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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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 1,121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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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nn)도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한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이네퍼루카스(장우진) 가수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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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아티스트 이네퍼루카스는 힙합에서 시작해 현재는 팝과 알앤비로 영역을 넓혀온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음악 활동을 시작, 초기 3~4년간은 ‘Ineffa Crew’라는 힙합 크루의 리더로 활약하며 무대 경험과 음악적 네트워크를 쌓았다. 힙합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팝과 알앤비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이 여전히 그를 래퍼로 착각할 정도로 그의 음악에는 힙합적 감각과 리듬이 살아 있다는 평가다. 장우진은 매달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규 앨범 ‘wotecomb’ 성공, 라이브 극대

이네퍼루카스는 2024년 정규 앨범 “wotecomb (Will Our Time Ever Come Back)”을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특히 수록곡 “Crybaby”는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30만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또한 해쉬스완, 지미브라운, 애쉬비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음악적 폭과 깊이를 확장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음악을 단순한 노래가 아닌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라이브 공연 역시 그의 활동에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팬들과 직접 소통해 왔으며, 특히 뉴질랜드 K-Festival에서는 두 차례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양홍원, 키드밀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호주·뉴질랜드 투어에 게스트로 참여하며 관객과 호흡한 경험은 그를 단순한 음악가를 넘어,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만들었다.



협업과 영감을 통해 음악 영역 확장

최근 자신의 음악 활동을 넘어 다른 아티스트를 위한 작곡·작사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장 최근 프로젝트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SEZI(세지)의 정규 앨범 참여로, 그의 음악적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곡의 색깔과 완성도를 더했다. 음악적 영감은 저스틴 비버, DPR Ian, DPR Live, 주니, 지미브라운 등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았다. 힙합적 뿌리 위에 팝과 알앤비 감각, 그리고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영감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장우진의 음악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 팬들과 연결되는 매개체다. 꾸준한 곡 발표와 라이브 공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그는 뉴질랜드 한인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그의 음악은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등 주요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 세계를 확장해갈 전망이다.



한국 진출 앞둔 ‘첫’ 단독공연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7시 오클랜드 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7년간 쌓아온 음악 활동의 결실을 총망라하는 쇼케이스이자, 음악인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기 전 뉴질랜드에서 여는 특별한 고별 무대가 될 예정이다. 첫 단독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이름을 걸고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이라 정말 떨리고 긴장되지만, 지금까지의 음악을 진심으로 보여주고 싶다. 또한 이번 공연은  뉴질랜드에서 하는 첫이자 마지막 단독 공연이 될 수도 있으며 지난 23년의 삶을 보낸 이곳에서의 마지막 무대에 진심을 담아 무대를 준비이다. 나를 키워준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인사이자 감사의 표현으로 특별한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공연은 All Age 관람 가능하며, 18세 미만 관객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198entertainment.flicket.co.nz에서 15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소식은 인스타그램 @ineffalucas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려한 스페셜 게스트 무대 예고

이번 공연에는 화려한 스페셜 게스트 라인업이 함께한다. 한국에서 직접 뉴질랜드를 찾는 아티스트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특별 무대를 꾸미며, 로컬 게스트로는 랩 대회 ‘RAP1000’ 우승자 유한(Yuhann)이 참여해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노력

이번 단독 공연을 마친 뒤, 한국 음악 회사와 손잡고 활동 무대를 확장한다. 이미 한국에서 발매할 EP 앨범 작업에 들어갔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비주얼, 스토리텔링 모두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이제 뉴질랜드 출신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고 싶고 언젠가 월드투어를 통해 더 큰 무대에서 뉴질랜드 팬들 앞에서 다시 공연하는 것이 꿈이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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