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루(Sanlu)에 공장을 둔 뉴질랜드 대형 분유업체인 Fonterra 분유에서 화학 성분인 멜라민이 검출됐다.

멜라민이 함유 된 분유를 마신 아기들이 벌써 한명은 사망하고 100여명의 아기들이 아픈 것으로 알려졌다.

43퍼센트 지분을 갖고 있는 뉴질랜드 Fonterra측은 매우 당황한 상태라고 했다.

Fonterra측은 8월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하며, 산루 측은 지난 3월부터 아기들에게 문제가 생긴 것을 보고 받았다고 한다.

중국 보건부 장관은 지난 월요일에 분유안에 금지된 화학 제품인 멜라민(Melamine)이 문제였으며, 제품들이 반품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멜라민은 보통 플라스틱과 화학 비료 등을 만들때 사용하며, 동물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관들은 낙농 업자들이 멜라민을 산루에 분유를 팔기전에 사용하였는지를 조사 중이다.

같은 시간 중국 공중 안전 부서에서도 조사를 시작하였다고 하였으며, 벌써 19명의 관련자를 체포하였으며 78명을 소환 조사하였다고 한다.

중국은 Fonterra의 대형 소비 시장으로 작년 한해 만도 $700밀리언 만큼 판매하였으며, 50% 이상이 산루로 부터 생산된다고 한다.

이 분유를 마신 432명의 아기들이 아펐으며 뉴질랜드로 들어 온 물량은 없었지만 일부는 타이완으로도 수출되었고 대부분은 중국에서 소비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