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준금리 2.5% 동결

뉴질랜드 기준금리 2.5%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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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11일 오전 기준금리(OCR)를 현행 최저 수준인 2.5%로 동결시켰다고 발표했다.

   오늘 발표된 기준금리 2.5% 동결은 이미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예견했던 것으로 볼라드 총재는 기준금리가 올해 중순쯤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렌 볼라드 중앙은행 총재는 금융정책 발표를 통해 뉴질랜드 경제가 예상했던 대로 광범위하게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2010년까지 성장세가 추가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무역파트너 국가들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현재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역국가로는 중국, 호주, 그리고 일부 아시아 국가가 꼽히고 있다.

   한편, 연간 CPI 인플레이션은 현재 2%로 나타났으며 내년 뉴질랜드 경제 성장률은 4%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질랜드 기준금리는 지난해 4월 2.5%로 인하된 이후 현재까지 동결을 유지하면서 뉴질랜드 역사상 최저금리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2007년 중순부터 2008년 중순까지 기준금리는 한 때 8.25%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일 호주는 기준금리를 0.25% 올려 4%로 인상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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