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 오일 히터 고르기

[335] 오일 히터 고르기

0 개 3,413 KoreaTimes
오일히터는 전기장판과 함께 겨울나기를 위한 또 다른 필수품이다. 바닥난방이 발달하지 않 은 뉴질랜드에서 오일히터를 잘 활용하면 차 가운 실내공기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2000W와 24000W의 모델들을 대상으로 하여 성능과 사용편의성 그리고 안전성 세 가지 부문을 점검해 보았다.


*****  팬이 달리면 성능 좋아  *****

  실험실 각 곳에 81개의 온도센서를 설치하고 히터를 작동시킨 후 일정온도에 달했을 때 실험실 안에 온도가 얼마나 균등하게 상승했는가 또한 얼마나 이 온도가 지속되는가를 알아봤다. 히터는 열의 대류 현상을 통해 실 험실 온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뚜렷하게 발견되었다. 히 터 주변에서 꾸준히 온도가 올라가 천정의 온도가 가장 높고 아래로 차례차례 공기층이 형성되었다.

  팬이 달린 모델인 Dimplex OFC2411TIF가 실험 제품들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였지만 팬이 없으면 이것도 아주 평범 한 수준의 모델이다. 다음으로 가장 성능이 좋은 모델은 DeLonghi RTR 2400이었다. 다음으로 Creda, Dimplex ROF24ECC 등의 모델이 뒤를 이었다.
  

*****  온도조절 장치 확인  *****

  모든 제품이 조절장치를 옆 쪽에 두고 있는데 유일하게 Goldair 제품은 약간 위로 기울어진 경사가 있어 조절 장치를 보거나 온도를 바꾸는데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다. 실험 모델 중 DeLonghi RTR2400 은 몸을 숙여서 봐야만 온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불편함이 지적되었다.

  DeLonghi2400T와 Evantair의 온도조절 장치는 단순하고 특별히 설명서 없이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었다. Dimplex ROF 24ECC와 Goldair의 전자 타이머도 설명서 한 번만 훑어보면 쉽게 작동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웠다.

  움직이기 가장 쉬운 모델은 Dimplex ROF24ECC였고 다음으로는 Creda였다. 하지만 어떤 모델도 특별히 편안 한 손잡이가 달려 있지 않았는데 히터가 아직 열이 있을 때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할 경우 손잡이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청소가 가장 쉬운 제품은 물걸레로 닦아주는 정도로도 쉽게 깨끗해질 수 있는 단순한 open-finned제품이 돋보 였다. Dimplex ROF24ECC와 DeLonghi TRD2400T는 핀이 포장되어 있어 청소하기가 힘든 제품들이었다.


*****  tilt switch 기능 확인하기  *****

  다음 항목으로 안전성에 대해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오일 히터는 아마도 가장 안전한 전기히터라고 생각되나 여전히 조심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 실험 대상이 된 제 품들을 모두 15도 각도로 기울여 놓고 기울여진 방향으로 히터 위에 0.5kg의 힘을 주어 보았다.

  Tilt switch(히터가 넘어지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작동 알아보기 위해 히터를 밀어 넘어뜨렸을 때 Dim- plex OFC2411TIF와 Goldair GEO11은 작동이 계속 되었고 나머지 제품들은 작동을 멈췄다. Dmiplex사에서는 OFC12411TIF가 이런 상황에 맞춰 제작된 것이 아니고 대신 과온 시 작동이 중단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으나 새로 히터를 마련해야 한다면 위와 같은 tilt switch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또 다른 실험으로는 완전히 뜨거워진 히터 위에 수건을 올려 보는 실험이었다. 온도가 올라가긴 하나 어느 히터도 열 때문에 제품이 상하지는 않았다. 모든 제품이 이 수건 실험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되었다.

Hot
2006.07.08

Korean Missile Crisis

박신영 0    1,735
Hot
2006.06.29

캔디

박신영 0    1,831
Hot
2006.06.28

오클랜드의 별미-2

KoreaTimes 0    3,180
Hot
2006.06.27

[335] 신경성 위염

KoreaTimes 0    2,447
Hot
2006.06.26

[335] Home Loan Rate Report

KoreaTimes 0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