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 Parry Kauri Park

[272] Parry Kauri Park

0 개 2,355 코리아타임즈
피난 가듯이 운전을 무리하게 해서라도, 우선 목적 지에 도착하는 것이, 우리 한국사람의 여행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집을 나선 순간부터 우리의 여행은 시작 된 것이고, 여행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설레이며 출발한 여행에서, 서두르는 것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도 우린 쉽게 볼 수있다.
이동 중간에 들릴 여 러 곳을 미리 계획 한다면‘최종목적지'
라는 것이 별로 중요
해 지지 않는다.
Parry Kauri Park는 Warkworth의 남
쪽으로 약 3킬로, 1번 도로에서 약 5 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여행의 최 종 목적지로는 다소 약하지만, 여행의 중간에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곳으로는 충분히 아름답 고, 훌륭한 곳이다. 이 곳은 800살이
나 된 커다란 카우리 나무가 공원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귀한 카우 리 나무를 직접 만져 보고, 그 밑에 가족이 나란히 앉아 준비한 컵라면을 먹고 갈 수 있다.  약간 더 여유가 있 는 사람은 이 장소의 아름다운 트랙 을 잊지 말 것. 약 1시간 짜리의 짜임새 있는 트랙이 깊은 숲 속에 잘 정리 되어 있고, 트랙 중간에 새들이 모이도록, 먹이를 놓아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 자연 과 친해지는 법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먹이를 놓아 둔 이 곳에서는 실버아이(Silvereye)와 투 이(Tui), 팬테일 같은 새들이 많이 모여 있다. 숲은 카우리 나무의 울창 함과 양치류 식물,
너도 밤나무와 함께, 숲의 바닥에는 손바 닥 만한 카우리달팽 이, 뉴질랜드의 전갈(False Scorpi
on; 전갈이라고는  하나, 엉덩이에 침이 없이 동그랗게 마무리 되어 있고, 크기가 최대 1Cm 이하의 작은 크기이다.)등의 도시에서 잘 볼 수 없는 생명이 가득 차 있다. 숲이 워낙 깊어, 선크림과 모자, 선글라스가 없이도 트래킹이 가능하다. 특히 더운 여름날 숲속의 시원함은 에어컨의 바람과는 차원이 다른 상쾌함 이 있다. 루프 트랙으로 되어 있어 갔던 길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공원 안에 있는 워크 워스 박물관은 재미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차분하게 정리되어 있다. 옛날에 사용되던 감옥, 우체국, 공중전화, 재래식 화장실, 2차 대전에서 쓰이던 막사, 카우 리 나무를 벌목하던 사람들이 사용하던 오두막, 그리고 박물관 내부에는 카우리 송진과 워크워스 지역에서 모인 갖가지 보물들이 가득 차 있다. 북쪽으로 지난호에 이야기 한 Goat Island나 왕가레 이 이북의 Northland로 가는 길에 꼭 들려 볼 만한 곳이다. 이 곳의 화장실을 사용 할 때는 강제적인 것은 아니지만, 화장실 관리를 위 해 몇 센트의 도네이션을 받는다. 물론 화장실을 아주 깨끗하고 향기 롭다. 함께 여행하는 막내에게 Donation하도록 시키면, 좋은 교 육이 되기도 하고, 막내의 행복해 하는 얼굴도 함께 볼 수 있다.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4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5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6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7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8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9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0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1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

Hot
2007.10.15

[15] 우리딸 맞나

KoreaTimes 0    3,762
Hot
2007.10.13

실망스러운 ABs

박신영 0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