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터스 항공사측은 14일 500명의 경영진들을 해고할 방침이라면서 이에 따라 1250명의 퀀터스 항공 직원들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퀀터스 항공사는 2008년 6월 이후로 현재까지 주 간부들 90명을 포함한 1500명의 직원을 해고한 상태다.

알렌 조이스(Alan Joyce) 퀀터스 항공 대표는 해고 조치를 취한데 까지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면서 앞으로 항공사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퀀터스 항공이 대대적인 해고 조치를 취한 주된 원인은 최근들어 퀀터스 비즈니스석의 승객이 지난해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것.

이에 따라 주로 비즈니스석을 담당했던 직원들이 불필요하게 많다는 판단을 해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조이스 대표는 밝혔다.

조이스 대표는 또 항공사에 잉여인원을 가능한 많이 배치시켜 해고된 사람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예를들면 퀀터스 항공에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하거나 고객관리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정유리 한국방송 159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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