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침술 이어받아 환자들 돕고 싶어요" - 소냐 리 침구사

"아버지 침술 이어받아 환자들 돕고 싶어요" - 소냐 리 침구사

0 개 7,634 코리아포스트
 /인/터/뷰/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붙들고 줄을 서서 침 놓아 달라며 하소연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어요. 심지어 친척집에 방문하기만 해도 아버지가 온다는 소문을 듣고는 동네 사람들이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지요. 사람들은 아버지에게 성의를 표하기 위해 잡곡, 김치, 계란 등을 가져다 주었고 우리 집에 김치가 바닥나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웃음)”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덕분일까? 환자들이 아버지의 손을 거쳐 가면 회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의 훌륭한 침 기술을 물려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해 졌다고 하는데... 침구사라는 외길을 걸어온 소냐 리(40) 원장님과 그녀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이순용(77) 선생님을 만나 침구학과의 인연에 대해 나누어 보았다.

문 앞에서 필자를 반갑게 맞아 주는 소냐 리 원장님이 선뜻 악수를 청하더니 “반갑습니다. 그런데 손이 왜 이렇게 차가워요? 침 한방 놔 줘야겠네요.”라며 빙그레 웃는다. “보통 환자들과 처음 대면할 때 악수를 해보고, 그들의 피부 톤을 살펴보게 돼요. 손이 차가운지, 피부색이 누렇게 떴는지 등 표면적으로 1차적인 것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한 마디로 직업병이죠.(웃음)”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소냐 원장님은 최근 개인적인 가족사로 새롭게 이주한 홈 클리닉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혼자서는 도저히 안 되겠어 호주에 계시는 아버지께 SOS를 요청했지 모에요. 보통 일 년에 한 두 번씩 부모님을 초청하는데 부모님이 오시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아버지가 뉴질랜드에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교민들도 많을뿐더러 아버지의 침 기술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이에요. 어머니는 손녀들을 돌봐 주시고 집안 일을 도와주세요.”

혼자서 침술원을 운영하고 어린 두 딸들을 키우는 막내 딸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는 이순용 선생님은 이러한 내 딸이 남몰래 얼마나 고생을 했겠느냐며 금새 눈시울을 붉힌다. 이 선생님께 침구학에 열정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한국에서 유도 7단 공인이었는데 유도술을 동기로 침구학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1970년대 침구학이 한국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의학으로 인식되자 이에 크게 낙담하고 1979년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갔죠. 호주에서 침대 6개만 놓고 침술원을 개업해 90%의 외국인 손님들을 대상으로 침을 놓았죠. 입 소문이 얼마나 빠르던지 호주 유명 사업가들에서부터 고관들까지 소개를 받아 침을 맞으러 오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났어요. 어쩔 때는 예약환자들이 넘쳐서 못 받을 때도 있을 정도였어요.” 이 선생님을 보기 위해 해외에서도 예약 방문하는 환자들도 많았고, 반대로 몸이 불편한 고관들이 해외에 나갈 때는 이 선생님에게 부탁해 함께 출장을 요청하는 일도 빈번했다고 한다. 이 선생님께 고통을 하소연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부인병과 중풍 등 고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었다. 무리하게 체력을 소모하는 일도 있고 아픈 환자들을 대하면 금새 피곤해질 법도 하지만 이 선생님은 “나는 환자를 돌보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나는 침술에 미쳐서 하루라도 환자를 안 보면 견디지 못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이런 데 미치려고 하나요? 몇 년 전부터 호주에서는 침구학을 배우기 위한 대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죠.”라고 말한다.



현재 이 선생님은 호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침술원 운영은 안하고 오로지 소냐 원장님을 돕기 위해 뉴질랜드에 가끔 방문해서 진찰에 응하고 있다. 원래는 소냐 원장님의 둘째 오빠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가기 위해 침술학과에 입학했으나 환자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지 침술학과를 도중 하차하고, 당시 물리학과를 다니고 있었던 소냐 원장님이 아버지의 신기에 가까운 특별 침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아버지 몰래 침술학과로 전과했다고 한다. 침술학과 마지막 학년이 되어서야 아버지가 알게 되었다고… 호주에서 침술학과 4년 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질랜드에서 침술원을 개업한 소냐 원장님은 “나를 믿고 건강을 맡기는 환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서 기쁩니다. 비록 내 몸이 힘들지만 여러 환자들이 건강해지는 모습에 일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와 계시는 동안에는 아버지의 침술을 전수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훌륭한 기술과 나만의 노하우를 잘 혼합해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두 명의 어린 딸들이 있는데 우리 딸들은 어렸을 때부터 침도 자주 맞아 봤고, 할아버지와 저를 대상으로 간단한 침도 놓아 주곤 해요. 제가 아프다고 하면 ‘엄마 내가 침 놔줄까?’ 하고 달려오는 딸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나중에 아버지와 저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라는 기대를 해 보기도 합니다.”

각박한 이민사회에서 정착하기 위해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이민 1세대들을 위해 소냐 원장님은 “몸이 조금 불편해도 ‘좀 있으면 곧 괜찮아 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참다가 병이 더 깊어질 수가 있는데 병은 발견했을 때 바로 잡아 줘야 그 치료기간이 최소화 됩니다. 병을 키우다 보면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회복도 힘들어지게 되죠. 또한 침으로 환자들을 회복시킬 수도 있지만 이들이 섭취하는 음식과 긍정적인 마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라고 당부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면 우울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병이 더욱 깊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그녀의 말. 요즘은 옛날처럼 전염병으로 앓는 사람들보다는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발생하는 병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알맞은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보약이 아닐까 싶다.

이 순용 선생님은 “교민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민간요법이 있어요. 요새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접하는데 취침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잔다면 기관지에 찬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시켜 감기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간단하고 쉬운 민간요법이기 때문에 한 번씩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라고 전했다. 이 선생님은 막내 딸을 두고 호주로 가는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않지만 잘 견뎌 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서로 멀지 않은 나라에 살고 있으니 손녀들과 딸이 보고 싶을 때는 자주 왕래할 계획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K 김제윤 카이로프랙틱

댓글 0 | 조회 9,651 | 2013.11.27
카이로프랙틱이 뉴질랜드 한인 사회에 알려진것도 벌써 10여년이 넘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보면 카이로프랙틱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 역할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는 교민분들이 적지 않다. 이에 jk 김제윤 카이로프랙틱 원장은 교민분들의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이해증진과 jk 카이로프랙틱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는 TRT (Torque Release Technique)를 소개해 드림으로써, 교민여러분들께 질병없이 건강하고 행… 더보기

법정변호사 Barrister, 성 태용 씨

댓글 0 | 조회 7,763 | 2013.11.26
큰 꿈을 가지고 뉴질랜드로 왔지만 무심코 작은 법률을 위반하여 뉴질랜드에서 쫓겨나거나 가지고 있던 재산을 전부 빼앗길 위기에 처한 분들을 자주 본다. 이런 분들은 이미 각종 상담 비용으로 대부분의 돈을 지출하고 모든 수 를 다 사용하신 후 최후의 보루로 찾아오시는 분들이다. 법정변호사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이런 벼랑 끝에 있는 분들을 구제하는 일이다. 에이전트와 변호사 항소 비용으로 많을 돈을 지출하였지만 결국 이민… 더보기

오클랜드 세종학당-정말 잊을 수 없어요. 한국 사랑해요!

댓글 0 | 조회 4,332 | 2013.11.26
“한국 너무 좋아요!!”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국 사랑해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줄리앙과 필리핀 이민자인 진은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0일 까지 한국을 방문해서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왔다. 이들은 오클랜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로 우수학습자로 선발이 되어서 한국 정부로부터 항공료와 모든 숙박. 행사 참여비등 모든 비용을 지원 … 더보기

District Road Policing Manager Regan James

댓글 0 | 조회 2,298 | 2013.11.21
지난 10월 30일 District Road Policing Manager Regan James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2013년 11월 1일부터 새롭게 아동 안전장치 법률이 개정되었다. 모든 운전자는 자동차에 탄 어린이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앉혀야 한다. 이 개정법을 통해 자동차에 탄 어린이의 사망과 중상을 줄일 수 있다. 아동 안전장치 설치는 항상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라야 하며, 뒷좌석이 유아와 어린이의 카시트 설치에 가장 안… 더보기

비지니스 컬리지

댓글 0 | 조회 2,982 | 2013.11.13
▶ 골프로 비지니스를 배우라. (Learn about Business in Golf Courses) 골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뉴질랜드의 골프 환경에 대해서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골프에 대한 그 열정을 계속 키워나가도록 힘을 솟고 있는 뉴질랜드 교육 시설은 얼마나 될까요? 현재 AUT와 Business College 두 학교만이 공식 NZQA 승인된 골프학과를 가지고 있으며… 더보기

아동발달 지원센터, 김임수 씨

댓글 0 | 조회 5,613 | 2013.11.12
자녀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그 가정은 분명 조금 다른 삶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민자 가정의 경우, 그 여정은 더욱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아시안 장애가정의 부모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서로의 공동체를 결성하고 함께 격려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한국, 중국, 인도, 난민 공동체에서 장애가족의 그룹이 형성되어 함께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향후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 더보기

Alcohol Harm Reduction

댓글 0 | 조회 3,885 | 2013.10.30
본 인터뷰는 Auckland City District의 Alcohol Harm Reduction 담당인 Jason Loye형사와의 대화 내용이다. Jessica: Alcohol Harm Reduction 부서에서는 대게 어떤 일들을 맡아서 하고있는가요? Sgt Loye: 저희 부서에서는 모든 Liquor License(주류판매허가증)의 지원서를 받습니다. 저희가 받는 지원서 종류에는 On-Licenses 즉 주류들을 판매하는 … 더보기

가족치료사 Social worker, 봉원곤 씨

댓글 0 | 조회 4,702 | 2013.10.22
뉴질랜드의 복지정책과 지원들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에 있다. 그 중에서 장애와 연관된 지원들과 서비스들은 놀랄 정도로 많이 있다. 만약 내가 살고 있는 환경에 어떠한 문제가 있다면 마음에 문을 열고 전문가들을 찾아가 목소리를 내고 도움을 청할 때 뉴질랜드 사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가장기억에 남은 시기라면 Child Youth and Family Service에서 일을 했던 시기 이다. 이 땅… 더보기

OPSM Hurstmere Rd. 안과 • 안경원

댓글 0 | 조회 8,168 | 2013.10.22
한국과는 다른 뉴질랜드 안과·안경원 시스템. OPSM Hurstmere Rd는 이 곳의 안과 시스템을 알리고 교민분들의 눈건강과 시력을 책임지고자 한다. 1. 뉴질랜드 안과 시스템은 어떻게 다른가? 이 곳 뉴질랜드는 optometry라고 불리는 안과와 안경원이 함께 있다. 이 곳에서 optometrist 또는 검안사라고 하는 분들이 눈에 관해서는 GP 혹은 가정의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이분들은 시력검사는 물론 안압검사를 비롯… 더보기

Child Abuse and Sexual Crimes Unit 담당 형사인 Ric…

댓글 0 | 조회 3,088 | 2013.10.14
지난 9월 18일 시티 경찰서에서 Child Abuse and Sexual Crimes Unit 담당 형사인 Richard Corbidge 경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가 최근 여성들의 성폭행 사례를 들어 정부에서 발행한 정보와 예들로 글을 작성하였다. 최근에 성폭행을 당했거나, 현재 신변에 위험에 처해 있는 경우 111로 전화하여 경찰에 신고한다. 얼마 전 또는 수년 전에 당한 성폭행이라도 신고할 수 있다. 경찰에 성폭행 범… 더보기

유희 국악원 단장, 이성재 씨

댓글 0 | 조회 5,160 | 2013.10.08
추석 달맞이 국악공연은 그야말로 신명 그 자체였다. 가장 먼저 “비나리”가 흥을 돋웠다. 사물놀이는 무대를 한 바퀴 돌아 박진감 넘치는 우리의 소리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들도 함께 하며 “얼씨구 좋다. 얼쑤!”를 연호하며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어깨춤을 추는 교민들과 외국인들로 한인문화 회관은 그야말로 신명의 한 판 춤사위가 벌여졌다. 뉴질랜드 하늘아래 울려 퍼진 우리의… 더보기

AIS St Helen- 뉴질랜드 최대 사립대학교 졸업식

댓글 0 | 조회 4,611 | 2013.10.08
뉴질랜드 최대 사립대학교 졸업식 전통과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AIS St Helen의 2013년 졸업식이 지난 9월 13일 The Bruce Mas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졸업식에는 New Zealand Qualification Authority (NZQA) 의 Chief Executive Dr. Karen Poutasi 께서 초대연사로 참석하셨으며, 졸업생과 초대 손님 등 총 6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Victim Focus

댓글 0 | 조회 2,634 | 2013.09.30
Victim Focus는 Police Model 하에 Policing Excellence 업무 중 하나이며, NZ Police Prevention First(미리 예방)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클랜드시의 피해자들을 관리하는 Scott Leonard 상사와 인터뷰를 하였다. Jessica: 상사님, 피해자들을 위해 따로 부서를 설립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Scott: 범죄자들만 상대하는 것 뿐만 아닌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 더보기

한솔문화원 이사장, 이난우 씨

댓글 0 | 조회 5,136 | 2013.09.24
한솔문화원은 뉴질랜드 교민들께 ‘문화’를 매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 책은 적극적으로 짬을 내어 읽지 않으면 자꾸 멀어 진다. 일상의 시시콜콜한 문제들에 대해서만 생각과 이야기를 한정하다 보면, 더 큰 틀에서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문화에서 스스로 소외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한솔문화원은 책을 기반으로 삼아 다양한 인문학 및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교민들 스스로가 삶에 새로운 활력과 자양분을… 더보기

New Zealand Asia Association Inc

댓글 0 | 조회 4,557 | 2013.09.24
“ NZAA, 2013Viva Eclectika 경연대회 ” NZAA 에는 30명 이상의 다양한 문화의 배경을 가진 위원회들이 봉사 하고 있다. 한국인 위원회로는 April Shin, 화가 신혜경씨가 한국인 커뮤니티, Viva Eclectika 에 참여하여 다른 민족과의 좋은 소통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 신혜경씨 지난 4월 알렉 산드라 파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Cultural fusion: Sha… 더보기

Criminal Investigation의 Aaron Pascoe 형사와 인터뷰

댓글 0 | 조회 3,058 | 2013.09.18
지난 8월 15일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에서 Aaron Pascoe 형사와 Jessica Phuang과의 인터뷰을 가졌다. Aaron은 Criminal Investigation Branch Financial Crime Unit의 Senior 형사이다. Aaron이 요즘 자주 발생하는 금전 피해사례을 설명하였다. 첫번째로, 최근 해외송금 피해가 많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중 PayPal과 Western Union라는… 더보기

조이플 오케스트라 지휘, 하찬호 씨

댓글 0 | 조회 5,579 | 2013.09.10
조이플 오케스트라는 단지 음악만을 가르치려는 의도 보다는음악을 통해 세상과 자기자신을 소통하는 역할을 가르치고 나누기 위한 목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1등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3등이 되고 또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1등이 보인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창단 목적 중 하나를 찾아 가고 있다! 지난 2011년에 3명의 아이들을 무료로 바이올린을 가르쳐주면서 “조이풀 오케스트… 더보기

Intueri Edcation Group

댓글 0 | 조회 3,728 | 2013.09.10
NZ,최대 사립대학 교육 구룹 설립 지난 27일 Intueri Education Group 이 설립행사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Intueri 그룹은 요리, 호스피탈리티의 8년 연속 최고 교육상 수상의NSIA(North Shore International Academy), 명실공히 뷰티 테라피 최우수 학교 Elite School of Beauty and Spa Therapy,헤어, 메이크업, 뷰티테라피, 특수분장에 이른 다양한 학… 더보기

아리랑 오케스트라 기획, 한예은 씨

댓글 0 | 조회 6,005 | 2013.08.27
“이제는 인사동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질 것이다”. 교민들에게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 할 것이고 뉴질랜드 시민들에게는 조금 이나마한국을 알리는 시작이 될 것이다.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서 다 같이 뜨거운 무엇인가를가슴 속에서 느꼈으면 좋겠다! 오는 9월14일 아리랑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공연이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음대 학생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교민들이 모여 하나된 모습으로 아리랑과 애국가를 연주… 더보기

화로-스테이크 하우스

댓글 0 | 조회 7,980 | 2013.08.27
오클랜드에서 최고급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유명한 ‘화로’가 새롭게 오픈한 타카푸나에 스테이크하우스를 찾았다. 허스미어 로드 (Hurstmere Rd) 북쪽 거리에 조성된 상점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STEAK” 간판의 스테이크하우스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수 있다. 화로 스테이크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깃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행끼리 둘러 앉아 삼삼오오 고기를 굽는 … 더보기

Onehunga지역 경찰서 Don Allan 경찰관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4,381 | 2013.08.24
지난 7월 10일 Onehunga 지역 경찰서에서 Don Allan 경찰관과 Jessica Phuang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이 지역에는 교민들이 많이 알고 있는 Dress Mart가 있어 교민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이다. Dress Mart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샵들이 많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변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12 샵이 있다고 한다. 필자도 처음 뉴질랜드 와서 지인들에게 Dress Mart을 들었다. 한국… 더보기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 천철남 씨

댓글 0 | 조회 7,334 | 2013.08.13
지난 14년간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교사. 학부모 모임등에 한국인 학부모를 만나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자녀를도와 주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었다. 또 도와 주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영어라는장벽 때문에 쉽게 나서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었다. “학부모들이 우리 학생들을 구체적으로지도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교나 학업등 여러 학업환경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현재 뉴질랜드 중등학교 … 더보기

요리사의 길은 마라톤, 김도형 씨

댓글 0 | 조회 6,424 | 2013.07.23
요리사의 길은 마라톤이라고 생각 한다. 페이스를 전력으로 달려야 하지만 오르막에서는 페이스를 낮추고 다음 스퍼트를 노려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향해 달려 간다면 기회는 분명히 올 것이고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기 바란다. 나는 한국인 만큼 긍지 있고 뚝심 있는 요리사들을 본적이 없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그 긴 터널을 지나면 빛은 언제가 보일 것이라 생각 한다. 요리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던 최고의 꿈 이… 더보기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ICA)

댓글 0 | 조회 3,070 | 2013.07.23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International College of Auckland) 켐퍼스는 New Lynn 지역에 2002년에 개설되어 2013년부터 오클랜드 시티 퀸스트리트로 이전하여 시티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부터 세계 각국의 많은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ICA(International College of Auckland) 는 2001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Ma…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Bagsnatching

댓글 0 | 조회 3,337 | 2013.07.23
올초 나는 3명의 친구와 Greenlane에서 아침을 먹었다. 식사후 우리는 친구의 차로 갔다. 그런데 갑자기 낯선사람이 급히 우리에게 다가왔다. 앞 차문을 열더니 친구의 핸드백을 낚아 챘다. 나는 급히 친구의 차에서 나와 공범차를 기다리던 소매치기에게로 달려 갔다. 그리고 그 차량 번호을 적고 111에 전화를 걸었다. 나의 생각은 소매치기들이 주차장 주변을 돌면서 대상자를 찾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데 빠른 승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