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 뉴질랜드 비상경영체제 돌입

[경제] 에어 뉴질랜드 비상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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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뉴질랜드가 최근 급등한 유가로 인해 런던행 비행기를 소형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년간 1억달러의 유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 뉴질랜드 CEO Rob Fyfe씨는 위와 같은 결정은 항공유의 폭등으로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 9월 말부터 오클랜드에서 로스 엔젤레스를 경유하여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379석의 보잉 747-400 에서 연비 효율이 높은 313석의 보잉 777-200ER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편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은 많은 항공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다양한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콴타스 항공은 6월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료를 각각 4%와 3%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일부 노선의 감편 또는 운휴도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유가의 급등으로 인한 항공사의 손실중 일부는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전망으로 보인다.


웨스트팩 한국인 전용 지점 김우태 주임 (chris_kim@westpac.co.nz)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 www.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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