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티오패틱 닥터, 김철환

오스티오패틱 닥터, 김철환

0 개 8,101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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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꿈을 직업으로 실현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이 어린 학생시절 적성 검사나 장래 희망란에 자신이 꿈꿔왔던 직업대로 사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꿈과 희망은 이상으로만 존재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교민이 있다. 보통 사람들처럼 현실에 맞추어 살았던 인생을 뉴질랜드 어학연수 1년의 계기로 다시 시작해 오스티오패틱, 초이스 클리닉에서 영국식 오스티오패틱 프랙티셔너,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철환 교민이 있다. 물론 의사가 되기 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실패와 도전의 연속으로 큰 결과물을 얻었다. 의사가 되기 까지 그가 걸어온 도전의 인생 길을 따라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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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어학연수, 인생의 터닝 포인트
한국에서의 생활은 보통 사람들처럼 주어진 틀에 맞추어 대학까지 공부하고 적성과 과거에 내 자신이 꿈 꾸던 희망과는 거리가 먼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었다. 매번 반복되는 생활을 탈출 하기 위해 선택했던 뉴질랜드의 1년의 어학연수는 아마도 꺼져가는 내 “적성” 혹은”장래 희망”의 기억에 다시 생기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1년간의 어학 연수 후 한국으로 돌아가 준비한 영어(IELTS) 시험점수를 가지고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재 입성한 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시도는 어이 없이 실패를 했다. 당시 오타고 치대를 목표로 하여 컨디셔널 오퍼까지 받았으나 학과와의 커뮤니케이션 미비로 낙방 후 오클랜드 대학에서 약리학(pharmacology)으로 공부를 이어갔다. 공부를 마친 후 병원 연구실에 잠시 근무를 하였지만 본인이 의도하던 생각과는 맞지 않았다. 실험실의 연구 보다는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환경이 더 좋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여러가지 과정을 찾아보았다. 후에 오클랜드 대학 학생신분으로 돌아간 후, 수학 교육학을 마치고 사람들과의 커뮤니 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학생을 지도 하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다시 예전의 꿈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 한다는 마음과 각오로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오스태오패시를 접하게 되었고 곧 공부로 이어갔다. 공부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공부는 그리 순탄하진 않았다. 늦은 나이와 유일한 아시안으로 공부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처음 공부의 어려움은 주로 방대한 양의 공부에 있었다. 또한 유일한 아시안 학생으로서 아무 그룹에도 속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더욱이 학사 이후 석사로 들어갈 수 있는 정원이 약 20명 정도로 정해져 있어 모두들 경쟁자의 상태로 학업을 해서 인지 내가 함께 들어갈 틈은 더욱 더 힘들었다. 더욱이 영어공부를 늦게 시작한 나로서는 어려움은 한층 배가 되었다. “나는 영어를 못하는 외국인이다” 라는 사실을 받아 들였고 틀리는 표현이나 어려운 말들은 좀더 쉬운 방법으로, 말이 안되면 항시 그때 그때 물어 파악하는 습관을 들였다. “나는 외국인이다. 영어를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너희들이 못하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구사하고 또한 영어로 지금 공부를 하고 있다” 라는 생각들이 오히려 자신감과 오기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환자들과 대화로 하루 시작
현재 초이스클리닉(choice clinic) 에서 오스티오패틱 프랙티셔너 (혹은 영국식 오스티오패틱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초이스 클리닉에 환자가 방문하면 초진을 통하여 ACC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ACC환자일 경우 ACC등록을 하고 환자의 증세가 오스테오패틱 치료가 불가한 심각한 상태일 경우는 GP (General Practitioner) 나 전문의 (Specialists) 혹은 기타 다른 전문가들에게 환자를 위탁 (referral) 하기도 한다. 만일 증세가 근골계 (근육, 뼈대와 관련된 조직 계통의 기관)에 국한 되고 또한 약, 수술 등이 필요한 심각한 단계가 아니라면 증세와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 방법과 계획을 세우는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식 오스티오패틱 프랙티셔너,  오스티오패틱 의사란
오스티오패시는 크게 미국식과 영국식으로 구분 되는데 미국에서 이어져 내려온 American osteopathic practitioner 는 정형외과의로서 오스티오패틱 치료와 직접 정형 학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 전문의 이다. 영국 쪽에서 내려온 osteopathic practitioner는 수술과 약을 제외하고 좀더 오스치오패틱 치료방법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이러한 치료 방법은 뉴질랜드를 비롯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싱가폴 등으로 전파가 된 의학 이다. 현재 뉴질랜드 오스티오패틱 프랙티셔너들은 근골계의 질병에 대한 치료만을 위주로 하며, 기타 세분화 과정에 따라 소아 paediatric osteopathic practitioner, 성인 근골계 (musculoskeletal osteopathic practitioner) 그리고 두개(cranial) 의 환자를 본다. 

오스티오패틱 프랙티셔너 (Osteopathic practitioner) 가 배우는 모든 지식은 근골(musculoskeletal system) 에 중점을 두며 인체 전체에 관한 해부학, 질병학 진단학 등은 환자의 상태가 전문가들에게 위탁 (referral)이 필요한지 아니면 오스티오패틱 치료가 안전한지를 결정하기 위해 배운다. 또한 이러한 학문들은 다른 장기들이 어떻게 근골계에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배우고 있다. 간단한 예로 대장의 질병이 어떻게 근육, 인대와 신경을 통하여 요통 골반통 등을 일으킬 수 있는지의 연관 관계를 생각하여 좀더 폭넓은 방법으로 근골계 질병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치료
오스티오패틱 프랙티셔너는 근골계 증상 자체를 치료하기 보기보다는 증상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 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정신, 신체 마음 (body-mind-spirit)의 조화 (holistic model) 기반을 두며, 정신적인 측면, 인체, 마음이 어떻게 상호 연관 되어있는지에 대한 고찰을 통해 진료하며 이는 “질병, 진단, 질병 치료” 의 신체 와 정신은 별개라고 여기며 질병만을 치료하고자 하는 “biomedical model” 의 치료방법 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다. 예로 다리가 겹질려 치료를 받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저 요소들, 즉 무릎, 골반, 허리 등의 근골 문제뿐만 아니라 그 동안에 받아오던 스트레스 등이 어떻게 불균형한 자세를 가지게 되는지 여러 가능성들을 찾아 재발 방지를 위해 폭넓게 치료한다. 또한 여러 가지 개개인에 맞는 치료방법, 운동 요법, 생활 개선에 대한 조언을 통하여 지속적인 치료효과가 유지되도록 노력한다.

계속되는 의학 공부 도전
현재 AUT 에서 PostGrad Health Science in Acupuncture를 공부 중에 있고 아마도 졸업하면 해부학과 생리학으로 질병을 이해하는 “양”과 몸 전체의 이해와 침을 주로 하는 “한” 의 두 개의 조금은 다른 철학들을 환자 진찰에 적용해 좀더 폭넓은 방법으로 환자에게 접근 하는 것이 계획이다. 또한 계속적으로 오타고에서 석사 통증학 졸업을 목표로 공부 중이기 때문에 석사 졸업 후에는 급성, 만성 통증 환자의 치료도 병행한 나만의 독특한 이해 방법으로 질병을 이해하고 환자를 치료 하고 싶다. 양학와 한학의 이해를 한몸에 실현하고자 노력하기 위해 학업을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이민생활을 하자!
자국과 멀리 떨어져있는 먼 타국에서 외국인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 이다. 이럴 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감 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멋진 이름과 그럴듯한 영어 발음으로 아무리 감추려 해도 우리는 한국인 이다. 한국말을 할 줄 알고 또한 외국에서 살고 있으니 영어는 덤으로 혹은 어쩔 수 없이 해야 된다. 만약 언어 때문에 자신이 다른 나라사람들과 비교해서 위축이 든다면 먼저 “My English is better than your Korean” 라는 마음을 가져보자. 아마도 자신감이 생겨날 것이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AKPA(오클랜드대학교 정치학과 학생회)

댓글 1 | 조회 8,001 | 2015.08.12
AKPA는 2011년, 오클랜드대학교 정치학과 학생 (회장 이수현) 들에 의해 만들어진 학생회로 주 1회(화요일) 오클랜드대학교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과 뉴질랜드, 나아가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현안들을 주제로 회원 간 의견, 청취 및 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하고 있다. “2015 청소년들이… 더보기

우리의 전통예술, 한국무용가, 성정미 씨

댓글 0 | 조회 6,211 | 2015.07.28
한국인으로 한국 문화에 대해서 잊지 않고 보존하기 위하여 뉴질랜드 교민과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와 예술에 대하여 잘 알 수 있도록 이를 전수하는 교민이 있다. 또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한국문화 예술을 키위 사회에 전파에 힘쓰고 있다. 한국무용은 아주 유연한 몸 동작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좋은 운동의 하나이며 우리의 몸 자세를 바르게 하고 또한 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되며,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하기에 … 더보기

참존 뷰티

댓글 0 | 조회 9,471 | 2015.07.28
최신식 기계로 써비스, 고객 만족도 높여 2014년 3월 오픈한 참존뷰티는 네일, 왁싱, 헤어드레스, 마사지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토탈 뷰티 이다. 1층 네일바와 6개의 관리룸 그리고 2층에 헤어 살롱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3월에는 알바니 (구)터치숍을 인수하여 마사지 피부관리와 특히 여성분들이 만족하고있는 바디슬림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시티 본점(7 Anzac Ave, City Central)은 다운타운 브리토마트… 더보기

음악의 열정, 교민 오케스트라 지휘자, 왕주철씨

댓글 0 | 조회 7,579 | 2015.07.15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한인 이민자들은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높은 학력과 지식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일이다. 음악 역시 다양한 경험과 실력있는 음악 이민자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각자의 개인적인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속담처럼 잘 역어야 최고로 탄생하듯이 다양한 경험의 교민 음악 연주자들의 바늘과 실 역할을 하고 있는 교민있다. 소중한 실력있는 음악가들을 한자리에 모여 … 더보기

뉴질랜드 한국음악 협회

댓글 0 | 조회 4,767 | 2015.07.15
음악을 사랑하는 교민들과 함께 뉴질랜드 음악협회의 정식 명칭은 (사) 한국음악협회 뉴질랜드 지회이다. 한국의 가장 큰 음악단체로서 각 광역시및 도 그리고 외국에 19개의 지회를 갖고있고 각 시와 군의 10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 행사는 대한민국국제 음악제 등이있다. 뉴질랜드 지회는 2006년 (사) 한국음악협회 산하단체의 뉴질랜드 공연에 적극적인 협조를 시작으로 협회 인준이 되었다. 지난 2009년에는 우수 지회… 더보기

화학 공학 교수의 꿈을 도전하는 엄도영씨

댓글 0 | 조회 9,887 | 2015.06.24
화학 공학 교수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 AIC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동경대학교 4년 전액 장학생은 물론 기숙사를 비롯해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는 입학허가를 받고 자신의 꿈을 도전 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 11학년 초기에는 겨우 평균을 넘을 정도의 점수로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자신은 타고난 공부에 대한 재능 보다는 많은 노력을 통해서 공부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뉴질랜드 화학 올… 더보기

초이스 클리닉

댓글 2 | 조회 7,719 | 2015.06.24
오클랜드 시티 센터 Queen ST 에 위치하고 있으며 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큰 규모의 재활 클리닉이다. (한방치료 / 오스티오패스) 새롭게 리노베이션 한 건물 내부와 최신식 의료 기기들로 환자들의 편의와 회복 그리고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 하고 있다. 현재 총 4개의 진료실을 보유 중이며 추후 2층 리노베이션을 통하여 총 8개의 진료실을 보유할 계획으로 오클랜드 시티 내의 최대 규모의 클리닉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Ch… 더보기

오크트리 홈케어

댓글 0 | 조회 5,483 | 2015.06.09
1980년대부터 뉴질랜드에서는 홈케어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많은 이민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쉽게 접하지 못했고, 특히나 영어가 잘 되지 않는 한국인을 포함한 대부분 이민자들은 현재까지도 이런 정보들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중국, 인도, 그 외 아시안 이민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정부 보상금 제도의 혜택을 받는 수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홈케어 시스템이란부모 이외의 보호자 즉,… 더보기

그림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청년 송다민 학생

댓글 0 | 조회 7,440 | 2015.05.27
그림으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이야기하는 학생이 있다. 2015고등학생 아트 대회(2015 Secondary School Art Competition)에서 Desolation이란 제목으로 미술 작품을 출품해 은상을 받았다. 작품에는 외롭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할아버지를 정밀 묘사하여 집중시켰고 주변을 흐릿하게 하여 할아버지가 시티를 바라보는 시점을 그려보았다. 많은 노인들이 우울증과 자살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그림으… 더보기

뉴질랜드 청정자연에서 탄생한 레이지스

댓글 0 | 조회 5,167 | 2015.05.26
혹스베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햇살이 많은 곳으로 높은 품질의 자연 식품을 생산해내는 곳으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나 배가 이 곳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포도 재배 환경이 세계적인 와인 대회에서 선보이는 와인을 생산해내는데 최적인 지역이다. 네이피어에 위치한 혹스베이는 아름다운 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골프, 피슁, 하이킹과 사이클링 등과 함께 뉴질랜드의 전통적인 스포츠인 럭비와 크리켓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레저 활동을 한다. … 더보기

희망과 평등을 꿈꾸는 늦깎이 학생, 오승환 씨

댓글 0 | 조회 7,224 | 2015.05.13
한국의 중견기업 영업부장에서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으로 변신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교민이 있다. 현재 유니텍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고 타카푸나 노스 커뮤니티 트러스트에서 현장 실습생으로 교민들을 위해 문화행사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주일학교, 발달장애인 부서에서 총무와 교사로 7년 정도의 경력이 있지만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분야가 많다는 것을 알아서 졸업 전 까지 가능성을 열어서 많… 더보기

97 모터스 - 신뢰 받는 자동차 정비 업체

댓글 0 | 조회 10,163 | 2015.05.13
판금, 도장, 일반정비의 서비스97모터스 (97MOTORS LIMITED)는 2007년 설립하여 지금까지 약8년동안 처음 대표가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 많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자동차 정비업체가 되도록 끝없이 연구, 노력하는 성실한 업체이다. 2년전 공장이전을 하여, 현재의 장소에서 성업 중에있다. 최첨단 장비로 완벽복원 서비스97모터스 대표 이 진복씨는 한국에서부터 공장을 운영하던 노하우… 더보기

남자들의 마음을 모으는 합창단, 임동환 씨

댓글 1 | 조회 5,973 | 2015.04.30
남성 이민자들은 이민의 삶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있을까? 세상의 모든 아빠들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하여, 가족들을 위하여 앞만 보고 모두들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민 생활 중 가끔은 남성이민자들도 자기 혼자만의 시간을 찾아야 재충전의 힘이 생긴다. 남자들의 모임 하면 어딘가 모르게 딱딱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혹은 군대문화 비슷한 그림을 연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바로 음악을 위한 남자들의 모임이 있다. 이들은 노래의… 더보기

오클랜드 아리랑댄스(Auckland Arirang Dance)

댓글 1 | 조회 10,945 | 2015.04.30
'아리랑댄스’를 전수하게 된 출발점은 2013년 ‘조이국제무용단’의 한국무용 지도강사가 되면서 부터이다. 아리랑댄스는 한국민요 아리랑에 전통 춤사위를 접목시켜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무용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춤이다. 아리랑 음악을 춤곡으로 선택하게 된 동기는,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 민속음악으로서 음악의 느낌을 몸짓으로 표현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단순 반복동작이 근간을 이루는 서양의 포크댄스와 달리 한국무용…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한인 이 민호 경관

댓글 0 | 조회 7,458 | 2015.04.30
오늘은 마누카 경찰서 범죄담당부서(Organised Crime Unit of Counties Manukau District)에서 근무중인 이 민호 경관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제시카: 뉴질랜드 오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민호: 저는 2006년 전주에서 왔으며, 올해로 8년 되었네요. 제시카: 언제부터 경찰 업무을 하셨나요? 민호: 2008년부터 근무 시작하였습니다. 제시카: 어떤 계기로 경찰관에 지원하시게 되었나요? 민호: 이민오자…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한인 경관 Terry Lee

댓글 0 | 조회 7,491 | 2015.04.15
오늘은 VIP Witness Protection unit에서 근무하시는 Terry Lee 경관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제시카: 국적과, 뉴질랜드 오신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테리: 대한민국 안양에서 태어났고, 뉴질랜드에 10살 되던 해인 2000년에 왔으니 15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시카: 언제 경찰관이 되셨나요? 테리: 8년전입니다. 제시카: 현재까지 무슨업무을 하였나요? 테리: 여러가지 기본적인 사무 업무와 가정폭력에 관련한 업… 더보기

12세 소녀 골퍼의 아름다운 도전, 박보현

댓글 2 | 조회 9,043 | 2015.04.15
지난 2월 뉴질랜드 여자 오픈 골프대회에서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리디아 고를 연상케 하는 12세 한인 소녀의 출전으로 많은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 헤럴드를 비롯해 현지 언론과 한국언론은‘제2의 리디아 고’가 등장했다며 박보현 선수를 집중 조명했다. 경기 결과는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 했지만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와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가볍다고 했다. 내년에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본선에 진출해서 리디아 언… 더보기

영 스위밍 아카데미 (Young Swimming Academy)

댓글 0 | 조회 9,063 | 2015.04.15
교민 최초의 엘리트 선수반 운영 영 스위밍 아카데미 (Young Swimming Academy)는 지난 2008년 한인 수영교실을 개설하여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 한인 교민들을 상대로 일반반과 선수반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 스위밍의 선수반은 당당히 키위클럽과 경쟁을 하는 교민 최초의 엘리트 선수반으로 성장하여 지난 5년간 뉴질랜드 수영연맹 멤버로 각종경기에 참가하여 다수의 입상과 함께 뉴질랜드 최초의 소수민족 단일…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한인 박 승욱 경관

댓글 0 | 조회 9,353 | 2015.03.25
뉴질랜드 경찰은 아시안 경찰들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와이테마타 지역에서 소수민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 승욱 경찰관을 인터뷰 할 기회를갖게 되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시카: 박 경관님은 어느 국가 에서 오셨으며 얼마나 뉴질랜드에서 거주 하셨나요? 박승욱: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출생했읍니다. 이곳 뉴질랜드에서 거주한지는 20년째 입니다. 이제는 뉴질랜드가 제 2의 고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 더보기

중국물류 외길, 아이온 카고 이기영씨

댓글 1 | 조회 9,655 | 2015.03.24
아이온 카고’가 뉴질랜드 한인 물류역사에 남긴 족적들은 이미 화려하다. 10년 전 처음으로 한인 관세사를 배출하여 한인사회 새로운 전문직 분야를 개척하였고 배송대행 플랫폼을 이용한 다국간 전자상거래 물류시스템을 구축하여 B2C 물류의 새 장을 열었다. 또한 뉴질랜드 내 아시안 물류업체 최초로 국제항공기구(IATA) 의 정식 멤버로 승인 받아 대형 현지인 업체와 동등하게 경쟁력 있는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년 업력…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교, 영어 아카데미(ELA)

댓글 0 | 조회 5,069 | 2015.03.24
오클랜드 대학교 영어 아카데미(ELA) 는 국제학생을 위한 최고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반영어 그리고 대학교 및 대학원 입학준비를 위한 영어과정과 그 외 영어교사 양성과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의 대학교인 오클랜드대학의 부설 영어 아카데미로 세계 35개국 이상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속에서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통한 만족도 높은 학교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다운타운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대학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한인 손 민경 경찰

댓글 0 | 조회 13,843 | 2015.03.11
오늘은 오클랜드 시티에서 근무중인 손 민경 순경과 함께 그녀의 경찰과정에 대해 인터뷰을 가졌습니다. 제시카: 손 순경님, 어느나라 출신이며 뉴질랜드 오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민: 저는 대한민국 출생이며, 과천이라는 곳에서 1994년에 왔습니다.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제시카: 뉴질랜드 경찰이 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민: 2년 되었습니다. 제시카: 경찰관 지원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민: 전 직종인 Hospitality 분… 더보기

미래의 정치가를 꿈꾸는 학생회장, 김동규 씨

댓글 0 | 조회 7,965 | 2015.03.10
아시안, 유학생으로 칼리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되어 봉사하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학교를 너무 사랑해, 그 동안 받은 모든 것 들을 어떤 방법으로든 보답하고 싶어 해드보이에 도전 했다고 한다. 현 총학생회장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부는 물론 농구와 육상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리더십과 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래의 꿈이 정치가라고 이야기하는 2015년 Pinehu… 더보기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댓글 0 | 조회 6,928 | 2015.03.10
개교25주년, 동양의학대학 자리잡아 동양 의학대학으로서는 뉴질랜드 최초로 웰링턴에서 문을 열었던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ew Zealand School of Acupuncture and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이 지난해에 25주년을 기념하였다.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ZSATCM)이 시작할 당시에는 뉴질랜드에는 인가 받은 학교가 없어서 동양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외국으로 가야만 했었다. 대학설…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한인경찰 Tim Hyun씨

댓글 0 | 조회 10,758 | 2015.02.24
뉴질랜드 경찰에서 아시안 경찰관을 보충하게 되어 이번 기회에 몇 명의 한국인 경찰관을 인터뷰 할 예정이며 그들의 업무 일상과 근무 중 인상 깊었던 일, 무엇을 보고 배우는지 알아 보았다. 오늘은 오클랜드 시티 교통반 소속의 Tim Hyun 과 인터뷰을 가졌다. Jessica: 팀 경관님, 어디 출신이며, 뉴질랜드에서는 얼마나 사셨나요? Tim: 22년 전 대한민국 서울에서 뉴질랜드로 이민왔습니다. Jessica: 언제 경찰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