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실종된 김재현씨 사건 연관자 체포 - [업데이트]

[사건] 실종된 김재현씨 사건 연관자 체포 -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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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29일 이후 웨스트포트 지역에서 실종된 여행객 김재현(25)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28세, 넬슨 지역 어부)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24일 신문은 전했다.

다른 관련자 한 명은 소재 확인 후 신문할 계획인 가운데, 여타 사건 관련자인 31세의 前 웨스트포트 거주자가 현재 경찰을 돕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년 전 한국의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김씨는 실종되기 전 넬슨에서 여행을 하면서 웨스트포트로 이동해 일자리를 찾을 계획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김씨가 2003년 9월 29일 웨스트포트의 Percy's Bar and Cafe(현 Dirty Mary's)에서 마지막으로 카드결제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

김씨 사건의 총괄 담당자 존 윈터 형사는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28세의 한 남성이 김씨의 살인사건과 연관돼 24일 오후 법정에 설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경찰 및 수사대원들은 김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넬슨에서 웨스트포트 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했으나 그의 시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존 윈터 형사는 이번 사건과 연관되어 체포된 자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것이며 집중 수사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사진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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