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업위원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지출을 삼가해야 할 것이라고 언론에 보도했다. 소비자들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빚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보호정부기구의 아드리안 스페로우 이사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지출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 때 과다한 쇼핑으로 빚을 짊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경고도 강조되고 있다.

특히 35~44세의 소비자들은 채무문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Dun and Baradstreet 중개업의 존 스캇 총괄 매니저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소비자들의 지출이 크게 늘고 있는데 예산을 미리 정해서 알맞게 지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뉴질랜드는 빚을 짊어지고 있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TVNZ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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