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Z 전체 낙태율 점차 증가

[사회] NZ 전체 낙태율 점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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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달라스 웰치 통계학자는 2007년 1만8천380명의 여성이 낙태수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2006년 보다 약 2.5퍼센트 증가했다고 신문에 전했다.

2006년 15세부터 44세 사이의 여성 낙태시술자가 1천명당 19.6명에서 2007년 20.1명으로 증가해 전체적으로 낙태율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20세부터 24세 사이의 여성들이 낙태시술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치 통계학자는 지난 20년 동안 25세 정도의 여성들이 낙태시술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낙태시술이 합법적인 환경과 낙태 서비스의 공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법적으로 임신 중인 여성과 태아의 건강이 위험하거나 상태가 심각할 경우 보증 컨설턴트의 확증아래 낙태가 가능하게 되어있다. 여성들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낙태시술을 원할 경우에는 반드시 보증 컨설턴트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