뉴질랜드 에이투지 - A to Z -

댓글 0 | 조회 5,594 | 2010.05.24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Queen St.) 75번지 건물 2층(뉴마트 윗층)에 아담하게 위치한 ㈜뉴질랜드 에이투지는 여행과 유학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전문 투어회사로서 북섬 및 남섬 만년설, 호주 시드니 여행뿐만 아니라, 산악투어인 통가리로 크로싱 투어, 그리고 에이투지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든 “톰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 촬영지”인 “타라나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은혜 실장은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더보기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6.25전쟁 60주년 맞이하다...

댓글 0 | 조회 9,695 | 2010.05.10
/인/터/뷰/"전쟁 당시에 한국 아이들이 나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어요. 나는 주머니에 있던 초콜릿 등 먹을 것들을 나누어 주었지만 나중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아무 것도 줄 수가 없었어요. 배고픔에 굶주린 어린이들의 눈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 프랭크 버틀러 NZ 참전용사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미국을 제외한 유엔회원국 중 유엔 결의에 따라 제일 먼저 군사지원을 약속한 나라는 영연…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남섬 여행 전문 <길 여행사>

댓글 0 | 조회 8,971 | 2010.05.10
뉴질랜드 남섬의 길 여행사는 1997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지난 13년 동안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선도하고 있으며 TAANZ(Travel Agents'Association of New Zealand),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그리고 LTNZ (Land Transport New Zealand) 여행협회의 회원사이다. 길 여행사는 뉴질랜드 여행협회에서 승인된 항공, 투어 … 더보기

NZ 무에타이 2009 남태평양 프로 챔피언 함 수형 선수

댓글 0 | 조회 5,052 | 2010.04.26
/Interview/태국의 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무에타이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자기방어 무술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여성들도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무에타이를 호신 무술로 수련하고 있다. 무에타이(Muay Thai, 타이킥복싱)는 태국의 오랜 역사가 깃들여 있는 전통무술로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무에타이의 역사는 5천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국가와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 더보기

[업체탐방] 오클랜드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AKMSA 영상동아리

댓글 0 | 조회 5,535 | 2010.04.26
뉴질랜드 한인 대학생들은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찾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게 된다. 오클랜드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FTVMS) 영상동아리 AKMSA는 대학교 내에서의 영상제작 활동을 벗어나 한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창시된 모임으로 자체 제작 및 촬영을 통해 틀에 박히지 않은 여러 분야의 촬영을 기획하고 있다. AKMSA 영상동아리는 2007년 창시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 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