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실업률 6%로 큰 폭 하락

뉴질랜드 실업률 6%로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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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실업률이 7.1%에서 3월 분기에 6%대로 하락했다고 통계당국이 6일 발표했다.

   2007년 12월 분기 이후 뉴질랜드 실업률은 처음으로 크게 하락했으며, 올해 1/4분기 실업률은 남성들 사이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국내 실업률이 전망했던 것보다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며, 3월을 기준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실업자 가운데 1만 9천여 명의 남성들이 일자리를 구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직장인들의 총 근무시간도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 보다 무려 1.7%나 상승했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이 7% 수준의 실업률을 전망했고, 소수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7.6%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글로벌 침체 이후 7% 대에서 횡보세를 보이던 실업률도 한풀 꺾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실업률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계당국은 3월이 계절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고용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밝히며, 특히 남성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여성들의 실업률 역시 크게 하락했다.


   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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