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 미지의 도시,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퀸스타운 교민 이삼율씨 -

[372] 미지의 도시,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퀸스타운 교민 이삼율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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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6세, 남들은 바늘구멍과 같은 취업전선의 좁은 틈새를 지나 직장 이라는 배에 발을 내디딜 때 영어정복을 꿈꾸며 당시엔 직항노선도 없었던 그 당시, 대만, 싱가포르를 경유해 23시간 만에 도착했던 오클랜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에, 이민 1세대라는 말을 많이 듣곤 했는데 벌써 20년이 됐다. 손가락을 몇 번 접었다 펴며 세월을 헤아리다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이제 44세. 아직도 20대의 생기 넘치는 총각 그 기분 그대로 인듯한데 나에겐 벌써 아내와 1남 1녀 가족이 현재 퀸스타운에 둥지를 틀고 바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뉴질랜드 오기 전 한국에서 여느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성실하게 학업과 군복무를 마치고 남산 T호텔에서 영업직으로 잠시 근무한 적이 있었던 이삼률씨는 고 2때부터 왠지 북적거리고 사건사고로 뒤범벅된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욕망이 머릿속을 맴돌았고, 때마침 손 윗누이가 미국 교포 출신과 결혼하게 되어 미국으로 들어간 이후 그의 마음속 한구석에는 늘 영어문화권 나라에서 살아야 겠다는 꿈을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약 2년이라는 기간의 영어 정복의 목표를 세우고 서울에 있는 A 유학원을 통해 가장 학비가 저렴하고 한국교민이 가장 적어 영어습득이 용이 하다고 판단된 이 곳 뉴질랜드로 23시간의 기나긴 비행을 참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남태평양의 종점인 나라 뉴질랜드에 유학생이라는 작은 배지를 가슴 속에 품고 오게 되었다. 1990년 3월 3일 이 곳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어리둥절했던 입국수속과 초라했던 오클랜드 공항, 그리고 픽업 나왔던 소망교회 목사님의 모습은 아직도 그의 눈가에  추억의 비디오로 남아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 생활 첫해 1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다던 그는 언어문제, 경제적 문제가 가장 관건이기도 했지만 아침엔 학원, 오후엔 파트타임 돈벌이, 저녁엔 태권도 훈련 및 레슨, 그 후 또 다른 파트타임……등들이 하루 일과를 새벽에 시작해서 새벽에 끝이 되는 군대의 조교 교육훈련 보다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힘들었지만  한편으로 돌이켜 보면 그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더 많은 쾌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던 가장 행복했던 추억의 시간들이었으며 뉴질랜드가 점점 그가 꿈꾸는 매력적인 나라로 마음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던 때라고 한다.  

  오클랜드에서 고마우신 분의 도움을 받아 주말에 여행사의 관광 가이드를 시작으로 다른 몇 개 여행 사근무를 거쳐 6년 기간의 북섬 마침표를 찍고,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S여행사의 지사장으로 발령 근무 하며 유학, 이민업무를 병행해 한국 울산에 W여행사와 영어 연수 방학 특선으로 전세기를 준비 하던 중 IMF라는 외환위기를 맞게 되어 모든 한국 국내와의 업무들이 취소되었고, 그 후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과의 거래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휴게소, 스포 츠 의류매장, 카페를 하던 중 교민이 거의 없는 퀸스타운이 남보다 빨리 정착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2003년부터 퀸스타운에 현지인 상대 및 관광객 상대로 타이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되었고, 현재는 식당뿐만 아니라 퀸스타운 최고 청소용역회사도 함께 운영하며 이 곳에 이민 온 사람들에게 일자 리를 마련해 주고 있는 그는 미지의 도시에 도전 하는 것은 힘든 일도 있겠지만 노력만 한다면 남 보다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그의 노하우를 말한다.

  현재 퀸스타운의 교민 수는 100명 내외로 추측되며, 적은 교민 수이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퀸스타운 에서 비즈니스 하기를 꺼려하지만 키위들을 대상 으로 비즈니스를 하려면 현실적인 비즈니스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야 한다고 귀띔하면서 뉴질랜드에 와서 본인 자신의 개조 없이는 키위사회에서 살아나기 힘들다고 조언을 해준다. 그는‘교민 대부분이 풍운의 꿈을 안고 이민을 결정했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보면 한국에 두고 왔다는 금 송아지 과거 이야기만 하는 걸 보면 정말 답답할 때가 많다. 키위 사회에 파고들어 그들과 호흡하며 살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많은데……' 하면서 아쉬워 한다.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싸고 물가도 비싸지만 실업자들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자리도 그만큼 많아서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들이 캐주얼 식으로 3-4개월 정도 워크비자로 일을 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녀들의 교육문제가 약간의 어려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기관이 있지만 대학교육 시설은 없어서 다른 도시로 이주해야 한다. 교사들이 많이 부족하고, 과외활동 및 예능활동의 폭이 좁기도 하다.  

  그가 청소 용역회사를 시작한지는 1년 6개월 정도. 그 동안 이삼율씨는 키위들끼리도 벽을 쌓고 사는 퀸스타운에서 이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한국인의 근면성과 정확성 그리고 섬세함을 심어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으며 전화 연락보다는 직접 이들을 찾아가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퀸스타운 교민들이 생각지도 않은 것을 그는 근면과 노력 그리고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어 현재는 퀸스타운에서 청소용역 회사로 그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상태이다. 그는 '조금만 본인을 낮추고 본다면 정말 뉴질랜드는 인구는 작지만 사업적으로 도전할만한 나라, 즉 한국인의 근면성에 필요 없는 자존심만 버린다면 뉴질랜드의 사회에 얼마든지 접목시켜 모두들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면 좋은 결실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믿기 바란다'고 하면서 인터뷰를 마감했다.

  그는 지금 행복한 순간에 살고 있다. 좋은 공기와 편안한 정서 속에 교육받고 있는 2세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민 결정의 만족감을 느끼고, 그가 하고 싶은 것들을 능력껏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글 : 이강진 기자)
뉴질랜드 코리아 타임즈(www.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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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Nillo) 헤어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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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교민 최초 메디컬 허벌리스트 - 최정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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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터치 인테리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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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매직터치 인테리어㈜ 사장 홍성표씨는, 1995년부터 오직 건축분야에서만 한길을 걸어왔다. 그 결과 2년 전 엄격한 심사를 거쳐 Registered Master Joiner 멤버가 되었으며, 이것은 현지사회의 중심에 서 있을 수 있는 기점을 마련하였다. Registered Master Joiner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자체 공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협회에서 인정하는 기술을 갖춘 업체에게만 심사에 … 더보기

춤, 젊음의 열정 - 차세대 B-boy 김정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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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로또 명소 Thames 'Take&Note' 운영 - 김하동, 김현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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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과연 뉴질랜드에도 로또 명당이 있을까? 지난 2007년 11월 14일(수) 발표된 Big Wednesday의 당첨자가 코로만델 테임즈(Thames)에서 한국교민이 운영하는 ‘Take Note’가게에서 배출되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헌데 Big Wednesday 일등 당첨자가 이 곳에서 처음 배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테임즈의 'Court Take Note' 가게에서는 현재까… 더보기

영어교육의 1번지 '정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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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 - Car 7 Sev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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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 - NZ 최초 한인 경찰 이민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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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 작은 섬에서 큰 섬까지....- 유로자동차의 김운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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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인터뷰] 한국인 수영클럽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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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보다 대학교 에세이가 더 힘들었어요." - 김용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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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제대한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복학, 어학연수, 취업 등 수많은 옵션들을 두고 ‘어떻게 내 미래를 설계할까?’ 라고 고민을 해 본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때 과감하게 본인이 그 동안 이루어 왔던 학업과 직업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유학 온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김용준(32)씨. 김용준씨는 과거 수영 선수 및 코치로 각종 수영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운동 특기생이였다. 한국에서는 운동 특… 더보기

코넬대학교 탐방인터뷰

댓글 0 | 조회 6,759 | 2008.11.26
미국의 불안정한 경제상황이 반영되듯 최근 환율 800원선이 2004년 2월 5년만에 돌파되었으며, 그로인해 유학시장은 들썩이고, 유학의 예약취소/연기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기준환율 400원대에 뉴질랜드를 선택했던 필자에게있어 요즘의 환율상황은 기실 당황스럽기 그지없으며, 환율을 그대로 반영하는 유학시장의 생리를 생각하면 유학은 점점더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이러니칼하게도 한국사회는 해외문물에대한… 더보기

"키위 문화 속 한국인이 자랑스러워요" - NZ IT회사의 신창원씨

댓글 0 | 조회 5,729 | 2008.11.24
한국말이 어딘가 모르게 서툴러 보인다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뉴질랜드에 온지 18년이 되었다고 한다. 올해로 25세가 되는 신창원씨는 6살 꼬마 때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으니 한국말 보다 영어가 본인에게는 더 편할 터. 안 그래도 한국어와 영어 중 어느 쪽이 더 편하냐고 질문했더니 역시나 ‘영어’가 더 편하다고 한다. 살짝 당황한 필자의 모습이 들켰는지 신창원씨는 “한국말도 잘해요. 쓰는 게 어려워서 그렇죠.”라고… 더보기

"의료와 경영을 함께……." 유승훈, 허초록 부부약사

댓글 0 | 조회 9,153 | 2008.11.11
우리는 뉴질랜드 한인 교민들의 현지사회 진출이 점차 확장되어 가는 모습들을 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대학교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또 다른 학업 준비 및 미래 설계를 위해 세계 곳곳으로 역 이민을 가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뉴질랜드에 정착하고 현지사회에 동화되어 열심히 살아가는 1세대와 1.5세대들을 보면 마음이 훈훈해 지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뉴질랜드 이민사회에서 남들에게 본이 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민이야기를… 더보기

키위 사회생활 적응기 - 이슬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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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사회생활 적응기 - GrimShaw&Co 법률회사의 이슬아 변호사"대학시절 성적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폭넓은 인간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오클랜드 Grimshaw&Co 법률회사에서 사무변호사(Solicitor)로 근무하고 있는 이슬아씨는 대학교 학부시절 한인 학생회 임원활동과 법대 한인 과대표를 하면서 ‘팀워크’ 및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트 하는 법’ 을 배워 사회생활을… 더보기

유엔(UN) 국제공무원 - 지리정보시스템 부서장 고동주씨

댓글 0 | 조회 6,985 | 2008.10.13
"유엔 헌장에 명시된 유엔의 창설 목적은 전쟁을 예방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강화 유지시켜 인종, 성별, 언어 및 종교에 의한 차별 없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보호하며 경제 및 사회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함입니다. 유엔은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 기구로서 각 국가들의 활동을 조정 및 조화시키는 중심적 역할을 합니다.”뉴질랜드 교민 고동주씨는 현재 유엔의 주요 기구 중 가장 큰 조직인 평화유지부(PKO/유엔사무총… 더보기

뉴질랜드 예일종합건설 – 김득진 대표

댓글 0 | 조회 7,891 | 2008.09.22
"뉴질랜드에서 교민 건설회사로서는 최초로 현장 상주 대형 크레인이 올라가는 공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공사현장에 '예일건설' 회사 이름과 함께 크레인이 올라가는 것이죠."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에 위치한 예일종합건설 사무실에서 만난 김득진 대표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 땅에 크레인이 올라가는 52채 아파트 단지 공사를 현지인으로부터 맡게 되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예인건설이 맡은 아파트 공사는 올 6월 Oneha… 더보기

US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자 이진명군

댓글 0 | 조회 4,359 | 2008.09.08
US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자 – 교민 1.5세대 골퍼 이진명군 교민 1.5세대 이진명(Danny Lee, 18)군이 지난8월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빌리지 오브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108회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골프황제’타이거 우즈의 최연소 우승기록(1994년)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정상자리에 올랐다. 로토루아에서 가족과 함께 평범하게 자라온 그가 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뛰어넘어 새로운… 더보기

Civil Engineer(토목기술자) - 정화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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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D 엔지니어링 컨설팅- Civil Engineer(토목기술자) 정화용씨토목공학(Civil Engineering)은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편리함과 안전성을 주며, 인간이 자연과 물건을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 도로, 철도, 공항, 항만, 상하수도, 댐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시설물들을 최소의 환경 훼손 및 사회 비용 그리고 최대의 경제적 효과 방안을 찾아 … 더보기

한글서체 현대 미술로 형상화

댓글 0 | 조회 4,549 | 2008.08.13
한글 서체를 현대 미술로 형상화한 초대 개인전이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오클랜드 시티 Albert Park 아래에 위치한 The Lane Gallery(33 Victoria St,East) 에서 열린다. 초대 작가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거주하는 양규준씨(양규준 미술아카데미 원장)로 전시회 기획은 작년 1월 작가의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전에서 보여진 동양적 서체의 깊은 사색의 세계를 갤러리 측에서 높이 평가, 초대전을 제의… 더보기

카이로프랙틱과 건강한 삶 - 척추신경교정의 이영진씨

댓글 0 | 조회 8,594 | 2008.08.11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손으로 치료하는 수기의학을 뜻하며,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인체를 한 부분이 아닌 전체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며 치료한다. 최근 카이로프랙틱은 학문적인 체계와 교육적인 발전 및 연구의 성과로 최근 번창하고 있는 의학으로 자리잡았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일부 나라에서만 정식 의료 제도하에서 시술되던 카이로프랙틱이 세계적인 의료 체계로 성장하면서 시계보건기구(WHO)… 더보기

우리도 이민자 인걸요. - NZIE (업체탐방)

댓글 0 | 조회 4,136 | 2008.08.05
"이 학교의 이사인 앤드류(Andrew)는 남아공에서 왔고, 저는 영국에서 왔어요. 한국인 매니저 제니퍼 (Jennifer)도 역시 이민자죠. 우린 학생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그들에 비해 좀 더 많은 인맥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단지 학교 임직원이 아닌 뉴질랜드에 먼저 온 선배들로서, 저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려고 합니다." NZ Institute of Education의 … 더보기

이민한다면 이들처럼!

댓글 0 | 조회 6,191 | 2008.08.05
워싱턴 의과 대학의 토머스 홈스 박사 팀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사례를 스트레스 지수로 환산해 만든 '스트레스 평정값'에 의하면 인간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배우자의 죽음(100 점)이고, 뒤를 이어 이혼(73점), 배우자와 별거(65점), 교도소 수감(63점) 그리고 가족 친척의 죽음(63점) 등이 상위에 올라 있다. 40개 이상의 항목 중에 아쉽게도 '이민'으로 이름 붙여진 것은 없지만 만약 점수를 준다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