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뉴질랜드 배우 김민 씨

새로운 도전, 뉴질랜드 배우 김민 씨

0 개 12,877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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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배우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배우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환경이다. 내가 노력도 했겠지만 그 동안은 운이 좋아 많은 훌륭한 분들을 만나 일도 하고 훈련도 해 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니면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도 계속 즐기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개척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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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건축기사로 일을 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영화회사 중 건축모델 담당으로 취직 해 외화를 왕창 버는 거야” 생각은 현실이 되었고 지난2007년 겨울, 큰 꿈을 가지고 웰링턴에 도착을 했다. 피터잭슨의 영화회사에 들어갈 목적이었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많이 달랐다. 우선 뉴질랜드에 오기까지는 성공했는데 영어가 잘 안 되니 면접에서 실패를 했다. 결국엔 인도 발리우드에 있는 영화회사들과 계약을 하고 3D모델링 프리랜서로서 일을 하기 시작 했다.

영어 배우려고 드라마 학교 입학
영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부업으로 영어가 필요 없는 패션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일년 치 생활비가 걸린 TV광고 오디션에서 대사 2줄을 실패하는 바람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영어를 배우려고 드라마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회사에 면접을 보려면 영어를 빨리 잘 해야 하는 이유가 가장 큰 목적이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택한 드라마 학교였지만 막상 학교를 다니면서 연기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드라마 학교에 다닐 때 무대에서 처음 맞은 역할이 피터팬 연극에 나나 역 이었다. 나나는 웬디의 개다. 커튼이 열리고 공연이 시작되면 나나가 무대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창 밖의 달을 응시하는 연기였다. 2500여명의 어린이 관중들은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커튼이 열리기를 기다리는데 한 순간 조용 해졌다. 그 10초의 정적에 한국에서부터 그때의 스테이지 바닥까지 온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갔다. 그리고는 커튼이 열렸다. 개 역할이라고 사실 무시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가다 가 삐끗하면 아이들이 얼마나 실망할까 하는 생각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서 진짜 개처럼 기었다. 이것이 지금 배우의 길을 걸어가는 처음의 시작 이었다.  
  
드라마 학교를 졸업하고1년 뒤, 뉴질랜드 드라마 촬영을 끝마쳤을 때 내가 배우로서 뭔가 회의를 느끼는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많은 한국사람들도 만났지만 그 중에 한 사람은 유럽과 호주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감독/지도자, 영국인 존 볼튼 이라는 분이었다. 이 분은 호주에서 존 볼튼 연극학교를 9년 동안 책임졌고 현재 뉴질랜드를 비롯해 호주 유럽의 많은 감독, 배우들이 이분의 제자들이다. 존 볼튼는 뉴질랜드에서 제자들을 양성하는데 지난번 뉴질랜드에 방문했을 때 조금 늦었지만 드라마 촬영이 끝내고 다음 날 바로 찾아갔다.  한 여름날 아침 하얀 봉투를 하나 들고 지도 하는 스튜디오 앞에서 기다렸다. 멀리서 머리가 하얀 백발 노인이 검은 옷을 입고 사과를 먹으며 자전거를 타고 와서는 내 앞에 멈춰 섰다. 이 사람이 존 볼튼 라는 느낌이 한 순간 왔다. 벌떡 일어나서 “안녕하세요 존, 선생님 성함은 익히 들었습니다. 저는 김민입니다. 어제 쇼트랜드 스트리트 계약이 끝나고 남은 $1,000달러가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수업 끝나고 저녁에 일을 해서 갚겠습니다. 연기는 전혀 모릅니다. 감독님과 공부하고 싶습니다” 내 말이 끝나자 감독님께서 나에 눈을 보시며 미동도 않으셨다. 나도 꼼짝 할 수가 없이 1분을 기다렸다. 한참을 그대로 서있었는데 감독님이 슬며시 웃으며 차를 한 잔 사주고 싶다고 했다. 

차를 마시며 감독님께서 청년이었을 때 프랑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불어를 배워가며 광대를 공부했던 이야기부터 감독님이 읽고 있는 “단테의 디바인 코미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낙원은 어디 에 있을까? 런던에서 별을 보고 잠드는 남자의 얘기도 해주시고.. 듣는데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려고 해서 혼났다. 이 날 존과의 만남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연기자로서의 삶과 또한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상황에 대한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사실 드라마 촬영 중 스턴트 사고로 오른손 주먹이 깁스가 되어 있어 그 당시 수업을 할 수도 없는 상태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무작정 감독님을 만나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연기를 하며 생활 하고 있다. 지금은 내가 기획하고 싶었던 공연을 추진하고 있어 같이 할 수 없지만 오는4월에는 존 감독님과 훈련을 앞두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전국체전 태권도 선수로 참가 은메달 획득 
이번 94회 인천 전국체전에서 뉴질랜드 팀이 3위를 했다고 들었다.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한국에서 선수단을 뵙지도 못하고 헤어졌었는데, 정말 모든 선수들과 임원진에게 축하에 말을 전하고 싶다. 태권도는 내가 중학교 다닐 때부터 시작해 공인 4단 이다. 그 때는 올림픽 대표선수에 꿈을 가지고 정말 죽기살기로 운동했었다. 마지막으로 선수로 시합이 1999년 이었는데 이번 체전에서 손가락이 하나 부러지긴 했지만 태권도로 은메달 받은 건 참 고마운 일이다. 

3월 열리는 공연으로 최선 다해 연습 중 
3월에 열리는 공연은 내가 현재 Red Leap Theatre Company라는 극단과 리허설 중인 SEA 라는 공연이다. 레드립 컴퍼니는 대표적인 Physical Devising Theatre 극단으로서 뉴질랜드에서는 이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극단 이다. 2010년 숀탠 원작의 Arrival이라는 공연으로 채프만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한국, 마카오 등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에는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SEA는 ‘바다가 없어진 날’이라는 주제를 컨셉으로 감독들과 디바이져들이 함께 그에 맞게 선별된 소재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요청(Provocation)을 받아 즉흥연기를 해가며 공연을 만드는 즉 디바이징 하는 형태로 만드는 공연이다. 

공연을 위해서 배우들은 공연이 디벨럽 되기 시작한 2013년부터 현대무용, 서커스기술, 악기, 퍼펫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훈련하고 있으며 5주간의 리허설을 통해 3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에서 내가 맡게 될 역할은 디바이징을 통해 만들어진 한국에서 온 18세 보이스카웃 소년의 역할 이다. 그 외에 파도의 역할도 맡고 있고 바다 소년의 어린인형 역할, 물고기, 상어, 그물 등등이 있다. 각 배우들이 맡고 있는 역할이 최소 10가지 정도는 되는 일반적인 연극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공연 이다. Physical Theatre라는 장르로서 Red Leap같은 큰 극단에서 숙련된 디바이져들과 같이 일 하다 보니 많이 배워가고 있다. 운이 좋아서 인지 오디션에 뉴질랜드 국립 드라마 학교에서 온 배우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저한테 기회가 주어졌다. 나에게는 새로운 장르의 연기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고맙게 생각하며 리허설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SEA는 굉장히 비쥬얼적이며 어린이들도 볼 수 있는 상상력을 발달시키기 좋은 공연으로서 언어는 영어, 한국어, 사모안어 마오리등을 섞어 공연이 만들어 졌지만 대사에는 치중을 많이 하지 않는 공연 스타일이기에 별 의미가 없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공연 보셔도 좋고 시내에서 공연하니까 데이트 나오셔도 좋을 것 같다. SEA 공연 티켓은 지금 예매 중이고 Maidment Theatre 웹사이트나 Red Leap Theatre Company 웹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포기하지 않고 한길을 위해 노력 할 것
뉴질랜드에서 배우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배우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환경이다. 내가 노력도 했겠지만 그 동안은 운이 좋아 많은 훌륭한 분들을 만나 일도 하고 훈련도 해 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니면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도 계속 즐기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개척해보려 한다.

“Life is not about waiting for the storm to pass, it’s about learning to dance in the rain.” -Vivian Greene

글,사진: 김수동 기자

열려 있는 청소년 상담사, 이현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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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이매진컵 세계대회 우승, 도현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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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워킹 리더, 아이작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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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프로그램, 전과목 만점 이가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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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한의원<합리적 진단과 동의보감에 근거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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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경찰서 24시] 신임 경찰 총장 Mike B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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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새로 취임한 경찰 총장 Mike Bush을 알리고 축하하는 행사(Powhiri)을 미션베이에 위치한 뉴질랜드에서 최대 마오리 종족에 해당하는 Ngati Whatua종족 회관인 Orakei Marae에서 가졌다. 뉴질랜드 경찰 총장은 매 3년마다 교체되며, 고위 정부 인사들이 새로 취임시 마오리 종족을 존중하는 의미로 마오리 회관에서 취임 이벤트을 갖는다고 한다.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2시까지 진행… 더보기

마당한누리 패장, 원진희 씨

댓글 0 | 조회 5,437 |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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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댓글 0 | 조회 3,896 | 2014.07.08
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CST)는 비영리 기관 (민간 사회 복지단체)으로서 Chinese New Settlers Services Trust (CNSST)의 부속 기관이다. CNSST는 중국계 여성 제니 왕이 중국 이민자로서 새로운 나라에 정착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Dealing with Asian Young Adult…

댓글 0 | 조회 3,683 | 2014.06.24
아시안 부모들이 자녀들의 갑작스런 반항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최근에 저는 평소와 달리 자녀들의 문제로 부모님들께 많은 전화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District Community and Youth Manager인 Alan Rowland 형사님을 찾아와 그의 조언을 듣고자 한다. Jessica: Alan Rowland형사님, 인터뷰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 인터뷰가 어떤 대상을 위한 것인지 먼저 알려 드리고자 합니… 더보기

타카푸나 그래머스쿨 학생회, 송영은 씨

댓글 0 | 조회 9,688 | 2014.06.24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Takapuna Grammar School), 코리안 나이트(Korean Night)는 한국의 얼과 문화,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함이 목적이다. 또한 한국인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더욱 잘 이해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국 학생들은 물론 외국 친구들도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었고 그 결과 학교 학생들은 인종이나 문화의 차이가 주는 서로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 더보기

한라 컴퓨터-

댓글 1 | 조회 6,445 | 2014.06.24
한라 컴퓨터는 1992년 교민 업체로 시작하여 1995년 새로운 주인으로 바뀌고 24년간 이끌어온 컴퓨터 판매 및 수리 업체로 교민업체로는 가장 오래된 업체 중 하나 이다. 타카푸나에서 시작하여, 노스코트 그리고 지금은 글랜필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의 업주인 임종인씨는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의 지휘자로도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주로 교민 상대로 컴퓨터 판매 및 수리를 하였으나 요즘은 현지인 고객이 더 많은 실정이다. 교민들을… 더보기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는, 유광종씨

댓글 0 | 조회 6,595 | 2014.06.10
“12바구니 봉사”는 현재 한국 교민 봉사자들이 도와 주고 있다. 손님들 대부분은 뉴질랜드 현지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해서 물건을 구입 해준다. 판매 가격도 손님들에 따라 조금씩 차등을 둔다. 어려운 분들에게는 무료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조금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상 가격으로 판매 하지만 모두들 12 바구니 봉사의 의미를 알고 한결같이 기쁜 마음으로 판매에 동참해 주고 있다. 중고 물품을 기증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 더보기

한인야구클럽,골드건스

댓글 0 | 조회 5,845 | 2014.06.10
중고등학생과 양로원이 만나는 골드건스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 류현진과 추신수가 경기에 출장하면 컴퓨터 모니터 앞에 바싹 붙어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들의 경기가 없는 날이면 한국프로야구 관전이 낙인 사람들이 많다. 서로 응원하는 팀이 다르기 마련인데, 일요일 연습이 끝나고 태화루에서 짜장면 한그릇씩 뚝닥 해치우고 골드건스 팀원들의 발걸음은 단장의 사무실로 향한다, 이름하여 칩스타임. 20-30불 어치의 칩스를 가운데 놓… 더보기

미래를 꿈꾸는 청년 리더, 윤 사무엘

댓글 0 | 조회 8,925 | 2014.05.27
“2014 소수민족 컨퍼런스” 청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연설의 영광을 얻게 되어 모든 분들께 매우 감사한다. 이번 연설의 목적은 세가지 이다. 첫번째는 본인의 리더십에 관한 경험 설명이다. 두 번째는 “뉴질랜드 안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협력한다면” 라는 주제와 마지막으로 청년 입장에서 현 Ethnic leader 들에게 더 밝은 미래의 뉴질랜드를 위한 조언이다. 이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민족의 역사와 언어를 배워야 하는 당위성에… 더보기

보타니도자기공방

댓글 0 | 조회 8,472 | 2014.05.27
보타니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Bot Pots 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규모가 큰 도자기 재료상이며 공방이다. 또한 도자기 수업을 위한 작업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클레이, 안료, 유약, 가마, 물레 등 도자기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영국인이신 사장, Richard 는 전직 에어크래프트 엔지니어 이셨고 평소에 도자기에 관심이 많으셔서 퇴직 후 공방을 오픈 하셨다. 모든 직원들은 꾸준히 도자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품들은 공방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도로 교통과 John Nelson 경찰과의 인터뷰

댓글 0 | 조회 6,020 | 2014.05.14
아시안들이 저에게 전화을 해서 자동차 사고 이후에 대해 정보를 알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도로 교통법 팀에 소속된 John Nelson 경관과 인터뷰에서 만약 교통사고 발생시 도움이 될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Jessica: Nelson 경관님, 만약 제가 교통사고에 관련되었다며 무엇을 해야 할까요? John: 모든 상해 교통사고는 반드시 48시간 이내에 경찰서에 보고해야 한다(결과와 상관없이 해야 함). 만약 급박한 … 더보기

도박문제 방지 재단 상담사, 조정임 씨

댓글 0 | 조회 7,100 | 2014.05.13
도박을 하든, 술 담배 마약을 하든 그 사람에 대한 비판적 평가는 우리가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중독을 겪고 있는 본인은 자신도 알 수 없는 어떤 고통 속에서 그런 부정적 해결 방법을 선택하며 중독이 될 수 있다. 중독을 허용해서는 안되지만 끊게 하는 방법은 전문인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한다.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빛을 찾은 분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까지 자유롭고 행복해 지는 것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말로 형용하기… 더보기

OPTICS 1 안과 안경원

댓글 0 | 조회 8,346 | 2014.05.13
1. 눈에도 운동이 필요한가? 현대인의 눈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눈은 잠시도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눈은 늘 피곤에 지쳐있다. 눈이 피곤하면 능률이 떨어지고 쉽게 지친다. 이때 눈 운동은 눈에 대한 피로를 덜어주고 근시도 지연시켜 줄 수 있다. 또한 창의력과 암기력도 향상 시킨다. 이것은 미국의 리처드 스톡턴 대학 연구팀, MBC 방송국 등의 실험으로 증명이 되어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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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5,105 | 2014.04.23
▶ 한국인 학생 데이비드 리, 장래 위해 IB 교육과정 선택 청소년기에 앞으로의 교육 진로를 정한다는 것은 어떤 과목을 공부할지, 어떤 교수요목을 사용할지 등 여러 가지 복잡한 결정이 뒤섞인 까다로운 일이다. ACG 시니어 칼리지 학생 데이비드 리(16) 군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예비과정을 밟고 7월부터 IB를 준비하며 남다른 행보를 가고 있다. 이 군은 “나는 앞으로 나의 장래에 여러가지… 더보기

NZ 바다사랑, 해병전우회 회장 최창호 씨

댓글 0 | 조회 10,300 | 2014.04.23
해병전우회 회원들의 바다 사랑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 쓰레기를 주우며 수중에 침적된 각종 쓰레기와 주변 정화활동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과 더불어 뉴질랜드 사회에 봉사로 작은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인 우리 해병전우회 회원들을 보고 뉴질랜드 시민들로부터 큰 경려와 박수를 받았다. 재뉴 대한민국 해병전우회는 뉴질랜드 정부 비영리단체로 정식등록 되어서 뉴질랜드에서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