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및 이자율의 압박으로 주택 소유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모기지 세일 리스트가 지난 3개월 동안 두 배 정도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realestate.co.nz에서 조사한 모기지 세일 리스트는 지난 3월 달 160건에서 6월 2일 290건으로 130건이 증가했으며, Trade Me 웹사이트에 등록된 모기지 세일 리스트는 2007년 12월 29건에서 올 6월 4일 65건으로 마감됐다.

몇 몇의 모기지 세일 주택들은 실제 감정가 보다 낮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QV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2007년 8월 달 실제 감정가 $271,000의 소유물이 지난 5월 모기지 세일로 $190,000에 팔렸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뉴질랜드 전역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Interest.co.nz은 지난 3월 달 이후 모기지 세일은 무려 74%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The Pres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