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코올농도 현 기준에서 하향조정해야…

혈중알코올농도 현 기준에서 하향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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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설문조사기관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을 하향조정 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발표했다.

   500명의 설문조사 응답자 가운데 63%가 성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80mg에서 50mg으로 하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스티븐 조이스 교통부 장관도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하루빨리 실행해야한다고 전했다.

   Alcohol Healthwatch의 리베카 윌리엄스 이사는 현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은 음주 운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지 못하고 오히려 운전자들이 술을 마시도록 허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이사는 이어 혈중알코올농도를 80mg으로 유지한다면 교통사고율은 더욱 증가하고 운전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운전습관을 길들일 것이 분명하다며, 알코올농도를 50mg로 하향조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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