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다국적 대회로 발전, 대회 무대 빛내" - >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2025 K BEAT NATIONAL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의 3대 K-POP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생들이 참여해 최고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겨루었으며, K Mega, K Trio, K High, K Junior, K Mini 등 연령과 참가자 수에 따른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대회는 동작 수행 능력, 디테일, 싱크로율, 연출,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기준으로 심사되었다. 특히 K-POP 댄스 외에도 힙합, 브레이크댄스, 와킹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공연을 초청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K BEAT NATIONALS’는 오클랜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K-POP 무대 경험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K-POP 팬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열정으로 뭉친 다국적 청소년 크루
이번 ‘K BEAT NATIONALS’대회에 ‘Encore’ 팀으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팝으로는 처음 참여하는 대회였지만 결과가 좋아서 만족하고 너무 기쁘고 신난다. 힘든 연습을 이겨낸 13명의 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응원해준 부모님과 친구, 선생님 모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노력한 결과가 나와서 만족하고 다음 대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 팀은 12세부터 15세까지의 연령대로 구성된 실력파 크루로, 오디션 또는 지도 강사의 평가를 거쳐 선발되었다. 멤버들은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씩 꾸준히 연습하며 새로운 K-POP 안무를 익히고 퍼포먼스를 완성하고 있으며, 길거리 공연이나 지역 행사 초청 공연 등 활발한 외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2년 동안 팀에서 활동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팀원 모두가 두세 개의 안무를 언제든 공연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재 팀원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로 이루어져 있어, K-POP이 국경을 넘어 청소년들을 하나로 묶는 문화적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대회 무대 빛내
이번 ‘2025 K BEAT NATIONALS’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오클랜드 지역의 K-POP 교육을 이끄는 세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JSW는 K-POP 댄스와 오디션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Choi Dance는 K-POP은 물론 힙합, 재즈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가르치는 폭넓은 교육을 자랑한다. 특히, EN BEAT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K-POP과 스트리트 댄스를 지도하며, 뉴질랜드와 미국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크루들을 배출해 K-POP 전문 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이들 학원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뉴질랜드 K-POP 커뮤니티의 저력을 입증했다. 심판으로 참여한 최수지씨는 “케이팝이란 문화로 인해 여러 인종, 그리고 아이들과 어른들까지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앞으로의 응원과 박수를 당부했다. 그리고 정시운씨 역시 “진짜 케이팝을 현지에서 보는거 같아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역시 발전한 케이팝문화 위상을 느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이벤트 호스트 채리나(채아람)씨는 “예상치 않게 참가 수가 많아서 정말 오클랜드 안에서도 이렇게 탈랜트가 많다는걸 다시 깨달았다”며 더욱 대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밝혔다. 대회 관계자들은 “내년엔 좀 더 큰 베뉴에서 더 꽉 채워진 케이 비트 내셔널로 만나뵙겠다”며 내년 더욱 발전된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이번 대회 수장자는 케이 주니어 수상에 팀 더티워크(초이 스튜디오) 케이 하이 수상은 앙코어 팀(온비트 스튜디오)이 차지했으며 케이 메가 수상은 필 스페셜 팀(초이 스튜디오)이 영광을 안았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