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장 기온이 높은 한해

2010년, 가장 기온이 높은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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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학자들이 조사한 결과 지난 2010년이 1900년대 이후 다른 해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았던 한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한해 평균기온은 13.1도로 1908년도 이후 5번째로 기온이 높았던 한해로 드러났다. 가장 더웠던 한해는 1998년도 였으며, 1998년도 평균기온은 13.3였다.

기상학자 짐 새링거 박사는 “현재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북쪽와 동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뉴질랜드 주변 기온을 높여, 전체적으로 평균 기온이 오르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2011년 또한 더운 한해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월은 1900년대 이후 가장 평균 기온이 높은 12월에 속한 것으로 통계결과 드러났다. 작년 12월 평균 기온은 17.3도 였으며, 이는 1971년부터 2000년도 12월 평균 기온 보다 1.6도 높은 수치이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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