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호적계 공무원, 김혜연 씨

내무부 호적계 공무원, 김혜연 씨

0 개 6,343 김수동 기자







The 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내무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민 1.5세대, 김혜연씨가 있다. 현재 BDM (Births deaths and Marriages)부서에서 근무하면서 Registration officer, Case manager로 일하고 있다. 좀더 쉽게 표현하면 한 집안에 집안 살림을 맡아서 하는 어머니의 역할이 있듯이, The 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내무부)는 나라의 살림을 책임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내무부 안에는 Citizenship, passport, Gambling, censorship, ethnics affair, birth deaths and marriage 부서들이 있고 가장 핵심적으로는 나라의 각종 정부 부서를 위해 정책등을 지원하고 만드는 역할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BDM은 뉴질랜드 전체 국민들의 출생, 사망, 개명 (birth, death and marriage record, name change)와 관련된 일을 총괄하고 담당하며 등록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아무래도 국민 개개인의 identity의 정확성과 기록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BDM 부서의 역할은 출생, 사망, 개명 또 호적 정정 등을 내무부 BDM 조항에 따라 엄격히 검토되고 등록과 관리가 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93년  한국 나이로 15살 중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이민 와서 Rutherford High school 에 form 3로 정착을 했다. 오클랜드 대학에서 Geography를 전공하고 Environmental Science를 부 전공했다.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현재 일을 하고 있지만 대학재학부터 마누카우 시티 카운실에서 학생 실습(student internship) 으로 근무를 했고 그것을 계기로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시작은 정부기관 직업을 소개하는 사이트를 통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지원하게 되었다. 합격 까지는 최종 3차례의 과정이 있었다.  1차는 서류심사였고 서류심사에는 에세이 형식으로 다섯 개 정도의 질문에 답을  제출하는 것이었다. 질문은 주로 왜 내가 이 자리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또 지원하는 position 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왜 public sector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에 관한 질문이였고, 단순한듯 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질문이었다. 모델답안 같은 것을 참조 할 수 도 있었지만 결국엔 자신의 소신껏 적어냈다. 어차피 인터뷰까지 간다면 다시한번 답해야할 질문들일테고 그때 자신 있게 답하기 위해서는 내가 스스로 고민한 답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2차는 전화인터뷰 였고 3차 인터뷰는 3명의 면접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1시간 20분 가량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가장 첫 질문이 internal affairs 는 무엇을 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하나? 다행이도 인터뷰 전에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만큼 막힘없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정부를 연결하고, 정부 기관들과 정부 기관들을 연결하는 곳이다’ 라고 대답했다. 보통 첫 질문에 대한 대답이 인터뷰의 성공을 결정하기도 하는데, 그때 인터뷰하시는 분들의 만족해 하는 표정을 보고 ‘아 내 편으로 만들고 있구나’ 라고 안도를 했다. 나중에 후일담으로 듣기로, 나와 같이 입사한 제 동기와 저의 두 position에 약 150여 명의 지원자가 있었다는 소리를 듣고 많이 놀라워했다. 아마도 시종일관 자신감 있는 모습과 철저한 인터뷰 준비가 한몫을 한 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근무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아무래도 출생, 사망, 결혼 (Births Deaths and Marriages) 의 조항을 시민들에게 이해시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많은 분들이 나와 내 가족의 출생이나 혼인 기록, 사망 기록에 이름이나, 성별, 태어난 곳, 태어난 날 또는 부모의 이름 등등의 사항이 잘못 기입되었으니 정정을 바란다며 문의를 해 온다. 보통 이런 경우는 문의 하는 말만듣고는 판단할수 없고 저희 쪽에서 여러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예를 들어 처음으로 개인의 출생이나 사망 혼인이 기록된 원본을 찾아야 하고 또 필요하다면 병원, 법원으로부터 증거 등을 수집해 웰링턴 BDM 본부에 보고서를 써야 하는 절차를 걸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 그 작은 거 하나 고치는데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 출생이나 또는 내 가족의 기록인데 내가 더 잘 알지 않겠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BDM이 등록하고 issue 하는 개개인의 출생, 사망, 혼인 기록들은 법적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것 이라도 무조건적으로 사실에 입각하고 정확성이 따라야 한다. 그럴때마다 연계된 조항을 설명 드리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일이 가장  힘들다. 얼마전 가족의 family tree를 조사해 보고 싶다며 1840-1900 년에 태어난 고조 할아버지나 증조 할아버지의 출생기록이나 사망기록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이 있었다. 뉴질랜드에는 거의 1800년 중반에서 부터 개개인의 출생 사망, 혼인 기록들을 원본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기록 보관소(Archive) 가 있다. 또 아주 방대한 수준의 자료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은 그  종이 자료들을 전부 전산화 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고, 또 전산화 시킨다 하더라도 종이에 기록된 원본 자료들을 없애지 않고 아주 소중이 보관 하고 있다. 
 
뉴질랜드도 이제 한국이민자들의 이민역사가 점점 길어지면서, 많은 교민들이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이민 1세대 2세대 3세대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뉴질랜드에도 점점 우리 한인들의 출생, 사망, 혼인, 그리고 개명등의 개인 또는 가족의 기록이 남게 될 것이며 또 미래의 세대들이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게 될 것 이다.  특히 아이의 출생신고를 할때 아이의 이름이나 부모님의 이름, 또 여러가지 사항들을 되도록이면 잘못 기록된것이 없는지 반듯이 한번  더 확인하고 제출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기록을 정정 할수는 있지만 정정을 위해서는  자필로 무엇이 잘못 기록되었는지 편지도 써야 하고, 그에 따른 여권사본이라던지 여러 가지 필요한 증거 등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사망신고서등은 보통 가족이 작성해서 Funeral director 에게 제출을 하는데, 혹시 사망신고서에 잘못된 기록을 발견하셨을시는 BDM에 직접연락을 해도 되지만 즉시Funeral director 에게 잘못 기록된점을 알리는게 더 빠르고 간단하게 고칠 수 있다. 



공무원으로 근무 하기를 원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공무원이 되기 위한 특별한 시험이나 절차를 거쳐야 되지는 않지만 만약 정부 기관에서 일하고자 하는 바램이 있다면, 대학 재학 중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아주 사소한 일이나 또는 보수가 아주 작은 자리라도 또는 Volunteer, 전공과 다른 방향의 일이더라도, Student internship 같은 자리들을 공공기관에서 모집하는지 알아보고 도전하는 것이 아주 중요 하다. 처음부터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 기회가 없다거나 놓쳤다고 실망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작은 기회라도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 임하면, 그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도전을 미래에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주어진다고 생각 한다.  내가 그동안 살아오고 느낀 뉴질랜드는  짧은 시간에 무언가 큰 성과를 이루거나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사회적인 제도라기 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개인의 경험을 쌓아가고 다져서 목적을 이루는 아주 긴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력서나 자기 소개서에도 본인이 왜 정부 기관에서 일하고 싶은지 충분히 그리고 명확하게 어필해야 한다. 

앞으로 계획과 교민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 내가 맡은 자리에서 더 분발하는 것이다. 우리 부서의 일의 다양성 때문에 아직도 내가 좀더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마스터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계획 이다. 그 동안 느낀 바로는, 한국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학생들에 비해 성실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많다. 한가지 틀에 얽매이지 말고 조금이라도 더 어렸을때 용기내어 여러가지 도전을 해서 자신을 테스트 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그 테스트에 실패했더라도, 실패도 소중한 경험으로 여긴다면, 분명히 성공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 이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AGI (Auckland Goldstar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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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 동호회 회장 이영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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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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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아트 대회 , 3위 입상 이유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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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참가한 미술 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가 된 것만으로도 만족 했는데3위 입상 하게 되어 기쁘고 정말 뿌듯하다. 입상과 함께 상금 받은 것이 꽤 큰데 나중에 부모님 선물을 드리려고 수표째로 가지고 있다.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미술이 더 즐겁게 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나 자신에게는 엄청 큰 의미 있는 일로 평생 기억 될 것이다. 지난달 보다폰(Vodafone)에서 주최하는 고등학생 아트 컴페티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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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두 자매진학, 최성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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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바둑 국가대표, 김도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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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국제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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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요리대회 우승, 성정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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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에서 열린 2013 국제 요리 대회( International Culinary College Competition)에서 한국인 성정모 요리사가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성정모 요리사는 웰링턴, WelTec’s School 대표로 이번 대회에 Beth Christieson씨와 같은 팀으로 대회에 참가 했다. 이번 요리 대회는 영국City & Guilds 에서 개최하는 국제 요리대회로 2012 년에는 런던에… 더보기

<주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한국어 보급 사업

댓글 0 | 조회 4,641 | 2013.04.23
작년 4월 오클랜드에 설립된 대한민국 교육부 소속의 주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은 뉴질랜드 전지역의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들을 알림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제고시키는 교육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교육원의 설립과 함께 작년부터 본격적인 한국어 보급 사업을 추진하였다.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어강좌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오클랜… 더보기

풍선 엔터테이너, 이현주 씨

댓글 0 | 조회 6,259 | 2013.04.09
풍선 엔터테이너는 각종 파티와 행사에서 풍선을 이용해 장식할 행사장과 행사 컨셉트, 고객이 원하는 장식형태에 대하여 고객과 상의한 후 구체적인 장식품을 구상하고 디자인하는 직업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직업이만 키위들은 파티에 엔터테이너를 부르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어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풍선 엔터테이너 교민이 있다. Alice In Balloonland 이름으로 풍선 엔터테이너로서 뉴질랜드 사회에서 승승… 더보기

다소 공방 아트 센터, 미술 전문 입시 학원

댓글 0 | 조회 7,017 | 2013.04.09
지난 2000년 Daso Art Centre라는 이름으로 뉴질랜드에서 인가를 받아 전문 미술학원으로 입시교육을 시작한 이후 13년 동안 미국 미술대학랭킹 1위인 시카고대학(SAIC)에 4년 장학생 2명(2008, 2012), SVA, 영국Edinburgh건축과 장학생, 런던대, 호주 RMIT, 모나쉬, 홍익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대학원에 170여명을 합격시키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미술교육에 관한 전문적 노하… 더보기

Victoria Park Market

댓글 0 | 조회 5,723 | 2013.03.27
1905년에 세워진 빅토리아 파크 시장은 38m 높이의 우뚝 솟은 벽돌 굴뚝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오클랜드 쓰레기 소각장이었으나, 이후 말을 이용하여 발전기 시설을 돌리는 발전소로 오클랜드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 해 주었으며, 많은 말과 마차를 보관하는 마굿간으로 이용 되었다. 이후 The Historic Places Trust과 Auckland City Heritage Department와 공동 개발하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더보기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 김혜정씨

댓글 0 | 조회 7,073 | 2013.03.26
뉴질랜드에는 이민자들의 정착을 도와주는 다양한 단체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 단체들은 정부기관이나 시의회 또는 다른 지원금 지급 기관들로 부터 지원을 받아서 운영이 되고 있다. 이런 단체들을 Non-government organisation 이라 하고 줄여서 NGO라고 한다. 오클랜드 이민자 정보센터는 NGO 중의 하나로, 오클랜드 지역에 정착하려는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서 이민자들이 오클랜드 정착… 더보기

책과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 클레어 씨

댓글 0 | 조회 4,593 | 2013.03.12
막내의 10살 생일날로 기억 된다. “아이들이 모두 성장해서 독립하고 나면 어떻게 살까, 어디에서 일하면 가장 행복할까” 대해 처음으로 심각하게 생각했었다. 워낙 어릴 때부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 아트갤러리, 도서관이 가장 제 천성에도 맞고 보람도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그런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 시작 했다. 박물관이나 아트 갤러리에서 일하려면 다시 대학에서 새로운 학위를 … 더보기

연향회, 서예 한인 동호회

댓글 0 | 조회 4,254 | 2013.03.12
노스쇼어, 그랜필드에 있는 한우리교회에서는 교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서예 예술에 관심이 있는 교민의 뜻이 모여 2006년 10월에 연향회 모임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연향회 서예 동호회 모임은 명필대가의 법첩(法帖) 중심의 정통 서예를 연구하고 익히어 개성과 창의적 서예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서예를 통해 타 문화권과 교류를 확대하며, 교민 정신생활에 건실함과 즐… 더보기

Asian Safety Patrol, 최희성 씨

댓글 0 | 조회 5,698 | 2013.02.26
Asian Safety Patrol(이하 ASP)는 글자 그대로 한국, 중국, 인도, 필리핀을 비롯한 각기 다른 아시아계 사람들이 모여 방범 순찰 등의 활동을 통해 오클랜드 지역의 치안을 확보 및 유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운영 되고 있는 자원 봉사 단체 이다. ASP는 현장에서 직접적인 범인 체포는 하지 않지만 경찰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함으로써 범죄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APS는 자원 봉사자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단체… 더보기

Business College New Zealand

댓글 0 | 조회 2,798 | 2013.02.26
최근 개인 능력에 맞게 맟춤식 교육으로 영어능력을 빠르게 증진시켜주어 인기를 끌고있는 영어과정 이 있다. 또한 새로운 과정인 Golf Diploma 와 Golf + English, 및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Business Diploma과정 등을 제공하는 Business College를 취재했다. Business College는 1995년에 NZQA로부터 대학과정 교육기관(Tertiary Education Provider) 로 설… 더보기

느림에 미학, 연향회 서예 지도, 유승재 씨

댓글 0 | 조회 5,704 | 2013.02.12
서예가 21세기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아무리 급한 사람도 붓글씨를 쓰다 보면 차분해 진다. 붓글씨뿐만 아니라 서예의 모든 준비 과정 또한 느림에 미학을 가지고 있다. 먹을 빠르게 갈면 입자가 굵어진다.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갈다 보면 어느새 모든 것이 차분해 지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서예는 첨단의 시대에 오히려 품위와 멋을 내 뿜는 동양의 전통예술이며 뉴질랜드라는 서양문화권에 살고…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 학교(The Korean School of Auckland)

댓글 0 | 조회 5,854 | 2013.02.12
오클랜드 한국학교 (The Korean School of Auckland)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한국 교민 1.5 ~ 2세들에게 이중 정체성, 그리고 이중문화 및 이중 언어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히 “Vision 2020”라는 목표로 2020년까지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한… 더보기

영국 옥스포드대학 합격, 서혁진 학생

댓글 0 | 조회 12,800 | 2013.01.30
불과 3년이라는 짧은 뉴질랜드 유학기간으로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 당당히 합격한 서혁진 학생이 있어 취재에 나섰다. 뉴질랜드에 유학을 오기 전 까지는 전북 전주에서 성장하였다. 아주 어릴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초등학생이 읽는 과학잡지를 정기 구독신청 해 주셨으며 심지어 중, 고등학생들의 과학관련 서적을 구입해 주시곤 했다. 그러면 나는 이해가 잘… 더보기

김한나 변호사

댓글 0 | 조회 6,887 | 2013.01.30
2006년 변호사에 임명되고 Shane Tait Barrister 사무실에 취직되어 6년 동안 근무하면서 많은 형사법사건들을 처리하는 능력을 익히고, 현재는 독립하여 Central Chambers 에서 여러 변호사들과 함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처음부터 형사법만을 전문으로 했기 때문에 별의별 케이스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들, 그리고 각양각색의 경험들을 하며, 거의 매일 법원에서 뛰어다니며 살다시피 하였다. 처음에 판사님 앞에… 더보기

토목 엔지니어, 이상윤씨

댓글 0 | 조회 6,231 | 2013.01.15
토목 엔지니어로 활동 하고 있는 교민 1.5세대 이상윤씨가 있다. 사무실 보다는 주로 현장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일에 열정과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는 이상윤씨를 만나 보았다. 1998년 4월 중학교 2학년 시기에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 온 후 Takapuna Grammar School, Taumarunui High School, Westlake Boy’s High School를 거친 뒤 2007년에 Univers… 더보기

시크릿가든(Secret Garden) -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댓글 0 | 조회 7,708 | 2013.01.15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시크릿가든 (Secret Garden)’은 오클랜드 시내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고 품격 뷔페 식을 즐김과 동시에 시내 부두와 시원한 바닷가를 한눈에 접할 수 있다. 시크릿가든은 기존에 있던 뷔페 식 레스토랑에 대한 개념을 과감히 깨트리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식 재료와 일류호텔 급 서비스를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전 서울 신라호텔 수석주방장 영입 전 서울 신라호텔의 수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