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워킹 리더, 아이작 씨

부시워킹 리더, 아이작 씨

0 개 6,970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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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 참여하는 교민들 대부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 이런 교민들이 있기에 힘들지만 코스를 미리 답사 하면서 가능하면 중복되지 않는 산행 코스를 잡아 진행하고 있다. 혼자 산행 답사를 하다보면 갑자기 개가 달려 들어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고 인적이 없는 산 중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매주 산행을 기다리는 회원들이 건강을 찾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힘이 난다. 매주 최선을 다해 산행을 하면서 새로운 곳을 보며 감탄하는 그 모습들이 너무도 좋다. 해맑게 나이를 초월한 웃음을 보여주며 산행하는 우리 회원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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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부시워킹 2주년 기념 바베큐 파티가 HUIA해변에서 있었다. 산을 좋아하는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여성회와 개인들이 준비한 음식 나누며 일주일에 한 번 있는 건강 찾기 프로그램이 지속되는 것을 자축했다. 이들은 도시의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산을 오르는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단순한 취미 이상으로 아스팔트 문화에서 벗어나 자연의 땅을 밟는다.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한인들이 모여 오클랜드 근교에서 부시 워킹을 즐긴다. 뉴질랜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아울러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에 걷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슬로건으로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들 중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 큰 키에 배낭과 스틱, 등산용 모자를 쓰고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은 산악인, 부시 워킹을 진행하는  리더, 아이작 씨를 만날 수 있다. 매주 걷기 할 코스를 미리 점검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이 제공되도록 2년째 자원봉사하고 있다.

학창시절 등산 인연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열심히 생활하신 부모님 덕에 어려운 성장기를 보내지는 않았다. 고등학교 다닐 무렵에 특별히 산악회에 가입한 것은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산행을 시작해서 산에 대한 매력을 알았다. 대학을 진학하면서 산에 대한 애정이 더욱더 깊어졌다. 많은 산들을 올랐으나 당시에는 전문가들도 많지 않았고 장비도 부실하던 시절이었다. 특별한 이유 보다는 그저 산이 좋아서 올랐다고 산에 대한 생각은 더욱더 좋아졌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는 중에도 등산을 하였으나 현실적인 제약으로 활발하게 활동 하지는 못했다. 

뉴질랜드 이민은 직장 생활 중에 해외출장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출장에서 보았던 외국은 또 다른 세상 으로 더 넓은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  세상을 도전해 볼만하다고 판단되어 뉴질랜드 이민 길에 올랐다. 이민 초기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 정착하여 자동차에 관련된 일을 시작하였다. 영어도 짧고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새롭게 도전 하였다. 그러던 중에 여러 가지 개인 사정상 오클랜드로 이주하게 되었다. 몇 년간은 생활이 바빠서 산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있었으나 힘든 생활 속에서도 좋아하는 산행을 하기 위해 코리아포스트를 찾아보니 기존에 산악회가 있었고 교민 산악회를 통해서 토요 산행을 시작하였다. 매주 토요 산행을 하면서 그 동안 잊었던 산에 대한 인연이 다시 시작 되었다. 정말 당시는 산행이 너무 좋아서 온통 산만 생각하며 빠져들었다. 동료들과 눈이 쌓여있는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을 할 때는 더할 수 없는 행복감을 느끼기도 했다.

2년전  한인여성회의 김은희회장께서 부시워킹 그룹의 리딩을 요청하셨고 기꺼이 수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간 토요 산악회와 수요 산악회 등에서도 리더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부시워킹에서 산행하던 교민들 중 일부 체력이 많이 향상된 교민들을 주축으로 월요산악회가 결성되었다. 지난 1월에는 KBS WORLD RADIO의 한민족 네트워크에서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부시워킹 리더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산행으로 자연의 위대함과 경이로움 느껴 
작년 7월 통가리로 노던써킷 동계산행 때의 일이다. 산행 기획을 한 회원이 비교적 젊은 회원위주로 여름에 가능한 빡빡한 일정을  겨울 산행에 적용해 약간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다. 덕분에 눈 속에서 11시간을 걸어야 했다. 출발 전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너무도 힘든 산행이었다. 다행스럽게 날씨가 나쁘지 않았고 달빛도 있었기에 피곤하기는 했지만 무사히 산장에 도착하여 식사 후 잠에 떨어질 수 있었다. 불빛 하나 없는 산속에서 보는 하늘은 놀라움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다. 쏟아질 것 같은 별들과 수많은 은하수, 눈에 덮여 오직 흰색만 존재하는 깊은 산속에서 우리는 자연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산행 중간에 힘들어서 그 자리에 주저 않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성취감과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었다.

오클랜드 근교, 아름다운 부시 워킹 장소 많아
오클랜드 주변에는 걸으면서 아름다운 곳을 감상 할 수 있는 장소가 너무나 많다. 특히 와아타케(Waitakere)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 계곡, 폭포 해안등 헤아릴 수 없는 비경이 숨겨져 있다. 모든 곳이 다 아름답지만 특히 Mercer Bay와 Whatipu 지역의 Omanawanui Track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기에 충분하다. Hillary Trail을 따라 이어지는 70Km의 구간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 하다 보면 힘들게 걷는 땀방울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감히 교민 여러분들에게 전한다. 부시워킹에 보다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서 건강도 찾고 행복한 마음도 나누기를 바란다.

교민들이 부시워킹 행사에 참여 하고 싶다면
등산이 좋은 점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약간의 준비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걷기 편한 등산화나 운동화, 편하고 수분을 빨리 배출하는 복장, 방수복 상의, 배낭, 물과 간식만 준비되면 지금이라도 바로 시작 할 수 있다. 등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좋은 영향은 너무 많다.  여러 가지 자료에 나와 있는 보도자료에 따르면  “등산으로 지방을 연소시켜 살이 빠진다” 등산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 하는 이야기 이다. “심폐기능과 골 밀도가 향상되고 관절연골에 도움을 준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 누구나 느끼는 심폐기능과 관절의 문제이다. 등산을 주기적을 한다면 두 가지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므로 근육이 골고루 발달 된다”그리고 “오랜 시간 등산해도 질리지 않고 기분을 좋게 한다” 마지막으로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모든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등산이야말로 주기적으로 한다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 자신한다. 

건강을 잃으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알고 있다.어느 회원께서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10년전에만 이런 프로그램에 참석했어도 이렇게 몸이 힘들게 되지는 않았을 것” 이라고 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항상 준비를
등산이 가장 좋은 운동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산은 변화 무쌍한 곳이다. 가고자 하는 트랙을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회원들은 리더의 지시에 잘 따르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협조해서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으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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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시공, 매니저 최동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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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방인터뷰-남국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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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안녕하세요. Grant Miller 경관님, 오늘 만나게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12월 1일부터 음주허용치가 바뀌었습니다. 이미 많은 아시안 매체에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겨우 3주 지난 상황에서 새로운 제정법에 대해 보다 재정리해서 알릴 수 있었음 합니다. 경관님, 계속해서 새로운 제정법이 기존과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GM: 기존에는 음주 허용치가 400 micrograms 과 허용 알콜 농도는 100 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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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5,745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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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한 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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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새로운 체육회 뉴질랜드 대한체육회(안기종 회장)는 재외동포 한인 체육단체로 지난1994년 7월 8일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었다. 이는 일본 미국 독일에 이어 12번째 재외 한인 체육단체로 등록된 것이다. 현재 재외한인 체육단체는 전세계 18개국이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해외 교민들을 위해 활동 하고 있다. 제11대 재뉴대한체육회의 슬로건 “새로운 도약, 새로운 체육회” 으로 뉴질랜드 교민사회의 화합과 행복 그리… 더보기

2014 NZ 검도 선수권대회 우승, 김민섭 씨

댓글 0 | 조회 8,285 | 2014.11.11
2014년 내셔널 검도 챔피언대회에서 대한무도관은 단체전 염원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우승과 준 우승으로 대한 무도관의 김민섭선수와 홍승완선수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면서 뉴질랜드 최고의 실력가들이 모인 도장으로 성장했다. 현재 25살의 김민섭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뉴질랜드 검도 국가 대표팀에 합류 했으며 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5년 세계 검도선수권 대회에서 뉴질랜드 검도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보기

노스코트, 민원상담소(Citizens Advice Bu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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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민원상담을 위해 최선” CAB(Citizens Advice Bureau)란? 비영리 단체인 CAB를 아십니까? 뉴질랜드 CAB는 영국 CAB를 모델로 하여 1970년에 Ponsonby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뉴질랜드에서는 1960년대 이후 퍼시픽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많은 마오리들이 도시로 들어 오면서 생기는 사회문제로부터 자극을 받아 CAB가 생겼다. 현재 CAB에는 270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일하고 있는 단… 더보기

퀸즈타운, 한국알리기 민간 외교관, 김숙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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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초기 퀸즈타운, 교민 12명을 위한 한국 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식당을 운영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소수의 한인이 거주하는 관계로 한국과 관련된 것은 오클랜드에서 구해서 비행기로 공수 해야 했다. “ 퀸즈타운에 여행하는 외국인들과 뉴질랜드 현지 사람들에게 일본 식당이 아닌 나의 한국 식당으로 발 걸음을 돌릴 수 있게 해야겠다”는 나의 꿈이 이루어지면서 우리 문화와 음식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것이 정말 기쁘… 더보기

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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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보건복지를위해 최선다해” Korean Community Wellness Society(회장 홍진영)는 2001년 이곳 뉴질랜드 의료 보건,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현지 사회와 한국 교민사회를 보다 원활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진 모임이다. 현재,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한인 공동체의 건강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보건 복지 근무 경력자들로… 더보기

[오클랜드경찰서 24시] 피해자시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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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희망천사, 정신기 씨

댓글 0 | 조회 5,973 | 2014.10.14
택시 기사를 하면서 7년 동안 일요일마다 자비를 털어서 노숙자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한인 교민이 있다. 4명의 자녀를 뒷바리지 하고 매주 음식을 준비해 노숙자들에게 7년 동안 쉬지 않고 나누어 주기 시작한 것이 알려지면서 각종 뉴스에 집중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당시 너무 힘들게 생활 했던 상황이라 혼자서 햄버거를 구입해서 노숙자들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과 약속을 했고 약속을 기다리는 그들의 눈동자가 떠… 더보기

< 대한무도관>

댓글 1 | 조회 7,029 | 2014.10.14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노스쇼어 알바니 Murrays Bay intermediate 농구코트. 이곳은 오동근 (6단) 관장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곳 검도 수련생들은 매주 저녁 학교와 직장을 마치고 찾는 수련생들로 가득하다. 수련생들이 도복으로 갈아입고 죽도를 손에 쥐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장 분위기가 바뀐다. 곧 쾅쾅대는 발 구름 소리와 기합소리가 체육관의 열기를 더해준다. 약 20명 가량의 수련생이 모두 동시에 호구를 쓰고… 더보기

타우랑가 한글학교 교장, 안영희 씨

댓글 0 | 조회 8,026 | 2014.09.23
한글학교를 찾아오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선생님들 얼굴에 웃음과 희망이 넘쳐흐른다. 한 나라의 국어는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담은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타국에서 자라나는 교민 학생들에게 우리 말을 가르치는 한글학교의 역할은 누군가 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모르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모른다면 부끄럽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우리 주변에 있는 한국 사람이 우리에 것을 모르는 것도 내게는 역시 부끄러움이다…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댓글 0 | 조회 8,842 | 2014.09.23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 (Auckland University Korean Students’ Association; AKSA)는 1993년 결성된 뉴질랜드 내 가장 큰 규모의 한인학생회이다. 학생회는 오클랜드 대학교 내 한인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편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합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약 400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차량내부 절도

댓글 0 | 조회 5,895 | 2014.09.23
▲ Senior Sergeant Michael Rickards 안녕하십니까? 노스쇼어 경찰서(North Shore Policing Centre)에서 소수민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 승욱 경관 입니다. 현재 한인들을 포함한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정 범죄형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범죄 형태로 인해 뉴질랜드 특히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계신 교민 여러분, 학생, 방문자, 그외 여행자 여러분들께 사건의 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